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행] 해변과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송지호 관망타워
강원도 고성은 동해안에서도 최북단이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는 여행지는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만큼 때묻지 않은 아름다움과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해변과 호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두곳이나 있다. 화진포와 송지호가 바로 그곳인데, 화진포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송지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화진포는 주변에 화진포성이라 불리는 김일설병장, 이기동별장, 이승만별장, 생태박물관, 해양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여행자가 제법 찾는다. 하지만 송지호는 속초에서 고성을 오고가는 길목에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찾지 않고, 더욱이 여행을 하기에 적잡한 환경이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몇년사이 송지호도 여행자를 맞이하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을 했..
Travel Story./강원도
2017. 6. 3.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