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천원에 양심을 버린 택시기사 아저씨
평소에 택시를 많이 이용하지는 않지만 버스와 지하철로 빠르게 가기가 쉽지 않은 코스인 경우에는 종종 택시를 이용하곤 합니다. 일이 있었던 그날도 역시나 평소에 타던 코스에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그 코스는 차가 전혀 밀리지 않는 한산한 시간에는 7,500원정도에서 차가 조금 밀리거나 신호에 좀 걸린다 싶으면 8,500원 정도의 요금이 나오는 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택시가 중간쯤 갔을때 발생했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깜빡하고 미터키를 켜두지 않은 것입니다. 택시를 탈 당시에 기사 어저씨가 옆 택시와 이야기중에 갑자기 출발해서 고의성은 없어 보였고, 아저씨가 나오는 요금이 뻔하니 딱 뻔한 요금만 받을테니 도착해서 알아서 달라고 했습니다. 저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것 같아서 그러겠노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택..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2010. 9. 30.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