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매직스테이션 일체형PC DM-U200 체험단을 시작하고 이 녀석은 과연 '누구에게 적합할 것인가?', '어떤 장소에 가장 잘 어울릴 것인가?'라는 것에대해서 이리저리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결론이 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통해서 설문조사 이벤트를 했고, 다양한 의견을 주신 블로그 이웃분들의 설문조사 냉용을 바탕으로 어떤 사람들에게 좋을것인지, 어떤 장소에 가장 잘 어울릴것 같은지에 대해서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멀티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일체형PC DM-U200이 누구에게 필요할것 같냐는 질문에 다양한 대답이 나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조금 보태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하루종일 컴퓨터를 해야하는 사람 : 언뜻 생각하면 하루종일 컴퓨터를 해야하는 사람이라면 최고사양의 빵빵한 데스크탑을 사용해야 할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조금 다른게 생각해 볼수가 있습니다. 하루종일 책상앞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는것은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때론 침대에 딩굴면서 때론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허리와 온몸을 쉬게해주면서 컴퓨터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일체형PC일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무엇인가를 작업해야 하는데, 하루종일 책상앞에 앉아 있기는 무리가 가는 분들에게 적합할것 같네요. 2. 컴퓨터를 마땅히 놓을 공간이 없는 사람 : 아마도 일체형PC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을 적게차지하고 선이 간소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방이 작거나 짐이 많아서 마땅히 컴퓨터를 놓을 곳이 없어서 고민하는 분에게 적당한 녀석이 바로 일체형PC가 아닐까 합니다. 3. 미취학 아동, 어린이들 : 아이들에게 복잡한 환경은 거부감을 준다거나 흥미를 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직관적인 터치가 가능한 DM-U200은 미취학 아동이나 어린이들에게 제법 적한합 컴퓨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직접터치를 통해서 컴퓨터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특히 최근 터치를 기반으로 한 교육용 프로그램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용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취미를 붙이게 할 수 있는 것이 일체형PC 일수도 있습니다. 4. 자취생! 이사를 자주해야 하는 사람 : 이사를 자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니터와 컴퓨터 그리고 여러가지 선들을 챙기는 일이 여간 귀찮고 손이 많이 가는 일입니다. 이사할 때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녀석이 바로 일체형PC이지요. 간편하게 박스하나면 모든것이 해결되니까요. 그러니 이상를 자주하는 사람들 즉, 자취생들이나 고시원, 원룸에 사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할 수 있겠네요. 아참! 어느 직업보다도 자주 이사를 하는 군인들에게도 아주 적합하겠죠? 5. 공무원과 학생들 : 복잡한 사무실을 한결 여유롭게 할 수 있게 쉽게 정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녀석이 있다면 일체형PC일것입니다. 기존의 일반 데스크탑에 비해서 차지하는 공간도 절약되고 선 정리할 필요도 없지요. 특별히 최고사양을 요구하는 일을 하는경우가 거의 없기도 하기에 일체형PC가 꽤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겠네요. 더불어 학교의 학생들에게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단지 대상을 학생으로 한다기 보다는 학교로 해야지 맞겠네요. 학교 PC실이나 교실에 지급되는 PC를 일체형으로 한다면 깔끔하게 정리가되고 멀티터치를 활용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일체형PC를 어디에 두면 좋을것이냐는 설문조사 질문에 다양한 대답들이 나왔습니다. 조금 불가능해 보이는 장소도 있었고, 기발하다고 생각되는 장소도 있더군요. 먼저 가장 많은 대답이 서재나 공부방과 같은 일반적으로 PC가 위치하는 장소에 두겠다는 의견이었는데, 일체형PC라는 점보다는 컴퓨터라는 자체에 초점을 둔 대답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일체형PC가 구첵적으로 몇몇분들의 설문조사 대답을 통해서 어떤 장소에 리지 살펴보겠습니다. 1. 40대 여성: 일체형PC를 주방에 두면 좋을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주방일을 하면서 터치를 통해서 간단하게 이것저것을 조작하면 일을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주부들에게는 그 활용도가 충분할것 같네요. 2. 20대 남성 : 일체형PC를 책꽃이에 두고 사용해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일체형이긴 하지만 들어갈만한 커다란 책꽃이가 있을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3. 20대 여성 : 그냥, 특별히 장소를 정하지 않고 집안 모든곳을 이용하겠다는 분도 계시군요. 여기저기 딩굴딩굴 하면서 거실, 책상 등 장소를 가리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하긴 일체형PC의 장점을 가장 잘 살려서 사용하겠다는 것일수도 있겠네요. 4. 30대 남성 : 특별히 구체적인 장소를 제시하지는 않고 원룸과 고시원이라고 적어주셨습니다. 상대적으로 공간이 작은 원룸과 고시원이야 말로 일체형PC가 자리잡아야 할 곳이라고 하시더군요. 게다가 원룸이나 고시원에 사는 분들에 이사가 잦은 편이기도 하니 1석2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녀석이 일체형PC일 수 있겠습니다. 5. 20대 여성 : 조금 불가능해 보이는 대답으로 카페를 갈때 가지고 가서 사용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단순히 생각해보면 굉장히 낭만적이고 있어 보이는 설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커피 한잔시켜두고 컴퓨터를 연결하고 터치를 하고 있으면 멋지게 보일 것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녀석 그래도 무게가 만만하지는 않은데, 집을 벗어나 카페나 미용실 등과같은 밖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은 무리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번정도는 시도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보면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먼저 공간적인 제약이 있는 곳에 적합하고 두번째로는 사용하는 사람의 주 활동공간에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터치가 가능하기에 주 활동공간에 두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작용한듯 합니다. 그래서 주부들에게는 주방이 학생들에게는 공부방이나 책상위가 카페와 미용실을 자주이용하는 여성분들에게는 카페나 미용실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겠지요. 아마도 이처럼 다양한 장소를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의 생각만큼이나 일체형PC는 어떤 장소에 두어도 손색이 없을것 같네요. 공간적인 제약을 뛰어넘어 장소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녀석이 바로 일체형PC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