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한병 팔지 않아 너무나 썰렁했던 소양강댐

2011.01.14 07:30 Travel Story./강원도

 얼마전에 경춘선 복선전철을 타고 춘천여행을 갔을 때 점심으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춘천 시내버스를 타고 소양강댐을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소양강댐으로 가면서 당연히 댐정상에 가면 따뜻한 차 한잔 마실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했었습니다. 날씨가 춥기도 하고 눈도 제법 많이 내리고 있었기에 따뜻한 한잔이 절실했었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도착하고 보니 소양강댐위에는 따뜻한 차 한잔은 고사하고 흔하디 흔한 자판기 하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누군가에게 듣기로는 소양감댐위에는 노점상들이 제법 있다고 들었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썰렁한 현장을 보니 다소 허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힘이 쭉 빠진 상태에서 이 곳을 구경하다보니 노정삼을 모두 철거한 후에 정비를 하고 있다는 현수막과 뭔지는 모르겠지만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소양강댐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정식 상점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판매할려고 하는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이 오는 추운날씨 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양강댐에는 꽤나 많은 사람이 찾고 있었습니다. 소양강댐 정상까지 운행되는 버스는 11번과 12-1번 2대가 있는데, 오고 가는 버스 모두 언제나 가득한 상태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소양강댐 정상에 도착했을때 여행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높이 솟은 준공기념탑 이었습니다.







 소양강댐위에는 소양강댐 물 문화관이 자리잡고 있었고, 그 옆에는 이 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88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가 웃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준공된지 40년이 다되어가는 소양강댐에게 호돌이조차 어려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 문화관에서는 소양강댐의 역사의 목적 등 댐에 관한 모든것은 물론 물에 대한 상식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 소양강댐의 시원한 풍경도 감상하고 물문화관에서 다양한 상식도 배우는 좋은 교육장소이자 휴식장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 문화관 옥상에는 전망데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보는 소양강댐의 풍경도 좋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높은 전망데크에서 보는 풍경도 꽤나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소양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바람도 쇠면서 여유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쉬운것은 이날 눈이 내리면서 소양호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런 아쉬움이 사진속에서도 흐린 모습으로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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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 소양강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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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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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하는 돼지 2011.01.14 07:55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전 나중에 매점이라도 생기면 가야겠네요^^*

  2. 언알파 2011.01.14 08:11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아마 수질관리나 이런것 때문에
    매점을 안놔둔거겠죠?

  3. 김포총각 2011.01.14 08:15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이곳이 아마도 상수원 보호구역 같이 보존지역이라 그런 것을 규제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날이 춥긴추운가 봅니다. 소양호의 풍경이 정말 을씨년 스럽기까지 하네요.~~

  4. 큐빅스 2011.01.14 08:27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눈쌓인 소양강의 모습 운치있네요^^
    이런곳 갈때는 미리 간식이나 음료수를 준비해서 가면 좋을듯해요

  5. 파르르 2011.01.14 08:45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찾아오는사람들이 이리 많은데...
    좀 신경좀 쓰지..말입니다..ㅎ
    즐건 하루 되세요..멀티님~~!

  6. 파란연필 2011.01.14 09:17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매점을 만들더라도 사람들 의식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아무데나 버리고 이러진 않을텐데..
    아마 그래서 매점이 없을것 같네요....

  7. 루비™ 2011.01.14 11:00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무분별한 노점상이 경관을 해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점 하나 없으면 정말 불편할거 같아요.
    가뜩이나 추운데 더 춥게 느껴질 듯....

  8. 라이너스 2011.01.14 11:34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매점이 없으면 좀 불편하긴 할듯하네요^^;
    다음에 놀러갈때 미리 챙겨가야할듯.
    잘보고갑니다. 멋진 주말되세요^^

  9. 꼬마낙타 2011.01.14 13:39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는 근처에 살았었는데..
    한번도 안 가봤네요.. ㅎ
    강원도 쪽에 살아 봤는데..
    편의 시설이 약간 불편한게 사실이더라구요 ㅜ

  10. 달콤시민_리밍 2011.01.14 13:42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저 한달 전인가 다녀왔는데
    기억나는 거라곤 ㅋㅋㅋ
    소양강 처녀 노래가 주구장창 나오는거..
    그것만 생각 나요 ㅋㅋㅋ

  11. misszorro 2011.01.14 14:13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정말 소양강처녀 노래가 흥얼거려질꺼 같네요ㅋ
    요런 관광지일수록 매점이 더더욱 간절할텐데 신기합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12. HereMjay 2011.01.14 15:04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매점이 생기면 먹고 남은 쓰레기들이 많아질 것이고, 제대로 수거가 되지 않고 길에 떨어지고 돌아다니는 쓰레기가 많아지게 되면 소양강의 수질에도 영향이 미칠 것 같은데... 아마도 그런 것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오빠야 ^^ 자기가 먹을 물은 하나 가져가시는 센스를 발휘하시지 그랬어용 ㅎㅎ

  13. 달콩이(행복한 블로그) 2011.01.14 17:28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해저문~ 소오양강에~~ 황호온이 지이면~ ㅎㅎ
    멀티라이프님 오늘도 좋은 사진 잘 보구 갑니다~
    주변 정리되고나서 정식 상점이 생기면 잘 되겠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4. mami5 2011.01.14 19:02 신고  Modify/Delete  Reply  Address

    매점이 없는 곳이라면 준비는 단단히 해가야겠네요..^^
    멀티라이프님 편안한 시간이되세요..^^

  15. 2011.01.15 06:33  Modify/Delete  Reply  Address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