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축제 첫날, 광란의 밤을 선사한 바빌론서커스
10월 1일 화려한 개막을 한 2010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첫날부터 많은 공연이 계속되었습니다. 주최측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축제장을 찾아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는 공연장마다 열기가 대단했었는데, 그 중에서도 전주소리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열린 바빌론서커스의 공연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잊지못할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첫날 축제행사의 마지막 공연이기도 했던 바빌론서커스는 당초 25분간만 공연을 하기로 되어있었으나, 현장의 열광적인 반응에 공연이 1시간 30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바빌론 서커서는 끝없는 앵콜에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도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노래로 금요일밤 전주를 들썩이게 해주었습니다. 바빌론서커스(Babylon Circus)는 프랑스 남부 리옹에서 결성된..
Review./Concert, Music.
2010. 10. 2.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