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한병 팔지 않아 너무나 썰렁했던 소양강댐
얼마전에 경춘선 복선전철을 타고 춘천여행을 갔을 때 점심으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춘천 시내버스를 타고 소양강댐을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소양강댐으로 가면서 당연히 댐정상에 가면 따뜻한 차 한잔 마실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했었습니다. 날씨가 춥기도 하고 눈도 제법 많이 내리고 있었기에 따뜻한 한잔이 절실했었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도착하고 보니 소양강댐위에는 따뜻한 차 한잔은 고사하고 흔하디 흔한 자판기 하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누군가에게 듣기로는 소양감댐위에는 노점상들이 제법 있다고 들었었는데 아무것도 없는 썰렁한 현장을 보니 다소 허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힘이 쭉 빠진 상태에서 이 곳을 구경하다보니 노정삼을 모두 철거한 후에 정비를 하고 있다는 현수막과 뭔..
Travel Story./강원도
2011. 1. 14.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