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어느곳을 가더라도 유적과 유물이 가득해서 도시자체가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낸 최고의 유물이라고 불리는 로마도 분명히 사람이 살고 있는 하나의 삶의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여행객들에게 보여주기도 합니다. 로마여행을 하면서 유명한 유적이나 유물의 사진 찍기에 바쁘긴 했지만, 아주 간간히 여기저기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서 보니 제법 로마의 평범한 모습들을 담고 있는것 같아서, 그런 로마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우리의 주변모습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모습이 많이 다르기에 평범하다거나 일상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로마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겐 분명히 평범한 삶의 모습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커다란 이탈리아 국기가 이탈리아에 와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빌라라고 해야할까요..
로마를 여행하는데 있어서 여행객들이 꼭 가는 장소중의 하나가 바로 콜로세움 일것이다. 영화나 TV에서 워낙 많이 봤을뿐더러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기에 한번쯤은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콜로세움은 지하철 콜로세오역에서 내리면 길건너에 바로 자리잡고 있다. 거대한 유적의 도시 로마답게 이곳에서 많은 유적들이 함께 자리잡고 있는데, 지하철 역이름이 콜로세오가 된것을 보면 콜로세움이 대표적인 로마의 유적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멀티로그 블로그의 포로로마노편을 보신분은 또 보게 되는 사진으로 콜로세오역의 모습이다. 콜로세오역은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콜로세움의 길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는데, 아침일찍부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다. 특히 콜로세움 같은 경우에는 워낙 많은 여행..
세계사를 들여다보면 아무리 강력한 힘을 자랑하던 국가도 언젠가는 그 힘이 기울어서 망하곤 하였다.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로마도 강력한 제국이었지만 지금은 수많은 유적지로 남아 있을 뿐이다. 그래도 그 덕(?)에 이탈리아가 막대한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으니 후대 자손들에게 먹고살길(?)도 열어준 셈이 될수도 있겠다. 아탈리아 로마에는 정말 많은 유적들이 산재해 있다. 가는 곳마다 모든 것이 유적이고, 길을 가다가 발에 차이는 돌 하나하나도 알고보면 의미가 있을정도라고 하니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인 셈이다. 그 중에서도 포로 로마노는 로마시대의 겉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가 아닐까 한다. 물론 각각의 유적을 따진다면 더욱 유명한 곳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신전에서부터 다양한 공공시설 등 그 당시 도시의 풍경..
종교를 떠나서 세계의 성지를 떠올리다 보면 생각나는 곳 중의 한곳이 바로 로마속의 작은 국가 바티칸에 있는 베드로 대성당이 아닐까 합니다. 베드로 대성당은 종교시설이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로마를 찾는 수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로마로 여행을 떠났을때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티비를 통해서만 간혹 보았던 베드로 성당의 광장을 보는순간 저도 모르게 "아~"하는 탄식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 규모가 너무나 엄청났기 때문이지요. 제가 찾아간 시간이 조금 이른 오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특히 성당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줄의 길이는 엄청났는데, 다행이 30분정도만 줄을 서서 들어 갈 수가 있었습니다. 여행관련서적의 정보에 의하면 1~..
작년 개봉했던 영화 '천사와 악마'를 보면서 정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 로마였고, 로마에서 가장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천사의성'이다. 영화에 등장했던 것처럼 아름다운 불빛이 비추는 밤에 가지는 못했지만 낮에 찾은 천사의 성도 꽤나 멋져 보였다. 천사의성의 590년 로마에 흑사병이 돌았던 당시, 교황이 행진을 하던 도중 전쟁의 신인 미카엘 천사가 이 성 위로 나타났고 그러자 흑사병이 사라졌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지금도 이 성 위에는 미카엘 천사의 모습이 청동상으로 남아 있다. 천사의 성은 원래 하드리아누스 황제(117~138년)의 묘로 만들어졌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도 지금까지 잘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유사 시마다 교황이 피신하는 주요 요새로 이용되었고, 계속 증개축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