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이 짜장라면을 이용해서 짜장면을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고 한번 만들어봐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나른한 토요일 오후를 맞이하여 직접 짜장면 만들기에 도전했다. 먼저 집에 이상민이 사용한 재료가 모두 있는지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생강과 고기만두가 없었다. 대신 찌개용 돼지고기(목살)와 생강가루가 있어서 재료로 사용했다. 사실 이상민 레시피의 핵심은 고기만두의 만두소를 이용하는 것인데, 짜장라면으로 짜장면을 만드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다. 뭐~ 좋은말로 업그레이드 레시피라고 이름 붙였다. ▲ 면을 삶을 냄비와 짜장을 만들 프라이팬 ▲ 핵심재료인 짜장라면 (노브랜드에서 구입) 냉동실에 있던 찌개용 목살을 꺼내보니 크기가 조금 커서 가위로 조금 작게 잘랐다. 만두소에 ..
지난 주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이해서 조금의 시간이라도 생기면 어디론가 떠나기로 생각했고,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하여 첫 번째로 선택한 곳이 강원도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스타벅스 스탬프투어도 완성할겸 강릉에 있는 안목항을 찾았다. 나는 이미 2015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11개의 스탬프를 모았고, 강릉안목항점이 마지막 스탬프를 받기 위한 장소였다. 스타벅스 강릉안목항점은 안목항이 보이는 카페거리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변에 충분한 주차공간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도 부담이 없다. 스타벅스 강릉안목항점의 게시판도 가을버전으로 꾸며져 있었다. 이 곳은 2층으로 되어 있고 1층의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도 2층도 비슷한 분위기인데 안목항이 내려다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강릉안목항..
2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서브폰으로 사용하던 옵티머스 LTE의 액정이 박살났다. 운이 좋아서 패널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터치하는데 지장이 없고 사용하는데도 큰 무리는 없었는데, 집에 따끈따끈한 녀석이 호시탐탐 사용해달라고 하고 있었기에 유심기변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한가지 난관은 유삼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옵티머스 LTE는 다소 오래된 모델이다보니 일반 유심을 사용하고 G3는 최신 모델이다보니 트렌드에 맞춰서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한다. 문득, 일반유심을 직접 커팅해서 마이크로 유심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지난 3월초 갤럭시 넥서스에서 G프로2로 유심기변을 할 때 직접 마이크로 유심을 만들다고 날려먹은 기억이 떠올랐다. 그래서 조금 고민하다가 '뭐~ 또 날려먹으면 대리점 가면되는 걸..
LG G프로2를 가지고 KT 직영점을 방문해서 가지고 있는 기기가 유심만 끼우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임을 확인받고,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마이크로 유심 만들기에 돌입했다. 나름 인터넷을 뒤적뒤적 방법을 공부하고 도구를 준비해서 과감하게 유심을 잘랐다. 겉보기에는 나무랄 데 없는 모습이었고, G프로2의 유심 슬롯에도 완전히 딱 맞게 미끌어져 들어갔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그렇다! 유심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한마디로 망했다! ▲ 잘려진 유심(USIM)의 처참한 모습 필자가 유심을 자르기고 결심한 것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 넥서스는 일반 유심을 사용하고 G프로2는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하기 때문인데, 직접 마이크로 유심을 만드는 것이 성공했을 때는 즐겁지만 실패했을때 받는 정신적 데미지가 어..
몇일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늦은밤 퇴근을 하면서 배가 출출한 나머지 집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이것저것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산을 하고 편의점을 나오면서 조금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분명히 닭다리와 콜라를 세트로 파는것을 골라서 구입했는데, 세트로 계산되지 않고 따로따로 가격이 찍혀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편의점에 들어가서 직원에게 세트상품을 구입했는데 가격이 따로따로 찍혀있다고 말을하자 직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 대답은 바로 세트상품을 구입했으면 세트로 구입했다고 말을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말을 듣고 있으니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말이나오지 않았습니다. 세트상품을 구매하면서 소비자가 "이 닭다리랑 콜라는 세트상품으로 구입하는 거에요!"하고 말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별..
대전일보 1월 6일 목요일자 신문에 기분좋은 기사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2011년들어서 대전일보에서 파워블로거를 찾아서라는 코너를 만들면서 그 첫번째 순서로 저를 소개해준 것입니다. 지난주에 기자분과 인토뷰를 진행하고 멀티로그가 어떻게 소개될까하고 많이 궁금했었는데 신문에 나온 내용을 보니 예상외로 굉장히 잘 표현해 주셔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구석에 조그맣게 나올줄 알았는데 신문 한면 대부분을 차지하며 대문짝만한게 나왔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것이 인연이 되어서 시청 공보실에서 대전일보에 저를 추천해 주면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사람을 인터뷰해서 소개하거나 블로그에 쓴 글이나 올린 사진이 신문에 실리는 일은 종종..
어느덧 2010년의 마지막인 12월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바쁘게 달려온 2010년 이어서 그런지 2년은 흐른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11월에는 지난 2년간의 과정에 대한 결실을 맺기위해서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알고 계신분들도 계시지만, 전 대전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한달간 졸업논문을 마무리하고 제출하기 위해서 1년이 넘는시간동안 부지런히 운영해오던 블로그도 잠시 구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11월 4일에 유기농배추관련 글을 쓰고, 오늘이 11월 30일이니 거의 한달만에 글을 쓰고 있는듯 합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한달정도 블로그에서 신경을 쓰지 않고 보니 몇가지 느낀점이 있어서 블로그 이웃분들과 제글을 구독하고 계신분들에..
10월달에 접어 들면서 여행블로거로써의 길을 걷기 시작한지 어느덧 1년 하고도 2개월 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사실 최근에 와서는 여행글에 대한 비중이 많이 줄어들고, 일상의 이야기나 공연ㆍ전시 관련글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멀티라이프를 여행블로거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께 조금은 죄송한 마음도 있긴 하지만, 예전보다 여행갈 시간이 없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일라고 혼자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침을 깨우는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내용인 즉슨 강의를 의뢰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첨에는 잘못온 문자인가 싶었는데, 잘 읽어보니 여행에 관련된 강의를 부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 후 담당자분에게 연락이 왔고, 제주도 대표 블로거이신 파르르님(http://jejuin.tistory.co..
평소에 택시를 많이 이용하지는 않지만 버스와 지하철로 빠르게 가기가 쉽지 않은 코스인 경우에는 종종 택시를 이용하곤 합니다. 일이 있었던 그날도 역시나 평소에 타던 코스에서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그 코스는 차가 전혀 밀리지 않는 한산한 시간에는 7,500원정도에서 차가 조금 밀리거나 신호에 좀 걸린다 싶으면 8,500원 정도의 요금이 나오는 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택시가 중간쯤 갔을때 발생했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깜빡하고 미터키를 켜두지 않은 것입니다. 택시를 탈 당시에 기사 어저씨가 옆 택시와 이야기중에 갑자기 출발해서 고의성은 없어 보였고, 아저씨가 나오는 요금이 뻔하니 딱 뻔한 요금만 받을테니 도착해서 알아서 달라고 했습니다. 저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것 같아서 그러겠노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택..
9월 16일쯤에 토마토 한박스를 택배로 선물받았습니다. 혼자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너무 많은 양이었기에 집에 바로 보낼까 하다가 추석전이라 토마토가 가는중에 상할것 같아서 주변 사람들고 나눠 먹기로 마음을 먹고 여기저기 나눠주기도 하고 지인들과 토마토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추석연휴를 떠나기 전까지 무사히 토마토 한박스를 깨끗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 기억속에는 분명히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먹었습니다. 그리고 10여일 지난 9월 27일에 마트에서 사온 사과를 냉장고에 넣을려고 작은 냉장고 속을 뒤적뒤적 하는데 토마토 2개가 딩굴딩굴 하고 있었습니다. 순간 '아니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추석연휴를 떠나던 날 버스안에서 먹을려고 냉장고 속에 넣어둔것..
얼마전에 블로그 방명록에 생방송 전국시대 울산MBC쪽 작가가 글을 하나 남겨두었습니다. 내용인 즉슨 수집을 소재로 방송을 하나 만드는데 블로그에 소개한 어머니의 수집품들을 보고 어머니와 수집품들을 촬영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담당작가에게 연락해서 촬영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알려주고, 어머니와 직접 촬영일정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평생을 수집과 함께 살아오고 계신 어머니가 MBC방송 "생방송 전국시대"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방송은 지방 MBC들이 연합해서 만드는 방송으로 경상ㆍ전라ㆍ충청권에 함께 송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살고있는 대전에는 나오지 않아서 다시보기를 통해서 방송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녹화를 하지 못했고 캡쳐도 할 수가 없어서 다시보기 화면..
즐거운 추석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지난 주말부터 시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오늘에서야 즐거운 연휴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어젯밤에 버스를 타고 울산 집에 도착해서 잠을자고 눈을 떠보니 오랜만에 느끼는 부담없는 편안함에 추석연휴가 맞긴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서 아침일찍(?) 온가족이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다소 이른시간에 시장을 찾아서 그런지 추석전날인데도 생각보다 굉장히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어쩌면 연휴가 일찍 시작하다보니 시장을 찾는 이들이 분산되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장에 가는지라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아서 스마트폰(옵티머스z)으로 살짝 그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정말 한산한 모습이지요? 요즘은 이렇게 제사음식을 주문하는 경..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뉴스를 보다보면 가끔씩 초등학교 치맛바람에 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반장이나 회장 선거 등에 학부모들의 거센 치맛바람이 큰 영향을 미친다거나 여러가지 상이 치맛바람에 의해서 좌우되곤 한다는 그런 소식들 입니다. 그런 내용을 보고 있으면 대략 15년전 쯤에 있었던 초등학교 졸업식이 생각나곤 합니다. ※ 위 사진은 본 내용과는 상관없는 평범한 초등학교 졸업식 사진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활발하게 했던 아람단(청소년 연맹) 활동" 많은 사람들이 초등학교시절 보이스카웃 이나 걸스카웃 또는 아람단과 같은 단체 활동을 하나씩을 하곤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보이스카웃을 지원했었지만 반에서 2명씩만 선발하면서 형에게 옷을 물려입을 수 있는 학생에게 우선권이 돌아가면서 차선책으로 ..
어느덧 뷰애드가 시작되고 2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에서 다음 블로거로 그 대상을 확대하면서 이름을 뷰 애드박스로 변경하고 블로거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였고, "view 애드박스에 내가 나온다면?"에 참여하기 위해서 지난 1년여 시간동안의 블로그 운영을 돌아보고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를 자세히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4년간 빠져있던 리니지2를 한순간에 잊게 해준 블로그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2009년 여름 이전까지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온라인게임인 리니지2를 하면서 보내곤 했습니다. 리니지2는 2005년 강원도에 이사를 가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시작했다가 4년가까이 취미생활의 전부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한 동생의 권유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
오늘은 문득 신발을 바라보다가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 적어볼려고 합니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한 2년전쯤의 일로 강원도 양양의 어느 횟집에서 겪었던 일로 조금은 화가나고 조금은 당황스러운 일이었는데 지금 생각보면 조금 재미있는 일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제가 강원도에 살고 있을때 온가족이 한번 모이기 위해서 부모님은 울산에서 차를 가지고 올라오시고 누나는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오후쯤에 온가족이 만나서 양양일대를 구경하고 저녁에 찾아간곳은 양양의 낙산 해수욕장 이었습니다. 비록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밤에 찾은 바다는 시원함을 전해주기 때문이었지요. 그리고 강원도 동해안까지 왔으니 그럴싸한 회 한접시 먹어야하지 않겠냐는 의견에 따라서 평소에 자주가던 횟집을 찾았습니다. 제법 럭려시한 반찬들과 기본 회를..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수박은 여름철 최고의 과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여름만 되면 수박을 굉장히 많이 먹습니다. 먹고나서 화징실을 자주가야 하는 불편이 있긴 하지만 수박만큼 더위를 날려주는 것이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수박을 사두고 잘 잘라서 냉장고에 두고 꺼내 먹는데요, 어제밤에는 별 생각없이 수박을 꺼내서 먹으려고 보니 수박의 상태와 평소에 보던 수박의 모습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냥 3일정도 넣어둔것 뿐인데 보기흉할 정도로 변질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특별한 보관법을 생각하지 않고 1회용 비닐에 싸서 대충 넣어두어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수박을 보관하는 무슨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비닐에 싸서 넣어두는 행동은 이제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
보통 아파트들의 옆벽면을 보면 아파트 이름과 그에 관련된 그림이나 상징적인 마크를 그려두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에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빛아파트에는 특이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려진 그림은 바로 아인슈타인이 만들어낸 공식인 E=mc², 물의 분자구조 그림, 그리고 CPU그림입니다. 이 아파트를 처음 보았을때 아파트 이름은 한빛인데 이런 그림들이 그려진 모습을 보니 웃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한빛 아파트가 있는 위치가 카이스트의 바로 옆에 담장 하나를 가운데 두고 있었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해보니 이상하게 풉! 하면서 웃음이 나더군요. 아파트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과학의도시 대전에서 그것도 카이스트 바로옆에 위치하고 있으니 신경을 써서 이런 그림을 그려둔것 같기도 합니다. 아파트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
얼마전 처음으로 아트북 다이어리을 만들어보고 나서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고 결과물도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아서 이번에는 카드(명함)북에 도전해 봤습니다. 재료는 대형서점 문구코너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카드북을 만들기 위한 재료는 패키지형태로 구매할수도 있고, 각각의 재료들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골라서 구매할수도 있는데, 처음에는 패키지를 사서 만들어보고 두번째 세번째 부터는 원하는 재료들로 다양하게 만들어보면 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카드북 만드는 과정을 살짝 들여다 보겠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재료는 카드북 만들기 패키지와 풀과 붓등이 들어있는 패키지를 구매하였고, 더불어 천공을 위한 도구도 함께 구매하였습니다. 패키지 안에는 재료소개와 함께 자세한 제작과정을 설명해둔 설명지도 들어있었습니다. 초보자나 손재..
얼마전 옥천일대를 돌아다니다가 장계휴양지에 갔더니,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공방이 있어서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다이어리를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고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했습니다. 특히 재료는 대형서점이나 문구사 등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만드는 과정을 한번 따라가 보겠습니다. 다이어리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는 하드보드지, 가위, 붓, 칼, 풀, 천조각, 속지로 들어갈 색지 등이 있습니다. 왼쪽위에 있는 천조각이 다이어리의 디자인을 결정하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엔 천을 사용했지만 돈에대한 여유가 충분하시다면 가죽이나 다른 재료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하드보드지는 가운데 들어..
어젯밤에 갑자기 과일이 먹고 싶어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대형할인마트를 찾았습니다. 과일코너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선택한 제품은 씻기만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레드 글로브(포도)였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3,980원 이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를 들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에 도착해서 포도를 통에든채로 흐르는물에 씻고 한알 한알 따먹고 있었습니다. 제법 달달한게 잘 골랐구나 하며 생각하는 순간, 포도에 정체불명의 무엇인가가 붙어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게 뭐지?' 하는 의문을 가지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아뿔싸!!' 그것은 바로 하얀 곰팡이 였습니다. 발견했을당시 이미 몇알을 먹고난 후였고 찜찜한 기분을 가지고 마트에 자정이 다되어서 전화를 해보니 영업시간이 12시까지 이니 내일 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