최악의 문화재 관리상태에 화가났던 경주 기림사
얼마전에 경주 외곽에 자리잡고 있는 기림사를 찾아갔습니다. 기림사는 넓은 마당과 천수관음보살상이 특징인 사찰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어릴적이 한번 다녀다고 이번에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기림사 안에는 국가지정 보물이 있어서인지 성인기준 1인당 3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입장료를 내면서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종교시설 이전에 하나의 문화재를 본다는 생각에 그만한 가치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천천히 경내를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길지는 않았지만 기림사까지 가는 길이 걷기도 좋아서 입장료에 대한 약간 안좋은 인상은 이미 잊어버리고 즐겁게 사찰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기림사에서 여행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건축물은 진남루(↑) 였습니다. 진남루라는 이름은 임란때 기림사가 수..
Travel Story./경상도,부산,울산
2011. 2. 18.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