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굉장히 늘어났지만 PC게임을 즐기는 게임마니아도 여전히 많다. 과거에는 PC게임이라고 하면 무조건 데스크탑PC를 이용했는데, 요즘은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도 상당히 많다. 그래서 게이밍노트북이라고 부르는 노트북 라인업이 따로 구분될 정도다. 필자도 종종 게임을 즐겨하는데 최근에 MSI 게이밍노트북 하나를 사용하게 되었다.



     요즘 사용하고 있는 MSI 게이밍노트북은 GP62MVR 레오파드 프로다. 이 제품은 2018년 3월 기준으로 시장에서 12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데, 인텔의 7세대 CPU인 카비레이크 i7-7700HQ,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GTX-1060을 탑재했다. 그리고 8GB RAM과 128GB SSD를 탑재했다. 특징적인 부분은 그래픽카드 메모리가 6GB라는 것인데, 상당수의 게이밍노트북이 2GB 또는 4GB를 탑재하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 주요 하드웨어 스펙 및 기능을 알 수 있는 스티커



     게이밍노트북은 사이버틱한 디자인을 많이 적용하는데 이 노트북은 조금은 심플한 느낌이 강한데, MSI의 용로고가 자동차 엠블럼처럼 자리잡고 있어서 밋밋하지 않다. 뭐랄까~ 화려하지 않지만 충분히 세련된 느낌이다. 그리고 이 제품의 무게는 2.2kg으로 게이밍노트북 치고는 가벼운 편인데, 들어있는 하드웨어를 생각해보면 제법 가볍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노트북 상판 소재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이 사용되었다.



     노트북을 뒤집어서 보면 발열처리를 위한 통풍구가 상당히 많다. 통풍구 안으로 황동색 히트파이브가 보이기도 하는데, 많이 열이 나는만큼 쿨링시스템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면 뒷면 접히는 부분에도 통풍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득 노트북을 접은 상태에서 바로 보니 덮개에 살짝 들어간 곡선음각이 인상적이다.






     측면을 살펴보면 다양한 단자를 확인할 수 있다. 위 사진속 우측면에서는 USB 2.0 포트 하나와 SD카드 슬롯, 전원단자가 조촐하게 있고,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대부분의 단자는 좌측면에 자리잡고 있다. 좌측면에는 켄싱턴락, 랜포트, USB 3.0 포트 2개, USB-C타입 단자 1개, 미니 디스플레이 단자, HDMI 단자, 이어폰 단자, 마이크 단자가 각각 자리잡고 있다. 여기서 미니 디스플레이와 HDMI 포트가 함께 있는 것이 인상적인데, 이 덕분에 2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해서 노트북 디스플레이와 함께 트리플 매트릭스 사용이 가능하다. 아마도 이정도 하드웨어를 갖춘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는 경우라면 별도의 데스크탑PC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텐데, 모니터만 별도 구매해서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조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웹캠으로 사용하는데 무리 없는 HD급 카메라 탑재



     MSI GP62MVR은 키보드에 스틸시리즈를 채택했다. 그래서 LED백라이트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키 설정도 개인적인 기호에 맞춰서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키감이나 촉감이 상당히 좋아서 장시간 게임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게이밍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키보드를 하나 추가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 이 노트북은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참고로 45개의 안티고스팅(동시에 입력했을 때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으로써는 굉장히 적합하다.




     노트북 키보드의 우측 상단에 보면 전원버튼 옆으로 쿨러 부스트4 작동버튼과 드래곤 센터 작동버튼이 있다. 쿨러 부스트4는 6개의 히트파이브를 모두 작동시켜서 뜨거워진 노트북을 빠르게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데,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긴 하지만 게이밍노트북을 오랜시간 사용할 때 항상 문제가 되는 발열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다. 그리고 드래곤 센터는 사용자가 이 노트북을 조금 더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노트북의 시스템 상태, 시스템 설정, 빠른 기능 사용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은 최고사양 게임을 돌려봐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최고사향을 요구하는 배틀그라운드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기본적으로 그래픽 요구사항이 굉장히 높고, 온라인 상에서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해서 게임을 하기 때문에 후줄근한 PC로 하기는 어렵다. 간혹 노트북을 평가할때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려서 그 결과로 성능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벤치마크 결과가 좋다고 해서 반드시 게임이 잘 돌아가고 실제 노트북의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다.



     배틀그라운드를 하면서 환경설정을 다양하게 바꿔보고, 전체품질을 울트라부터 낮음까지 변경시켜 보았다. 환경설정을 변경하면서 FPS를 지속적으로 체크했는데, 울트라 모드에서는 44~55FPS 정도를 유지했고 중간에서는 조금 편차카 커서 60FPS 정도를 유지하면서 70~80FPS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참고로 글 하단에 직접 촬영해서 올려둔 영상을 보면 실제로 게임하는 모습과 FPS를 체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 배틀그라운드 환경설정 울트라 FPS 체크


    ▲ 배틀그라운드 환경설정 중간 FPS 체크



     필자는 콘텐츠를 만드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영상을 촬영해서 편집하는 일도 많이 하는데, MSI GP62MVR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4K 영상 편집도 노트북에서 하고 있다. 요즘은 게이밍노트북을 한 대 구매해서 게임도 하고 일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게임만큼이나 고사양을 요구하는 4K 영상 편집도 잘 되니 참 좋았다. 그리고 앞에서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빼먹었는데 이 노트북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를 지원하고 광시야각이 178도라서 측면에서 봤을때도 색상의 왜곡이 없고 선명하다. 마지막으로 MSI 게이밍노트북 GP62MVR을 한줄로 정리하면, 하드웨어 스펙이나 기능적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으로 가격도 성능도 그뤠잇한 녀석이다.




    "본 포스트는 MSI코리아로부터 제품 무상대여, 저작권료를 받았습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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