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여행] 굴욕적으로 지켜낸 크라코프, 광장의 아름다음에 취하다.
폴란드 여행을 계획하고 폴란드의 역사를 공부하기 전까지 폴란드하면 생각나는 도시는 바르샤바 뿐이었다. 그런데 폴란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면서 폴란드의 역사와 전통을 오롯이 가지고 있는 도시는 바르샤바가 아니라 크라코프(크라쿠프)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표면적으로는 크라코프와 바르샤바 모두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지만, 크라코프는 1ㆍ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파괴되지 않았고 바르샤바는 도시 전체가 완전하게 파괴되었다. 그래서 바르샤바는 복원된 도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샤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던 것은 사실 역사적인 의미보다 국제정세의 영향이 더 크게 작용했다. 아무튼 폴란드에서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도시가 바로 크라코프다. ▲ 크라코프 구시가지 광장의 구시청사 시계탑과 ..
Travel Story./2017. 폴란드
2017. 3. 3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