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필자는 프리랜서라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일을 하는데 서울에서 머물러야 하는 시간도 굉장히 많다. 그래서 강남역 근처에 있는 공유오피스 마이워크스페이스 3호점 비지정석을 이용하고 있다. 처음에 1인 지정석을 이용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불규칙적으로 공유오피스를 이용하기에는 비지정석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 마이워크스페이스 3호점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시설이 워낙 깨끗하게 좋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얼마전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짜장라면을 이용해서 짜장면을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고 한번 만들어봐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나른한 토요일 오후를 맞이하여 직접 짜장면 만들기에 도전했다. 먼저 집에 이상민이 사용한 재료가 모두 있는지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생강과 고기만두가 없었다. 대신 찌개용 돼지고기(목살)와 생강가루가 있어서 재료로 사용했다. 사실 이상민 레시피의 핵심은 고기만두의 만두소를 이용하는 것..
지난 주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이해서 조금의 시간이라도 생기면 어디론가 떠나기로 생각했고,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하여 첫 번째로 선택한 곳이 강원도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스타벅스 스탬프투어도 완성할겸 강릉에 있는 안목항을 찾았다. 나는 이미 2015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11개의 스탬프를 모았고, 강릉안목항점이 마지막 스..
2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서브폰으로 사용하던 옵티머스 LTE의 액정이 박살났다. 운이 좋아서 패널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터치하는데 지장이 없고 사용하는데도 큰 무리는 없었는데, 집에 따끈따끈한 녀석이 호시탐탐 사용해달라고 하고 있었기에 유심기변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한가지 난관은 유삼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옵티..
LG G프로2를 가지고 KT 직영점을 방문해서 가지고 있는 기기가 유심만 끼우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임을 확인받고,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마이크로 유심 만들기에 돌입했다. 나름 인터넷을 뒤적뒤적 방법을 공부하고 도구를 준비해서 과감하게 유심을 잘랐다. 겉보기에는 나무랄 데 없는 모습이었고, G프로2의 유심 슬롯에도 완전히 딱 맞게 미끌어져 들어갔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그렇다! 유심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한마디로 망했다! ..
몇일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늦은밤 퇴근을 하면서 배가 출출한 나머지 집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이것저것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산을 하고 편의점을 나오면서 조금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분명히 닭다리와 콜라를 세트로 파는것을 골라서 구입했는데, 세트로 계산되지 않고 따로따로 가격이 찍혀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편의점에 들어가서 직원에게 세트상품을 구입했는데 가격이 따로따로 찍혀있다고 말을하자 직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
대전일보 1월 6일 목요일자 신문에 기분좋은 기사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2011년들어서 대전일보에서 파워블로거를 찾아서라는 코너를 만들면서 그 첫번째 순서로 저를 소개해준 것입니다. 지난주에 기자분과 인토뷰를 진행하고 멀티로그가 어떻게 소개될까하고 많이 궁금했었는데 신문에 나온 내용을 보니 예상외로 굉장히 잘 표현해 주셔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구석에 조그맣게 나올줄 알았는데 신문 한면 대부분을 차지하며 대문짝만한..
어느덧 2010년의 마지막인 12월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바쁘게 달려온 2010년 이어서 그런지 2년은 흐른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11월에는 지난 2년간의 과정에 대한 결실을 맺기위해서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알고 계신분들도 계시지만, 전 대전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한달간 졸업논문을 마무리하고 제출하기 위해서 1년이 넘는시간동안 ..
10월달에 접어 들면서 여행블로거로써의 길을 걷기 시작한지 어느덧 1년 하고도 2개월 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실 최근에 와서는 여행글에 대한 비중이 많이 줄어들고, 일상의 이야기나 공연ㆍ전시 관련글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멀티라이프를 여행블로거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께 조금은 죄송한 마음도 있긴 하지만, 예전보다 여행갈 시간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일라고 혼자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침을 깨우는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
평소에 택시를 많이 이용하지는 않지만 버스와 지하철로 빠르게 가기가 쉽지 않은 코스인 경우에는 종종 택시를 이용하곤 합니다. 일이 있었던 그날도 역시나 평소에 타던 코스에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그 코스는 차가 전혀 밀리지 않는 한산한 시간에는 7,500원정도에서 차가 조금 밀리거나 신호에 좀 걸린다 싶으면 8,500원 정도의 요금이 나오는 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택시가 중간쯤 갔을때 발생했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깜빡하고 미터..
9월 16일쯤에 토마토 한박스를 택배로 선물받았습니다. 혼자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너무 많은 양이었기에 집에 바로 보낼까 하다가 추석전이라 토마토가 가는중에 상할것 같아서 주변 사람들고 나눠 먹기로 마음을 먹고 여기저기 나눠주기도 하고 지인들과 토마토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추석연휴를 떠나기 전까지 무사히 토마토 한박스를 깨끗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 기억속에는 분명히 하나도 남기지 않고..
얼마전에 블로그 방명록에 생방송 전국시대 울산MBC쪽 작가가 글을 하나 남겨두었습니다. 내용인 즉슨 수집을 소재로 방송을 하나 만드는데 블로그에 소개한 어머니의 수집품들을 보고 어머니와 수집품들을 촬영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담당작가에게 연락해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알려주고, 어머니와 직접 촬영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평생을 수집과 함께 살아오고 계신 어머니가 MBC방송 ..
즐거운 추석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주말부터 시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오늘에서야 즐거운 연휴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어젯밤에 버스를 타고 울산 집에 도착해서 잠을자고 눈을 떠보니 오랜만에 느끼는 부담없는 편안함에 추석연휴가 맞긴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서 아침일찍(?) 온가족이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다소 이른시간에 시장을 찾아서 그런지 추석전날인데도 생각..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뉴스를 보다보면 가끔씩 초등학교 치맛바람에 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반장이나 회장 선거 등에 학부모들의 거센 치맛바람이 큰 영향을 미친다거나 여러가지 상이 치맛바람에 의해서 좌우되곤 한다는 그런 소식들 입니다. 그런 내용을 보고 있으면 대략 15년전 쯤에 있었던 초등학교 졸업식이 생각나곤 합니다. ※ 위 사진은 본 내용과는 상관없는 평범한 초등학교 졸업식 사진입니다..
어느덧 뷰애드가 시작되고 2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서 다음 블로거로 그 대상을 확대하면서 이름을 뷰 애드박스로 변경하고 블로거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였고, "view 애드박스에 내가 나온다면?"에 참여하기 위해서 지난 1년여 시간동안의 블로그 운영을 돌아보고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를 자세히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4년간 빠져있던 리니지2를 한순간에 잊게 해준 블로그 ..
오늘은 문득 신발을 바라보다가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 적어볼려고 합니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한 2년전쯤의 일로 강원도 양양의 어느 횟집에서 겪었던 일로 조금은 화가나고 조금은 당황스러운 일이었는데 지금 생각보면 조금 재미있는 일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제가 강원도에 살고 있을때 온가족이 한번 모이기 위해서 부모님은 울산에서 차를 가지고 올라오시고 누나는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오후쯤에 온가족이 만나서 양양일대를 구경하고 저녁에 찾아간..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수박은 여름철 최고의 과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여름만 되면 수박을 굉장히 많이 먹습니다. 먹고나서 화징실을 자주가야 하는 불편이 있긴 하지만 수박만큼 더위를 날려주는 것이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수박을 사두고 잘 잘라서 냉장고에 두고 꺼내 먹는데요, 어제밤에는 별 생각없이 수박을 꺼내서 먹으려고 보니 수박의 상태와 평소에 보던 수박의 모습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냥 3일..
보통 아파트들의 옆벽면을 보면 아파트 이름과 그에 관련된 그림이나 상징적인 마크를 그려두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에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빛아파트에는 특이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려진 그림은 바로 아인슈타인이 만들어낸 공식인 E=mc², 물의 분자구조 그림, 그리고 CPU그림입니다. 이 아파트를 처음 보았을때 아파트 이름은 한빛인데 이런 그림들이 그려진 모습을 보니 웃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한빛 아파트가 있는 위치가 카이스..
얼마전 처음으로 아트북 다이어리을 만들어보고 나서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 결과물도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아서 이번에는 카드(명함)북에 도전해 봤습니다. 재료는 대형서점 문구코너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카드북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패키지형태로 구매할수도 있고, 각각의 재료들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골라서 구매할수도 있는데, 처음에는 패키지를 사서 만들어보고 두번째 세번째 부터는 원하는 재료들로 다양하게 만들어보면 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카드북 ..
얼마전 옥천일대를 돌아다니다가 장계휴양지에 갔더니,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공방이 있어서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다이어리를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고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했습니다. 특히 재료는 대형서점이나 문구사 등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만드는 과정을 한번 따라가 보겠습니다. 다이어리 제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