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안에 숨어있는 가장 제주도다운 작은 카페, 아일랜드조르바
제주도에서 카페나 식당은 이름이 조금만 알려지기 시작해도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가기 때문에 굉장히 북적인다. 지금 월정리해변에 가보면 멋지고 아름다운 카페들이 다수 자리잡고 있어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굉장히 조용한 해변이었다. 지금의 월정리해변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척박한(?) 곳에 아일랜드조르바를 열었던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월정리가 카페들로 가득차고 아일랜드조르바 주인은 홀연히 대평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름하여 '아일랜드 조르바'인데 대평리가 워낙 시골이고 해변이 다른 곳들보다 아름다운 것도 아니라서 유동인구가 상당히 작다. 그래서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되는 등 유명세를 타긴했지만, 그런것 치고는 굉장히 조용하고 여행자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번잡함을..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2017. 6. 10.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