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는 도시 어디나 볼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에 참으로 바쁘게 돌아다녔던 곳입니다. 그렇다보니 여기저기 많은 장소를 방문하긴 했었는데 기억속에 남아있는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진속에 기록된 장면을 보고서야 다시 기억해 내는 정도일 뿐입니다. 그런데 수첩의 메모나 사진을 보지 않아도 기억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몇안되는 장소중에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뤽상부르 공원이 있습니다. 뤽상부르 공원은 센강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프랑스 혁명당시 뤽상부르 궁과 정원이 모두에게 개방되어서 지금에 이르고 있고, 궁은 여러번 개수되어 상원의상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공원이 기억속에 남아있는것은 크지는 않지만 고풍스러운 뤽상부르 궁과 정원이 아름답기 떄문이기도 하지만 원하면 누구나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
지난 두번의 포스팅에서 베르사유 궁전의 전체적인 모습과 내부를 가득채우고 있는 그림들을 소개했었는데, 오늘은 베르사유 궁전의 가구들과 약간의 소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왕실에서 사용한 기간이 그리 길지않고 프랑스 혁명을 거치면서 엄청난 규모에 비해서 내부의 모습은 많이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구나 소품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느껴졌습니다. 꼭 베르사유 궁전이라는 장소에 있어서가 아니라 가구 자체에서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내집에 가져다두고 싶은 프랑스 왕실의 가구와 소품들을 사진으로 구경 해보시기 바랍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베르사유 궁전을 다녀와서 기억속에 가장 크게 남아있는것은 어마어마한 정원과함께 궁전 내부에 가득했던 엄청난 양의 그림이었습니다. 왕실식구들의 초상화부터 왕실의 생활을 기록한 왕실기록화에 프랑스 역사를 담은 다양한 그림들까지 정말 굉장히 많은 양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일전 베르사유 궁전의 평범한(?) 모습을 소개한 것에 이어서 두번째시간으로 궁전을 가득패우고 있던 그림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워낙 그림이 많았던지라 모두 소개할 순 없지만 이런 그림들이 걸려있구나 하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사진속 그림에 대한 설명은 사실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손가락 추천 한방씩 부탁드려요. *^^*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났을때 가징 많은 기대를 하고 찾았던 장소는 바로 베르사유 궁전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인터넷이나 티비등 각종 매체를 통해서 규모나 화려함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져서 였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였을까요? 어마어마한 규모의 정원은 감탄을 금할 수 없었지만 베르사유 궁전자체의 모습이나 내부의 모습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게다가 워낙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고 있어서 좋아하는 사진을 마음놓고 찍을 수 없었습니다. 사진촬영을 허용해 놓은것만해도 반갑긴 했지만 사람의 욕심을 끝이 없나 봅니다. 그래서 베르사유 궁전을 구경하면서 촬영한 사진들이 다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과 베르사유 궁전의 모습을 공유하고 싶어서 총 3번으로..
프랑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아마도 파리일 것입니다. 보통 프랑스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파리로 여행을 간다고 생각할 정도로 파리는 프랑스의 상징이 되어 있습니다. 파리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수 많은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것은 도시의 이미지가 굉장히 고풍스럽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파리는 다른 대도시들과 달리 도시 전체적으로 고층건물이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한구역에 고층빌딩들이 베법 모여있기도 하지만 하늘 아래 높은 곳에서 바라본 파리의 모습은 고풍스러워 보였습니다. 위 3장의 사진은 나폴레옹이 1806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건축한(1836년 완성) 개선문위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파리에 있는 개선문의 높이는 49.54m 인데 한층의 높이가 3m라고 가정한다면 18층짜리 빌딩정도가 된다..
대부분의 큰 도시에는 강이 흐릅니다. 우리의 수도인 서울에도 아름다운 한강이 흐르고 있지요. 아마도 서울시민들이 가장 축복받은 환경중의 하나가 한강이 아닌가 합니다. 세계의 여러 유수의 도시들을 방문해 보신분들 이라면 이해가 빠를실것 같네요.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프랑스의 파리에도 파리를 가로지르는 강이 하나 있지요.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이름 바로 센강 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도 역시 센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이 다닙니다. 물론 유람선을 타는 짧은시간 파리의 풍경을 모두 볼 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파리의 느낌정도는 가슴속에 담아올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특별한 설명이 없는 사진은 사실 모두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국내여행에서는 기록을 거의 하지않..
프랑스 여행을 가서 꼭 가야햘 곳 중의 하나인 베르사유궁전에서 하루종일 있어도 모든 것을 보기 힘든것은 베르사유궁전 이외에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드넓은 정원과, 2개의 별궁, 왕비의 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흥미를 끄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루이14세가 본부인을 외면하고 애첩 맹트농 부인과 바람을 피우기 위해 만든 별궁 '그랑트리아농'이다. 이 별궁은 아담한 규모와 실생활에 잘 어울리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물론 베르사유 궁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담하다는 것이다. 이 건물의 기둥만 보아도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불륜에 빠진 왕 루이14세는 그랑트리아농을 온통 분홍빛으로 만들어 두었다. 기둥 부터 모든 건물의 외관이 핑크빛 대리석으로 장식이 되어 있다. 그랑 ..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로 워낙 많은 소장품이 가지고 있어서 유물을 하나하나 유심히 들여다 본다면 2박3일동안 박물관만 돌아도 모자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다. 그렇다면 이런 루브르 박물관은 어떤 신기하고 진기한 유물들을 전시해두고 있을까? 워낙 많은 볼거리가 있어서 그 중에서 개인적인 관심과 현지에서 나눠주는 관람안내도를 바탕으로 핵심(?) 유물들을 구경해 보자.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들이 제법 많아서 각 유물에 대한 설명은 간략하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야경 모습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아래글을 참고해주세요. "밤에 찾은 루브르 박물관, 아름다운 야경" 유리피라미드를 건축할려고 지하를 파다가 발견한 "중세 루브르궁의 해자"... ※ 해자(垓子) : 적과..
흔히 개선문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파리의 에투알광장에 있는 개선문을 생각한다. 하지만 유럽을 돌아다녀본 분들은 알겠지만 곳곳에 개선문 이라고 이름붙여진 많은 건축물들이 있음을 알게되고 '어라? 뭐가 먼저 세워진 것이지?' 또는 '따라서 만든 것인가?'하는 의문을 가져본 분들도 있을 것이다. 개선문(Triumphal arch) 1개 이상의 아치 통로가 있는 기념비적 구조물로, 중요한 사람이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다. 외따로 세우기도 하지만 흔히 길 양쪽에 걸쳐지도록 만들며 개선행진을 위한 것은 대부분 길을 가로질러 놓여 있다. 개선문은 고대 로마 건축에 속하지만 그 기원과 의미는 아직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도시 성문이나 성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독립적 구조물이었다. 개선문의 기본적인 형태..
파리여행 1일차에 오후에 갑작스럽게 비가 오기시작하면서 계획해둔 일정을 포기하고 루브르 박물관의 야경을 감상하자는 결론을 내리고 찾아간 밤의 루브르 박물관은 실로 아름다음 그 자체였다. 어쩌면 세계최대를 자랑하는 박물관안의 다양한 유물들 보다 박물관 밖에 평온한 밤의 모습이 더 인상깊게 남았는지도 모른다. 워낙 유명한 장소이지만 영화'다빈치 코드'를 통해서 더욱 유명해진 피라미드와 루브르 궁전이 어울려 펼치는 모습은 비가와서 일정을 변경하게 된것이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라는 하늘의 뜻이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피라미드의 일부와 루브르 궁전(박물관)의 모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그 앞에 인공호수에 건물의 모습이 은은한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야경을 이리저리..
파리 센강의 시테섬에 자리잡고 있는 노트르담 대 성당은 그 규모와 오랜역사로 매우 유명하며, 중세 고딕 양식의 대성당 가운데 가장 유명한 대성당으로 고고학과 건축학 모두의 관심의 대상이다. 빅토르 위고의 작품 노틀담의 곱추의 무대가 되기도 해서 우리들에게 더욱 친숙한 장소이기도 하다. 파리관광에 평일 주말이 따로 있지는 않겠지만 방문당일이 화요일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사람들이 노트르담 성당에 들어가기 위해서 광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위에서부터 노트르담 대 성당의 정면과 후면 그리고 측면의 모습이다. 사진에 보이는 뾰족한 첨탑은 19세기에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첫번째 사진의 아래에 희미하게 나와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크기를 생각해보면이 노트르담 대 성당이 얼마나 큰..
프랑스 파리를 생각하면 많은 사람들이 낭만과 예술의 도시를 먼저 떠올린다. 그리고 그 낭만과 예술의 중심으로 몽마르뜨 언덕을 생각하곤 한다. 워낙 많은 책과 영화 등에서 소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거 유명 예술가들의 주무대(?) 였던곳 이기 때문일 것이다. 파리 여행4일차에 찾은 몽마르뜨 언덕을 찾아 가기 전까지만 해도 사실 뭔가 특별한 것일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갔다. 하지만 기대타 너무 컸던 탓일까 관광의 천국 파리답게 거의 모든곳에는 돈벌이를 위한 상업성이 물들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낭만적이고 예술적인 느낌인 드는 파리만의 색채를 찾아볼려고 했던 내 생각은 너무 큰 기대 였던것이라는 생각뿐이었다. 물론 몽마르뜨 언덕 전체를 다 돌아본것도 아니고 아주 구석구석 까지 살펴보고 다니지는 ..
많은 사람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면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어느 정도 공포감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 정도가 어느 선 이상을 넘어서면 고소공포증이 되겠지요. 저 또한 높은 곳에 올라가면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아도 약간의 무서움을 가슴속에 가지고 있곤 합니다. 6년전에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리기 위해서 기구를 타고 지상에서부터 400m 상공까지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땅에서 점점 멀어지는 기구를 보면서 소름이 돋으면서 손발이 떨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6년전의 정도까지는 아니였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에펠탑 2층의 전망대가 약 110m 이고 3층 전망대가 274m라는 말을 들었을때만해도 그래봐야 전망대 이겠지 하는 생각에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2..
파리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성당등과 함께 꼭 찾는 코스중의 하나인 베르사유 궁전은 화려함과 아름다음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정원의 최고 걸작이라고 일컬어지는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은 그 넓이가 815ha에 이른다고 한다. 정원의 넓이가 너무 커서 일까, 궁전의 규모가 너무 커서 궁전내부를 구경하고 나면 진이 빠져서 일까 베르사유 궁전을 갔다왔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왕비의 마을을 모르는 사람들이 제법 있고, 알더라도 힘들어서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물론 베르사유궁전을 보러 갔으니 궁전내부와 그 주변에 펼쳐진 멋진 정원들을 감상했으면 된 것이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감히 베르사유 궁전과 그 정원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베르사유 정원의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