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기 3마리가 용으로 승천한 삼부연 폭포
1박2일 폭포기행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철원 삼부연 폭포는 예로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로 철원팔경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삼부연 폭포는 궁예가 철원의 풍천원에 도읍을 정할 당시 이 곳에서 도를 닦던 4마리의 이무기 가운데 3마리만 폭포의 기암을 뚫고 용으로 승천하였으며, 그 때 생긴 3곳의 혈연이 가마솥모양 같다 하여 삼부연이라 명명되었습니다. 또한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한마리가 심술을 부려 비를 못오게 한다 하여 가뭄이 심할 때는 이 삼부연 폭포 밑에서 제물을 차려 놓고 기우제를 지내고 대풍을 기원하였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곳이 1박2일에 소개될 당시에는 한탄강에 비가 많이 온 뒤여서 수량이 풍부하였지만 제가 이곳을 찾았을 때는 수량이 다..
Travel Story./인천,경기도
2011. 10. 5.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