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맛집이라 극찬한 글에 달린 감동적인 댓글

2011/12/10 06:30 Travel Story./한식, 중식, 일식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누군가와 소통하고 자신이 쓴 글에 누군가가 반응 해주는 즐거움도 큰 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저 또한 많은 사람들이 달아준 댓글을 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댓글을 통해서 제 생각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서 이상하게 뿌듯함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 오래전에 쓴 글과 그글에 달린 2개의 댓글에 대해서 소개할려고 합니다. 먼저 소개하고자 하는 글은 2011년 2월 8일에 작성한 "감히 대한민국 최고의 만두라고 말한다 울산 진미만두" 입니다. 당시에 이 만두집에 대한 글을 쓰면서 감히 대한민국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소개를 했었고, 글 내용중에는 최고의 찬사를 하면서 제 말을 믿을 수 없다면 직접 가서 먹어보면 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 당시에 최고의 찬사로 손발이 오글오글할 정도로 소개했던 내용이 이 만두집을 소개하기에는 딱 맞는 표현이었다는데는 생각의 변함이 없습니다. 사실 이 만두집을 가본적이 없는 분들은 이 글을 보고 광고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이 만두집이 울산 동구의 어느 골목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방송이나 유명 맛집 블로거에게 소개된적이 없음을 생각해보면 정말 숨은 맛집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는 2개의 감동적인 댓글을 보시면 제개 왜 이 만두집을 자신있게 대한민국 최고라고 극찬했는지 조금은 이해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첫째 소개해드니는 댓글은 글을 작성하고 약 한달정도 뒤에 달린 내용입니다. 내용을 요약해보면 제가 울산을 떠나 살면서도 20년 넘게 이 만두집을 이용한것처럼 댓글을 작성한 분도 30념 넘에 찾아가고 있고, 인터넷에서 유명해져 맛을 지켜나가는 집이 없는 것을 보면 걱정이 되어서 넷상에서 유명해 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과, 가기전에 전화로 확인을 하고 가야겠다는 내용입니다. 그냥 대충 읽고 넘아가면 이 댓글이 평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명해져서 맛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진심으로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맛집을 소개하는 글에 나도 가봤는데 이런이런 점이 참 좋더라, 참 맛이 좋더라 하는 댓글은 많이 달리지만 이정도의 관심이 달린 댓글은 흔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댓글이 달릴 당시만 해도 그냥 나와 똑같은 느낌을 가진분이 계시구나 하고 지나갔었는데 얼마전에 두번째로 소개하는 댓글을 보고 울산의 진미만두를 이 두개의 댓글을 통해서 꼭 다시한번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소개하는 두번째 댓글은 얼마전인 2011년 11월 27일에 달른 것으로 내용을 요약할려면 조금 길고 천천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진미만두를 가보시지 않은 분들은 이 댓글을 어떤 느낌으로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참 감동적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맛집이라 생각하고 자주가는 단골집이 있어도 위 댓글속의 내용처럼 그 음식점의 집안사는 물론 역사와 함께하는 음식점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댓글을 읽어 보시면서 어떤 느낌이 드셨는지요?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 만두집을 가보지 않았더라도 글을 작성하고 9개월여의 시간이 흐른 후 달린 자세하면서도 이 음식점의 역사는 물론 추억까지 소개해주는 내용을 보면서 뭔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 잔잔한 포스가 느껴지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오늘 이 두개의 댓글을 통해서 다시한번 진미만두를 소개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음식점이라서 다시한번 소개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블로거가 쓰는 맛집 소개글에도 진심이 담겨있는 경우가 충분히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전에는 음식점을 주로 소개해온 맛집 블로거가 주변의 불편한 인식에 힘들어서 블로그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었는데,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분명하게 돈을 받고 음식점 홍보를 위해서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경우도 제법 있겠지만, 진심에서 이 음식점을 꼭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에 글을 쓰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맛집을 많이 소개한적은 없지만 정말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 음식점만을 소개해왔고 그 중에서도 울산 진미만두는 최고의 진심을 담아서 소개한 만두집 입니다. 마지막으로 진미만두가 울산 동구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아가기가 쉽지 않지만 정말 많은 시간을 들여서 가더라도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 것이고, 음식값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사라마다 입맛이 다르다고 해도 누구나 이 만두집에서는 커다란 만족을 얻고 돌아갈 것이라고 120% 확신합니다. 정말 혹시나 진미만두를 찾아갔는데 만족을 하지 못하신다면 들어간 모든 비용을 제가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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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멀티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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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12/10 07:34  Modify/Delete  Reply  Address

    맛집 소개...노을인 정말 힘들더이다.
    진심으로 담아내야 오래 가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 멀티라이프 2011/12/10 22:35  Modify/Delete  Address

      정말 힘들지요 ㅎ
      그래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괜찮아서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 이상은요 ㅎㅎ

  2. ★입질의 추억★ 2011/12/10 09:54  Modify/Delete  Reply  Address

    맛집 소개할 때 참 뿌듯한 댓글들이지요
    멋진 주말 되세요^^

  3. 하늘엔별 2011/12/10 10:47  Modify/Delete  Reply  Address

    사실 맛집이라기보다는 음식점 소개가 맞지요. ^^

  4. 미스터브랜드 2011/12/10 12:05  Modify/Delete  Reply  Address

    이런 만두집이 있군요. 저두 한 두달 전
    제주도에 있는 해장국집을 올렸는데,
    멀티라이프님과 비슷하게 제주도에서
    꾸준하게 다니시는 단골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셨더라구요. 그럴 때는 정말
    글 쓰는 보람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5. 맛돌이 2011/12/10 14:35  Modify/Delete  Reply  Address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맛집 소개 갈 수록 힘들지요.
    맛은 추억이고 각자의 개성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6. br 2011/12/10 23:32  Modify/Delete  Reply  Address

    먹는데 취미가 없다보니 맛 없지만 않으면 다 그냥 그렇더군요. 살아가는데 부족하지 않은 적당한 칼로리만 공급하면 될텐데

    왜 저렇게 맛집이란것에 열광하는지 모르겠군요. 다들 먹이에 굶주린 짐승들도 아닐텐데 말이죠.

  7. 하늘정원 2011/12/11 09:18  Modify/Delete  Reply  Address

    맛집을 만드는 노력은 정말 힘들다. 경기고 고양시 화정동 이마트옆에 하늘정원을 개설하고 맛의 평가를 받기위해 최선을 다하니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그것의 핵심의 주인의 노력과 주방장의 노력 그리고 모두의 소통과 노력의 결과이다.

  8. 주리니 2011/12/16 12:35  Modify/Delete  Reply  Address

    식당을 찾을때면 참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그 맛도, 분위기도, 세월의 흐름도, 주인장의 마음도, 서빙하는 이들의 태도도, 곁들여지는 음식도, 접근성도...
    그렇지만 내 맘에 꼭 드는 맛집을 찾는 것 또한 참 힘들어요.

    저는 오히려 추억이 깃든 집이 세월이 한참 흐른후에 더 정겹고 찾아가고 싶더라구요.
    올 겨울방학땐 아이들과 그런 델 한번 둘러봐야겠네요^^

  9. 타투란 2011/12/16 13:02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정말 맛있겠다..아..배고파

  10. 김학준 2012/01/01 14:23  Modify/Delete  Reply  Address

    어제 한 40분쯤 걸려서 진미만두를 먹으러 갔었죠. 도착한 시간이 12시 40분. 손님은 별로 없는데,2~3명 서 있었고, 식사중인 사람은 없었는데, 주문하면 2시 넘어야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못 먹고 나왔어요..다음엔 꼭...

  11. 경아 2012/01/20 16:50  Modify/Delete  Reply  Address

    맞아, 여긴 그런 곳이지.
    맛도, 그 마음도 감동적인 곳.
    먹고싶다.
    진미만두. ㅠㅠ

  12. 뽀삐 2012/02/04 03:05  Modify/Delete  Reply  Address

    제가 14살이 되던해에 엄마가 처음으로 데리고 갔었던 만두집 입니다. 지금은 어느덧 22살이 되었지만 제가 살면서 먹어본 만두중 가장 맛있었걸로 기억합니다. 프랜차이즈가 만무하는 이시대에 정말 이런곳이 있나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다른 블로그들 보면 맛은 그럭저럭 이라는 분도 계신데 궁금하네요. 도대체 이보다 맛있는 만두집이 어딨는지 ㅎㅎ

  13. michelle 2012/11/22 17:40  Modify/Delete  Reply  Address

    맛집블로그 존경합니다 그맛난걸두고 어찌참고 사진을 찍으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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