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있는 제주신화월드에는 3종류의 숙박시설이 있다. 메리어트관과 랜딩관이 전형적인 호텔이라면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전형적인 콘도미니엄이다. 그래서 가족단위로 제주도 여행을 한다면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 우리는 보통 콘도형 숙박시설이라고 하면 프리미엄 이미지는 잘 생각하지 않는데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굉장히 고급스럽다. 이곳은 동상이몽에서 추자현과 우효광이 숙박을 했던 곳이기도 한데, 당시 TV에서 굉장히 럭셔리한 분위기로 나와서 실제 모습이 궁금했는데 정말 그 모습 그대로였다. ▲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외관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안으로 들어가자 고급진 거실과 부엌이 가장 먼저 보였다. 특히 주방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프리미엄 가전이라고 불리는 LG전자, ..
완연한 가을날씨가 다가온 10월에 가볍게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신화월드를 찾아갔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신화미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를 찾아간 것인데, 제주신화월드내 스타레스토랑 내 대표 레스토랑 스카이온파이브그릴, 데판야, 르쉬느아, 제주선, 파크사이드다이닝의 음식을 모두 먹어볼 수 있었다. 이런 기회가 또 있을 예정이라니, 정말 기대가 크다. 신화미식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음식점인 파크사이드다이닝에서 시작했다. 신화미식회는 각 레스토랑의 쉐프가 직접 음식에 대해 설명해주고 만들어줘서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음식을 그냥 먹는 것보다 충분한 설명을 들으니 뭔가 더 즐거웠다. ▲ 파크사이드다이닝의 권혁규 쉐프 파크사이드다이닝에서는 오징어와 검정..
올해 여름은 정말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덥다. 최고점을 찍고 내려온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고, 호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필자도 지난 8월초 짧게 제주도에 있는 제주신화월드를 다녀왔다. 제주신화월드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숙소로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를 선택했다. 제주신화월드가 서귀포에 있어서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수단에 대한 고민이 필요 없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는 컨벤션, 전시회, 비지니스 리셉션 및 연회 진행이 가능한 대규모 연회장도 갖추고 있는데, 필자가 이용할 일은 없기 때문에 로비에서 룸키를 받아서 바로 방으로 올라갔다. 방에 들..
제주도하면 에메랄드빛 바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언제부터인가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다 이외에 물놀이를 즐길만한 장소가 마땅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8월 3일 제주신화월드내 신화워터파크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필자는 신화워터파크가 문을 연 8월 3일에 바로 달려갔는데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무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신화워터파크는 13,000㎡의 규모를 자랑하며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키즈풀, 힐링스파 등을 갖추고 있어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반나절 이상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장소다. 필자는 점심을 먹고 입장해서 4시간 정도 물놀이를 했는데 저녁을 먹기위해 나올 때 쯤에는 굉장히 아쉬웠다. ▲ 제주신화월드 신화워터파크 전경1 ▲ ..
얼마전에 다녀온 제주 여행 두 번째 글은 메리어트 호텔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내용이다. 메리어트 호텔 제주신화월드에서 보낸 시간은 5성급 호텔답게 입구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 메리어트 호텔 제주신화월드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메리어트 호텔 제주신화월드로 가기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제주신화월드가 서귀포에 있어서 이동이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여행자들이 있을 수 있는데, 셔틀버스 컨디션이 충분히 좋기 때문에 이동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버스 안에 붙어 있던 시간표를 사진으로 찍어와서 참고로 아래 올려두는데 시간표는 변동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용전에 호텔에 유선확인하는 것을 권한다. ▲ 제주신화월드 셔틀버스 시간표 필자는 메리어트 호텔 제주신화월드의 패밀리..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기 위해 짧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제주도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정말 다양하지만 이번에 선택한 여행지는 한 곳에서 이동을 할 필요가 없는 제주신화월드였다. 제주신화월드는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좋은 숙박장소 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싫거나 귀차니즘이 강하다면 정말 잘 어울리는 그런 곳이다. 필자는 이번에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함께 제주신화월드를 찾아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어놓고 신화테마파크로 달려갔다. 신화테마파크는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어서 어른과 아이 모두 놀기 좋은 장소로, 투바앤에서 제작한 라바, 오스카의 오아시스, 로터리파크 등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 입장권에 그려진 다양한..
봄을 맞이하여 다양한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 가시리에 있는 조랑말체험공원에서는 2018년 4월 7일에 시작된 유채꽃축제가 계속되고 있다. 제주 유채꽃축제는 2018년 4월 15일까지 계속되는데, 다수의 풍력발전기가 세워져 있어서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필자는 4월 12일 낮에 이곳을 다녀왔는데 평일임에도 제주도의 봄을 느끼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도 상당히 붐비고 있었다.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제주 유채꽃축제 현장 스케치 feat 풍력발전기 #1 ▲ 제주 유채꽃축제 현장 스케치 feat 풍력발전기 #2 ▲ 제주 유채꽃축제 현장 스케치 feat 풍력발전기 #3 유채꽃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사진의 멋진 배경이 되어 주었는데,..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거나 제주도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면 '곶자왈'이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덤불을 뜻한다. 그래서 쉽게 풀이해보면 곶자왈은 나무와 덩굴따위가 가득한 숲이다. 이런 곶자왈이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주도민에게는 과거로부터 물이 부족한 화산지형에서 풍분한 물과 맑은 공기를 공급해주는 중요한 곳이었다. 최근에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곶자왈을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있어서 문제이기도 하다. 아무튼 필자가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도에 있는 4개의 곶자왈 지역 중 하나인 한경-안덕 곶자왈지대에 있..
제주도에는 특이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조금 다른 인테리어로 디자인한 카페들이 상당히 많다. 오늘 소개하는 카페 역시 조금 다른 모습의 메뉴가 있는 곳인데, 카페를 열게 된 시작점이 더 특별한 곳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에 위치한 감귤창고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후원으로 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카페다. 현재 카페 감귤창고가 있는 자리는 과거에 마을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던 감귤창고였다. 이곳을 개조해서 마을 문화공간으로 만들었고 마을에서 운영을 맡아서 카페를 열었다. 처음에 감귤창고를 찾아가면서도 마을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곳이라서 기대가 크지는 않았다. 그런데 감귤창고에 도착해보니 필자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느영나영 감귤창고는 충분히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었고,..
제주도에 가면 웬지 다른곳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어야 할 것만 같다. 그래서 필자도 최근에 제주도에 갔을 때 제주도 서귀포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서 안덕면까지 갔다. 안덕면에 가면 빌레왓이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특허등록 시도중인 산방산햄버거를 만날 수 있다. 빌레왓을 찾아가면서 무슨 햄버거가 특허를 노리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보고나면 그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빌레왓은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산방산햄버거와 산방산블랙버거가 대표적인 음식이다. 그래서 필자와 아내는 산방산버거와 산방산블랙버거를 주문했다. ▲ 산방산 버거(샐러드와 탄산음료 1잔 포함) 사진을 보면 햄버거의 모양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방산버거와 산방산블랙버거의 차이는 패티가 돼지고기냐 ..
제주도에는 360여개 이상의 오름이 존재한다. 자연이 만들어낸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오름이 많이 있지만, 일부 유명 오름을 제외하면 여행자들이 찾지 않는 오름이 더 많다. 그것은 일단 오름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상당한 등산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제주도에 갈 때면 오름을 종종 찾아가곤 하지만, 조금은 힘이 들기 때문에 많은 오름을 가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오름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산방산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군산오름을 찾았다. 군산오름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냥 군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굴메오름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 이름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굴메라는 이름이 이런저런 변화를 거쳐서 군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제주도는 아무리 찾아가도 항상 새로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신비의 섬이다. 최근에 필자는 제주도에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장소를 하나 찾았는데, 바로 서귀포 안덕면에 위치한 안덕계곡이다.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면 아무래도 계곡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안덕계곡은 요즘들어 SNS 등을 통해서 그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 트래킹코스 중간중간 나무데크가 있음 안덕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고 울창한 숲속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안덕계곡 일대의 상록수림은 원시림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안덕계곡은 그 길이가 제법 되기 때문에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 곳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내비게이션에 안덕계곡을 검색하면 일주서로에서..
제주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보롬왓, 수국과 라벤더에 취하다!(니콘 D500 + 10-24mm 광각렌즈와 함께하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제주도에서 요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 있다. 아름다운 수국길과 라벤더밭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보롬왓이 주인공인데, 필자도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 아마도 업데이트가 안된 제주도 렌트카의 내비게이션은 보롬왓을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를 이용해서 주소를 확인후에 입력하면 된다. 요즘 필자는 니콘포토챌린저에 참여하고 있어서 니콘 D500을 사용하고 있다. 이날도 역시 D500에 10-24mm 광각렌즈를 장착해서 보롬왓으로 향했다. 주차를 하고 안내에 따라서 수국길로 걸어가는데,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아름다운 수국길이 정말 있을까 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서 년중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인 제주도는 볼거리가 정말 많다. 제주도를 찾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빛깔부터 틀린 바다와 다양한 식생이 존재하는 한라산,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을 찾아가곤 하는데, 계곡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 원앙폭포 입구 주차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이 빠지는 지층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 돋보이지 못하는 탓도 있지만, 왠지 섬이라고하면 바다를 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필자 역시 지금까지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바다는 꼭 찾아가지만 계곡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은 잘 하지 않았다. 그래서 최근에 제주도에 머물면서 뭔가 산속에 숨어있는 계곡을 찾아..
서귀포 표선에 있는 한 펜션에서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배가 고팠다. 그래서 무작정 차를 몰고 서귀포 표선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식사가능이라는 푯말을 하나 발견했다. 오전 11시가 조금 지나서 점심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었지만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었기에, 별로 고민없이 차를 세웠다. 주차를 하고보니 이곳은 펜션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이름은 몽니몽리카페였다. 몽니는 옛말에 심술궂고 욕심부리는 성질을 의미하고, 제주도에서는 '몽니부린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제주도 방언의 특징 중 하나가 옛 우리말이 많이 남아 있다는 점인데, 몽니도 그중 하나다. 뭐~ 이 카페가 이름에 쓴 몽니가 그런 의미로 사용한지는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것 같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일단 실..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큰 고민은 어디로 갈까보다도 어디에서 잘까이다. 조금씩 개인차가 있어서 무조건 저렴한 숙박장소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커플여행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무조건 저렴한 곳만 찾아갈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최근에 필자가 다녀온 펜션 하나를 소개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자리잡고 있는 해비치펜션이 그 주인공인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우뚝 서있다. 필자가 이 펜션을 알게된 것은 제주도 서귀포에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되었는데, 펜션을 방문해서 1박을 해보니 왜 추천을 해주었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런 하룻밤을 보냈기 때문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펜션을 소개할 듯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해비치펜션은 크기 2인실 원룸형과 6인실 복층 패밀리룸을 가지..
제주도에 처가가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는 제주도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편인다. 그런데 때로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 여행지를 찾아가기도 하는데, 계절마다 찾아가는 장소가 하나 있다면 바로 섭지코지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도 여행의 필수코스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섭지코지에 가면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구경하기 힘들정도일때도 있는데, 다행스럽게 최근에는 중국관광객들이 거으 없기 때문에 제법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섭지코지는 모든 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유채꽃이 피는 봄에 특히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뭐~ 유채꽃이 없어도 굉장히 아름다운 그런 장소이긴 하다. 섭지코지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장소인데, 특히 깨끗하고 아..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산방산은 제주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돌산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다. 주변에는 용머리해안과 송악산 등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오늘 소개 할 내용은 송악산이나 주변 여행지에 대한 것이 아니라 송악산에서 먹을 수 있는 간식이다. 송악산 근처에는 다수의 카페와 음식점이 있어서 먹거리가 다양한데 그 중에서 문어빵과 용빵은 간식으로 먹기에 참 괜찮다. 사실 '문어방꿉는 문빵'의 경우 제주도 도처에 체인점이 생겨서 희소성이 좀 떨어지긴 했지만, 용빵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지역이라는 특색이 있다. 참고로 위 사진속에서 왼쪽 연두색 지붕을 가진 가게에서 용빵을 판매한다. 아마도 산방산 아래에 있는 문어빵굽는 문빵은 아홉번째 가게인것 같다. 문어빵은 모양만 문어빵이 아니고 ..
[제주도여행] 조잡한 배들이 사라진 쇠소깍,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지를 가보면 본연의 멋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을 때가 있다.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쇠소깍은 그동안 투명카약 등의 조잡한 배들이 점령하면서 자연이 가진 본연의 멋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조잡한 배들이 아무리 왔다갔다해도 그 아름다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아쉬움이 드는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정책적으로 쇠소깍에 있던 배들이 모두 사라졌다. 비로소 쇠소깍이 본연의 모습을 여행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어떤 이들은 쇠소깍에 있는 투명카약이 없어졌다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여행지를 바라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라진 배들에 대한 아쉬움이 충분히 이해가된다. 제주도는 현무암이..
요즘 중국인이 없는 제주도는 여행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아름다운 꽃이 피는 봄이 맞이하여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국내ㆍ외의 수많은 여행자들이 제주도를 찾고 있다. 필자 역시 제주도의 봄을 느끼기 위해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의 중점은 당연히 제주도의 꽃이었다. 그래서 유채와 벚꽃을 주요 포인트로 삼았는데, 안타깝게도 벚꽃은 에상하게 개화시기가 늦어서 제대로 보지 못했고 유채꽃은 원없이 보고 왔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유채꽃 명소로 알려진 곳 이외에 다른 곳을 찾아 나섰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웠던 장소인 엉덩물 계곡 유채꽃을 소개한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의 유채꽃을 찾아서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가장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