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시기를 알 수 없는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단순 수치상의 개수로 36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은 세계에서 제일 많은 세계문화유산의 보유국 이다. 찬란했던 과거 무적함대 시절을 비롯하여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이베리아 반도의 특성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스페인의 36개 세계문화유산중에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고대유적이나 유물이 아닌 약 100여년전 살았던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물들이다. 아쉽게도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카사 밀라, 구엘저택, 구엘공원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는 등재되지 못하였지만 감히 가우디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직도 가우디의 설계에 따라 곳곳이 공사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전문가들 조차 완공시기를 알 수 없다고 한다. 안토니 가우디(1852년 6월 25일 ~ 1926년 6월 10일..
Travel Story./2009. 스페인
2009. 8. 13.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