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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아름다운 풍경

Travel Story./2017. 보라카이_마닐라

by 멀티라이프 2017. 10.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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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론가 여행을 가서 호핑투어를 하는 것은 스노클링을 하는 등 바다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한 것도 있지만,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것도 큰 이유다. 필자와 같이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 장비가 꼭 고가의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나타나면 연신 사진을 찍게 된다.



 필자는 지난 9월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 2일차에 호핑투어를 나가서 너무나 아름다운 보라카이를 만날 수 있었다. 뭐~ 3박 5일간의 여행동안 호핑투어를 예약한 날에 유일하게 푸른 하늘을 만나는 행운까지 겹치는 행운이 있긴 했다.



 호핑투어를 하는 동안 총 3개의 포인트로 이동했는데, 가장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던 장소는 첫번째 포인트인 크리스탈코브다. 원래 무인도였던 곳은 개발해서 사람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는데, 굉장히 아름답다. 참고로 위 두 장의 사진과 아래 한 장의 사진, 그리고 글 마지막에 있는 사진 두 장을 제외하고 모두 크리스탈코브에서 촬영한 것이다.






 보라카이 호핑투어 프로그램은 주관하는 여행사 별로 조금씩 다른데, 필자는 크리스탈코브에서 1차 스노클링을 하고 점심을먹는 보라카이G를 선택했다.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과 시간가는 줄 모르는 프로그램 구성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보라키이G 호핑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면 필자가 작성한 다음 글을 참고하면 된다. 


▶ 보라카이 호핑투어 관련 글 : http://donghun.kr/2821



 크리스탈코브는 스노쿨링하기 참 좋고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무엇보다도 인물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와 함께 간 것이 아니라서 딱히 인물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이곳저곳에서 풍경사진을 찍으면서 계속해서 아쉬웠다.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1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2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3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4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5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6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7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8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9


 크리스탈코브는 200페소 입장료는 내야하는데, 대신 섬 안으로 입장하면 섬 안에 있는 정자와 같은 건물은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자리잡는 사람이 임자인데, 위 사진속에 있는 곳이 필자가 자리를 잡았던 곳이다. 그리고 사진을 잘 보면 왼쪽에 뭔가 연기가 올라오는데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아래 사진속에 보이는 장소가 크리스탈코브에 있는 두 개의 스노쿨링포인트 중 하나인데, 재미있는 것은 바위 사이의 동굴을 지나서 가야한다는 것이다.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10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11


 크리스탈코브는 큰 섬은 아니지만 섬을 한바퀴 돌아보면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특히 섬 입구 반대쪽에 있는 작은 전망대가 참 마음에 들었다. 전망대가 있는 지역은 걸어서 10~20분정도면 도달하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섬 입구 근처와 스노클링 포인트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는 듯 했다.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12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13




▲ 보라카이 호핑투어 크리스탈코브의 풍경 #14


 위 사진속에서 나무 계단이 보이는데, 저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크리스탈코브에 있는 또 하나의 스노클링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앞에 언급한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 뭐~ 두 곳을 모두 가보면 누구나 앞에 소개한 곳으로 갈 것 같긴하다.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은 각각 보라카이G 호핑투어 두번째 포인트와 세번째 포인트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모든 장소가 참 좋았는데, 스노클링을 비롯한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두 번째 포인트가 더 좋, 세번째 포인트는 일몰을 감상하면서 호핑투어를 마무리하기에 최고다.



 여행을 다녀와서 같은 테마를 두 번 소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번에 보라카이 호핑투어에 관한 글을 2개나 쓴 것은 사진이 너무 많기도 하지만 너무나 행복했던 하루였기에 그 날의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보라카이로 자유여행을 떠난다면 호핑투어는 꼭 하길 바란다. 그리고 어떤 호핑투어를 선택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보라카이G 호핑투어를 조심스럽게 권해본다. 개인적으로 정말 최고의 시간을 보냈기에 현지 자유여행사인 보라카이G 카페링크를 남겨둔다. 


▶ 보라카이G 카페링크 : http://cafe.naver.com/boraca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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