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케이스를 종종 바꾸는 이유는 케이스가 못쓰게 된다거나 낡아서인 경우도 있지만 그냥 계속보면 지겨워서 새로운 기분을 내기위해서 장만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을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하다보면 매일 똑같은 모습에 질리거나 뭔가 따분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이럴 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케이스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내부모습을 한번 변경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스마트폰을 키면 처음에 나타나는 홈화면을 구성하는 어플을 런처라고 하는데 마켓에 들어가보면 이 런처의 디자인과 기능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특히 안드로이드 마켓 '인기 무료 애플리케이션'에서 항상 순위권안에 들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런처가 있는데 바로 GO 런처 EX 입니다.
런처를 바꾼다는 것은 단순하게 배경정도 바꾸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UI 자체를 완전히 바꾸고 홈화면에서 제공하는 기능도 완전히 달라짐을 의미합니다. 물론 안드로이드 OS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모드 기능은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되어 있는 갤럭시 넥서스에는 새로운 런처를 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업무용인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조차 안해주는 옵티머스 Z를 새롭게 꾸미기 위해서 GO 런처 EX를 깔고 이런저런 설정을 해보았고,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서 여자친구의 스마트폰도 이 런처를 설치해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GO 런처 EX의 소개는 여친의 옵티머스 블랙을 기본으로 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아래 캡쳐화면 4개는 이 런처에 대한 주요 특징을 설명한 화면으로 처음에 런처를 다운받고 최초 실행하면 나오는 모습입니다.
고 런처의 홈화면을 처음보면 굉장히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고, 화면상에 위 화면처럼 다운로드가 붙여진 위젯이 몇 개 보이는데 이것은 실제 설치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미리보기 화면으로 주요 GO 위젯이 어떤 모습인지 살펴볼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위젯을 터치하면 바로 다운 및 설치할 수 있는 화면으로 넘어가고 손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런 고 런처가 좋은 것은 런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위젯 등이 있다는 것인데 특히 엄청나게 다양한 테마가 있어서 항상 스마트폰에 새옷을 입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젯 중에서 작업관리자와 스위치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 다양한 종류의 테마, 위젯, 락커
▲ 작업관리자 위젯과 스위치 위젯
위 사진을 보면 작업관리자와 스위치 위젯이 설치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작업관리자의 경우 메모리 사용량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고, 원터치로 태스크 킬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현재 돌아가고 있는 어플의 종류도 쉽게 살펴볼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합니다. 다음 스위치는 설정에서 스마트폰 사용에 꼭 필요한 기능들만 모아뒀는데 이 스위치가 좋은점은 포함된 내용이 정해진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플화면에서도 사용중인 어플을 확인할 수 있고 아래화면에서 보듯이 태스크 킬이 가능합니다.
▲ 스위치에 포함할 수 있는 다양한 설정
고 런처를 보고 있으면 안드로이드 OS 4.0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 상당히 닯아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 중에서 아래 화면에서 보는것과 같은 폴더기능과 언더바에 있는 기본 어플이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과 스위치 위젯의 기능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폴더 기능에서는 단순하게 드래그로 폴더를 만드는것 이외에도 ICS보다 한단계 더 나아가 폴더를 선택하면 폰에 깔려있는 모든 어플들 목록이 뜨고 체크를 통해서 풀더에 포함할 어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은 간단한 것들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굉장히 편리하다고 느끼는 것들입니다. 고 런처는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에서 꽤나 많이 사용해봐서 그 편리함과 실용성을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고 런처는 다양하 모습으로 꾸밀 수 있고 락을 푸는 화면도 하단의 사진처럼 원하는 테마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락화면을 변경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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