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기억의터널속에 갖혀있는 선아를 도와주세요!
33년여의 삶을 살아오면서 나는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정도로 아팠던 적은 없었던것 같다. 초등학교 2학년때 뇌막염을 앓으면서 정말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견딜만한 시간이었던듯 하다. 그래서 사실 불치병이나 희귀병에 걸려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성적으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 뭔가를 느끼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런에 이번에 굿네이버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선아의 이야기는 가슴 한켠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013년 겨울방학을 하던 선아는 엄마에게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병원을 찾아간 엄마는 선아의 뇌속에 종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뇌속에 지속적으로 물이차는 수두증이라고도 하고 두개인두종이라고도 하는 희귀병에 걸린 것이다. 선아 엄마를 더욱 가슴 아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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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2.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