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날들 중 하루로 전락하고 있는 어버이날
오늘은 우리들이 가장 소중한 날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수많은 날들 중 하나로 쉽게 지나쳐버리는 어버이 날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달력에는 참 많은 날들이 적혀져 있다. 5월만 봐도 1일 근로자의날 부터,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날, 17일 성년의날, 21일 부부의날(석가탄신일), 31일 바다의날 까지 잘 알고 있는 날부터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날까지 다양하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런 날들 중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많은 사람들이 어버이날이라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그것은 아마도 지금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모님께 충분히 감사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렇게 소중하게 생각은 하면서도 어버이날은 어쩔 수 없..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생각
2010. 5. 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