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목요일 오후시간 반가운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문자 내용은 아래 사진속의 내용과 같이 니콘이미징코리아 쿨픽스 페험단과 관련하여 전화를 꼭 받아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최근에 새롭게 출시된 쿨픽스 카메라 8종에 대한 체험단에 응모를 했었고, 이날이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이라서 체험단에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문자를 보낸 사람과 통화를 하였고 역시나 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내용 이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이 지난 지금 전 체험단에서 빠지게 되었으며, 니콘의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일처리가 너무 화가나서 블로글에 몇글자 적어볼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는다고 달라질것은 하나도 없지만 그냥 화가나는데 하소연할 곳도 없고 평소에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조금 투덜거리는 것입니다. 그럼 체험단 발표일은 15일과 어제(19일)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보겠습니다.


     15일에 문자를 받은 후 담당자와 통화를 하면서 체험단 발대식이 17일(토) 오전 10시에 서울에서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체험단을 뽑는다는 공지시에 발대식 참석이 의무라는 문구가 있었기에 발대식 장소에서 조금 거리가 있었던 저는 발대식 참석여부에 따라서 체험단을 진행하는데 달라지는 것이 있느냐고 물었고, 담당자는 발대식 참석은 권고사항이고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별도로 체험단 진행에 대한 안내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발대식 장소까지 가는데만 2시간정도가 걸리는 저는 발대식에 참석하지 않는걸로 하고 별도로 체험단 진행에 대한 안내를 받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문자 왔던 번호로 다시 연락을 해서 체험단 담당자에게 체험단 진행에 대해서 문의 할려고 연락을 해보니, 당황스럽게도 발대식에 첨삭하지 않은 사람은 체험단에서 제외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진정시키며 왜 그렇게 되었는지 물어보았고. 15일에 통화했던 내용을 분명히 전달했고 연락을 했던 다른 직원에게 자세히 알아본후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후 다시 연락이 왔고, 분명히 자신들의 실수가 맞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내용을 잘못 전달한 사실과 검토를 거쳐서 다시 연락을 했어야 하는데 40명의 체험단을 관리하다보니 연락이 누락되어서 죄송하다는 말만 계속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체험단을 기획하고 총괄관리하는 책임자와 통화 하기를 요구했고, 담당자는 각자 일을 나눠서 해서 특별히 책임자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부분에서부터 사실 저는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일이 진행되는데 분명히 책임자가 있고 그 아래 일을하기 마련인데 책임자가 없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판단을 했고 제가 연락을 하고 있는 대상이 대행사 였기에 니콘이미징코리아에서 홍보나 체험단을 담당하는 책임있는 직원과의 통화를 요구했고, 확인을 해서 다시 연락을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가 조금 과하다 싶게 책임자와의 통화를 요구한것은 체험단 관리를 누가하고 대행사가 이일을 하는지 니콘이 직접 하는지는 제가 상관할바가 아니지만 체험단 선정이라는 것이 분명히 니콘의 공식 홈페이지에 정식으로 발표된 내용이기에 니콘측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니콘 이미징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면 공지사항 한에 분명히 체험단 모집 당첨에 대한 글이 있습니다.

    ▲ 니콘 이미징 코리아 공지사항에 체험단 모집 선정결과가 공지되어 있는 화면

     또 다시 약간의 시간이 흐른후 또다시 같은 직원에게 연락이 왔고, 역시나 제가 물어봤던 니콘측의 책임자와의 연락에 대한 부분은 이야기하지 않고 다른 대체 수단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책임자를 찾았던것을 위에서 말한 이유와 같기에 다시한번 니콘측 책임자와의 연락을 요구했고, 통화를 한 직원은 다시한번 알았다고 하고나서 연락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다시 약간의 시간이 흐른뒤 다시 연락이 왔고 니콘측 담당자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그말을 듣는순간 정이 뚝 떨어지면서 말이 통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대행사에서 니콘측에 이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100% 했는데 니콘측에서 그냥 말만 전하라고 했다면 니콘측이 굉장히 책임감이 없는 행동을 한것이고, 두번째는 대행사에서 이 이야기를 니콘측에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한건 생각한 이 두가지 중에 한가지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 9월 15일 발표 공지사항과 19일에 다시 확인 한 발표 공지사항(좌측의 fallrain1229가 제 ID)

     이번 일에 대해서 바로 위에서 이야기한 두가지 사실을 다시한번 살펴보면 먼저 첫번째 니콘측이 이 일을 100% 다 듣고도 죄송하다는 말만 전해달라고 했다면, 이번 일이 직접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전해달라고 하는것이 맞는 행동인지 하는 것입니다. 어떤 회사나 어떤 조직이든 간에 일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내부에서만 일을 하는게 아니라 외부의 집단이나 개인과 일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그 일을 추진하는 책임자가 정식으로 사과를하고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것이지 실무자 차원에서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대행사에서 니콘측에 이 사실을 제대로 이야기 하지 않았을 가능성 입니다. 이 경우에는 이런 대행사가 그냥 대충 일을 무마할려고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이 일을 주는 회사에 다 알려지는것을 좋아할리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저의 추측이기 때문에 통화를 한 대행사에서 죄송하다는말을 했을때 통화를 마무리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은 이번 일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별일 아는데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일까요? 이번 체험단이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 개별적인 컨텍을 통해서 진행된것도 아니고 분명히 니콘이미징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체험단 모집을 공지했고, 발표까지 공식 홈페이지까지 이루어진 것으로 분명히 니콘이미징코리아와 체험을 신청하고 선정된 블로거들과의 공식적인 약속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니콘이미징코리아에 직접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볼까 하다가 전화를 하면 무엇인가를 바라는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하소연하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첫번째 생각이 맞는 것이라면 니콘이미징코리아의 책임감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고, 두번째 생각이 맞다면 이번 체험단을 진행하는 대행사의 안일한 주먹구구식 일처리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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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총각
      2011.09.20 07:39 신고

      이유야 있겠지만 대기업으로서 너무 무책임한 처사네요.
      대기업들은 이런 체험단 행사를 큰 기부를 하는 것 처럼 생각하는 것인지 아쉬운 일 처리네요.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0 신고

        정말 너무 무책임하지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텐데..
        100% 자신들의 잘못인데 너무 하더라구요...

    • 레몬박기자
      2011.09.20 07:44 신고

      이 글 오늘 메인에 뜰 것 같은데요. ㅎㅎ
      저는 그런 이벤트 아무리 신청해도 당청이 안돼서 걍 포기하고 삽니다.
      아쉽겠습니다.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1 신고

        아쉬움이 크네요..
        걍 첨부터 안되었더라면 하는 생각까지 했네요 ㅎㅎ

    • 귀여운걸
      2011.09.20 07:51 신고

      세상에.. 이렇게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변경은 너무한거 같아요..
      여기 완전 실망이네요..
      멀티라이프님 많이 속상하고 아쉽겠지만 힘내세요!!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2 신고

        그렇지요..
        정말 너무하지요.
        분명히 잘못은 회사측에 있는데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네요.

    • 김천령
      2011.09.20 09:54 신고

      참, 약간은 어이 없는 일이군요.


    • 2011.09.20 10:04

      비밀댓글입니다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4 신고

        관련된 이야기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론 알려주신 번호는 대행사측 전화로 알고 있는데... 본사직원분하고 연락하신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
        암튼! 저도 전화번호 다시한번 확인해서 연락해서 공식적인 사과를 꼭 들어야 겠네요!

    • 네오나
      2011.09.20 10:09 신고

      아직도 이런 형편없는 대행을 하는 곳이 있나요?
      죄송하다고 전해달라라는 것처럼 성의없는 게 어디있을까요?
      이 내용 그대로 니콘의 게시판에 올리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모르고 있던 공론화되기 싫어서 그랬던 실수를 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그냥 죄송하다는 말이 안 되죠.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5 신고

        그러게요..
        이렇게 엉터리로 일하는 회사가 어떻게 대행사일을 하는지 모를일이네요.
        니콘 게시판에 올리는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감사합니다. ^^

    • 괜찮은놈
      2011.09.20 10:28 신고

      충분히 화가나실 것 같은데 거의 모든 체험단은 본사에서 관여안하고
      대행사에 주는데... 니콘도 대행사 끼고 하고 있으니
      보고도 제대로 안했을 거에요. 대행사로 인해 니콘이 이미지가 침해되고 있음을 알까요?
      니콘 본사측에 공식항의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대행사는 쉬쉬하겠죠~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6 신고

        네~ 내일 니콘본사에 직접 전화해서 항의해야 겠네요.
        기콘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올리구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LiveREX
      2011.09.20 10:31 신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처리네요..
      보는 제가 더 화가날 정도예요 ㅠㅠ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7 신고

        흑흑흑..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허탈한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ㅠ

    • 아하라한
      2011.09.20 10:44 신고

      쩝.... 완전 황당하네요....
      작은 회사도 아니고...이렇게 일을 처리하는것은 아닌듯한데요...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7 신고

        그렇지요?
        일을 이렇게 처리하는건 정말 지나가던 개도 아니라고 할것 같네요.

    • 신기한별
      2011.09.20 11:00 신고

      니콘디카체험단에 당첨되서 기쁘던 찰라 취소되서 정말 많이 황당하셨을 것 같아요.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7 신고

        황당한정도를 지나서..
        그냥 뭐~ 허털하고..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 Nigasa
      2011.09.20 11:43 신고

      헉... 이런 회사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황당하네요. 아예 연락 없었으면 될 것을.

    • 명섭이
      2011.09.20 13:14 신고

      정말 짜증나겠다.
      대행사에서 자기네 책음을 감추려고 위선에 보고하지 않았다에 한표!
      물론 니콘도 알았을 것 같지만 시치미떼고 있다에도 한표!
      일을 그렇게 처리했으면 보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심어린 사과가 당연한 것일텐데 말이지.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8 신고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양쪽다 어느정도선에서 마무리 하고 싶어하겠지요.
        아니면 한쪽에서 완전히 무시하고 있거나요...

    • Zorro
      2011.09.20 14:40 신고

      아..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이 체험단에 응모했는데 떨어졌었다지요... 근데 일처리를 저렇게 하다니 실망이네요....

      • 멀티라이프
        2011.09.20 18:39 신고

        실망정도가 아니라 정말 허탈했어요 >.<
        니콘 게시판에도 올리고 본사에도 전화해서 일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처리된건지 확인해야겠어요.

    • 꽃잔
      2011.09.20 15:03 신고

      진짜... 그날 발표된거 보고 어이없었다는...
      같은 사람이 2가지 된거 보고... 신경 끊었다는...
      그나저나 당첨된 사람을 누락시키고 책임이 없다니 어이없네... ㅜ ㅜ

      • 멀티라이프
        2011.09.20 18:40 신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요...
        그냥 블로그에 글을 쓰고 말려고 했는데,
        니콘 게시판에 올리고 본사에 직접 전화해서 일처리과정의 진실을 확인해야 겠어요! ㅠ

    • 경아
      2011.09.20 15:54 신고

      됐다는 전화 받고 나도 기분이 좋았는데, 이게 무슨 행태인 게야?
      처음부터 캐논을 사랑하길 잘했구나.

    • 둥이 아빠
      2011.09.20 16:42 신고

      저도 지원했는데...^^

      최소되어도 좀 그랬겠어요...

      일처리 하는게 좀 실망이예요...ㅠ.ㅠ

    • 소인배닷컴
      2011.09.20 18:56 신고

      체험단이라고 너무 대충하는 것 같네요. = =;

      • 멀티라이프
        2011.09.20 19:48 신고

        그러게요..
        뭔가 대단한 힘을 가진사람들처럼 말이지요 ㅎ

    • 송쓰22
      2011.09.20 23:36 신고

      글쓸만 하네!! 니콘 어설픈데? 이런건. 소송 안 되나?

      • 멀티라이프
        2011.09.20 23:43 신고

        어설픈 정도가 아니라..
        일 하는 정도가 완전히 애들 장난 수준이지요 ㅎㅎ
        이런 대행사에 맡긴 니콘도 불쌍하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니콘도 참 불쌍합니다.

    • 악랄가츠
      2011.09.21 06:08 신고

      요즘에도 이렇게 어설프게 일처리하는 곳이 있다니....
      클라이언트가 알면 무척이나 당황스럽겠네요.
      홍보비를 지출하고도 오히려 이미지가 안좋아질테니 말이예요! ㄷㄷㄷ

      • 멀티라이프
        2011.09.21 06:46 신고

        그러게 말이에요..
        정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이 홍보회사 다른곳을 통해서도 연이 닿아있는데...
        절 계속 만나야 할텐데 ㅋㅋ


    • 2011.10.02 15:03 신고

      저두 몇자 적어봅니다.
      저역시 체험단과 모니터활동을 300여가지 해온 사람입니다. 몇해전 쿨픽스의 체험단 활동도 해보았습니다.
      참 황당하네요.
      저 같이 여러곳을 하다보면 황당한 일이 많습니다,
      저는 작년에 필라키즈의 체험단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을 뽑아 놓고는 지역적으로 고르게 안배를 해서 뽑았다고 온갖 생색은 다내더니 어쩐줄 아십니까?
      전혀 체험의 기회를 주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담당자에게 따졌더니 실수라고 다음달에 기회를 준다 하더군요.
      하지만 임기가 끝날때 까지 아무련 일도 연락도 없었습니다.
      다른걸로 바빠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저만 그런게 아니라 종종 이러더군요.
      그때는 그냥 지나쳤는데 이런 경우 담당자 뿐만 아니라 그위 상사까지 내용을 전달해서 문책을 받게 해야 한다고 선배들이 그러더라구요. 체험단도 소비자 입니다.
      강력하게 대응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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