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세계 , 마루 밑 아리에티
"마루 밑 아리에티"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쓴 새로운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비록 그가 감독까지는 맡지 않았지만 충분히 큰 기대를 하게만드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뭔가 2% 아쉬운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건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느낌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 소재는 분명 독특하고 그려낸 시각도 좋았지만 너무 잔잔해서 심심해 보이는 전체적인 모습은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다. ※ 이 리뷰에는 관점에 따라서 약간의 스포일링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소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세계" 마루 밑 아리에티의 주인공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인이다. 지금까지 소인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는 제법 있었지..
Review./Movie, Book.
2010. 9. 14. 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