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역사와 천혜절경이 공존하는 동백섬 지심도
어쩌다보니 여름휴가를 다녀온지 1주일도 안지나서 두 번째 휴가(?)로 거제도를 찾았다. 거제도 여행 2일차 장승포항에서 20분 남짓 배를 타고 동백섬이라 불리는 지심도로 들어갔다. 지심도는 거제도의 동측에 자리잡고 있는데, 우리의 아픈 역사와 천혜절경이 공존하는 그런 곳이다. 이 섬은 해안선의 길이가 3.7km 밖에 안되지만, 생태계가 굉장히 잘 보존되어 있어서 웅장한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지심도를 오고가는 배는 평소에는 두 시간 간격으로 하루 다섯번 이지만 휴일이나 1시간 간격으로 여덟 번을 왕복한다. 배는 장승포항에서 30분에 출발하고 지심도에서는 50분에 출발 한다. 평소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원하는시간에 배를 못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인터넷에서 사전 예약이 가..
Travel Story./경상도,부산,울산
2015. 8. 1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