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몽마르뜨 언덕 통영 동피랑 마을의 벽화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처음 통영의 달동네 동피랑 마을에 벽화전을 개회할때마해도 주변의 반응은 차가웠다. 그냥 소소한 마을 만들기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개발의 바람앞에 사라질 마을에 무슨 벽화냐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년여 정도의 시간이 흘러, 동피랑 마을은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이라 불리며 가장 유명한 벽화마을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곳이 한국의 몽마르뜨라고 불리는 것은 열린예술의장을 열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주 작은 달동네 마을에 벽화를 그림으로써 개발이라는 이름하에 무작정 없애고 부숴버리는 것이 해답이 아님을 보여주기도 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지금 동피랑 마을에 그려진 벽화들은 2년여의 시간이 흘러서 낡아버린것도 있고 벽화그 없는 공간도 제법 ..
Travel Story./경상도,부산,울산
2010. 3. 12.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