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 신라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열쇠 "문자(文字)"
법흥왕부터 진덕여왕으로 이어지는 6세기 신라는 국호를 정하고 마립간을 왕으로 개칭하였으며, 율령을 반포하고 불교를 공인했다. 대외적으로는 국토를 확장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는데 이러한 신라의 모습을 곳곳에 남겨진 문자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6세기 신라를 보는 열쇠 - 문자"라는 제목으로 6세기 신라인이 남겨둔 다양한 문자를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속유물에 새겨진 신라문자, 나무조각에 기록한 문자를 비롯하여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임신서기석, 남산 신성비 등의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6세기 들어선 신라는 지배체계 정비를 통해 국력을 크게 일으켰다. 이 힘은 신라의 영토를 확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어 6세기 중반에 한강 유역을 차지하게 ..
Travel Story./국립중앙박물관
2010. 5. 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