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국시간으로 2018년 5월 3일 공개되는 LG G7 ThinQ 구매시 중고 스마트폰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직 G7 씽큐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모션이 있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에는 스마트폰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조금이라도 붙잡아두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듯 하다.



     중고 보상 프로그램은 이미 애플, 삼성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많이 시행하던 프로모션인데, LG의 이번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이 다른점은 개인 정보 유출 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보험에 가입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초기화했다고 해도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100% 안전하지는 않은데, LG는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하는 전문 업체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뭐~ 어찌되었건 혹시 모를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다는 것은 박수를 보낼만하다.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모션을 들여다보면 대상 기종과 금액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먼저 대상 기종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보면 G5, V10, G4, G3, G2, 옵티머스G까지 총 6종이 해당되고 같은 G3 Cat6와 같은 파생모델도 포함된다. 보상금액은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최대 12만원인데, 전체적으로 중고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에 비하면 다소 부족한 수준이다. 대신 반가운 내용은 제품의 외관상태, 기능 이상 여부 등과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보상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다소 험하게 사용해서 중고시장에 판매하기에 부족한 상태이거나 조금 오래된 제품을 서랍 깊숙히 넣어둔 경우라면 LG G7 씽큐를 구매하면서 혜택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LG G7 ThinQ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모션은 타 브랜드 스마트폰에도 적용된다. 타 브랜드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금액이 나오지는 않았는데, 대상 기종은 LG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이 될 것이다. 타 브랜드에 대한 보상금액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중고시장에서 LG스마트폰보다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점을 생각해보면 소비자들이 참여할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을 것 같다. 한가지 기대되는 부분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전원만 켜지는 수준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참여하지 않을까한다. LG전자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마곡 LG사이언스파크내 개소하는 등 사후지원을 강화하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보상 프로그램도 연장선상에서 LG전자의 스마트폰을 믿고 오랜시간 사용한 소비자들을 G7 씽큐를 통해 붙잡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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