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를 배경으로 개인사를 다룬 영화 '의형제'
7급 공무원 이후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가 다시 소재로 등장한 영화 의형제는 예고편을 볼때 부터 제법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던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송강호가 나오기도 하고, 조금은 친숙하게 느껴지는 소재를 조금은 특이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었다. "의형제"의 줄거리는...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그 곳에서 처음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 공작원 지원.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6년 후, 적 인줄만 알았던 두 남자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함께 하게 되는데… 적 인줄만 알았던 두 남자.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로서 남자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
Review./Movie, Book.
2010. 2. 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