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낭여행을 다녀오면서 다낭공항에 있는 오키드 라운지를 이용했다. 다낭공항 신청사가 완광된지 이제 1년이 조금 지났기 때문에 공항라운지가 꽤나 놓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찾아갔는데, 역시나 굉장히 쾌적한 환경이어서 만족스러웠다. 오키드 라운지는 보안수속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을 바라보면 바로 눈에 띄기 때문에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오키드 라운지 국내외 다양한 공항라운지를 가봤지만 다낭 공항 오키드 라운지처럼 공간의 분리가 잘 되어 있는 곳은 본적이 없다. 기본적으로 라운지가 굉장히 넓은데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좌석들이 제법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서 라운지를 이용하는 여행자들끼리 서로에게 영향일 미치는 일이 극히 적다. 아마도 이 글에 올려둔 사진을 보면 필자..
인천공항만큼 좋은 라운지가 많은 곳도 없다. 오늘은 다양한 공항 라운지 중 여객동에 위치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를 소개한다. 최근에 일본을 다녀오면서 잠깐 들러서 가볍게 아침식사를 하면서 이용했다. 참고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는 다이너스카드, PP카드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필자는 다이너스카드를 소지하고 있다. 위치상으로 28번 게이트 근처인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는 보안수속을 끝내고 나왔을 때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라운지라고 할 수 있다. 위 사진과 같은 라운지 입구를 쉽게 만날 수 있고, 여기서 한층 더 올라가면 라운지가 등장한다. ▲ 여객동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카운터 인천공항에 있는 항공사 라운지는 휴식을 강조하고, 마티나 라운지나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음식에 초점을 맞추고..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 여행자들은 다이너스카드나 PP카드를 하나쯤 들고 있어서, 가는 공항마다 라운지를 이용하며 여행을 준비하거나 정리하는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보라카이로 가장 빠르게 들어가는 길목인 칼리보공항에는 제대로된 공항라운지가 공항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라운지라고 하나 있긴한데, 그냥 동내 매점같은 그런 곳이다. 그래서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은 공항 근처에 있는 별도의 라운지를 이용한다. 필자 역시 공항 바로 옆에 있는 카페원이라는 라운지를 이용했다. 카페원은 문을 연지 반년 조금 넘은 곳으로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입소문을 타고 보라카이 여행자들에게 제법 알려진 장소다. 그리고 보라카이 패키지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00시 40분 ..
최근에 2박 4일 밤도깨비 마카오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밤에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하고 2일 풀로 여행후 다시 새벽에 출발해서 한국에 아침에 도착하는 힘겨운 일정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오늘은 마카오 자유여행을 다녀와서 쓰는 첫번째 글로 마카오공항의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를 소개한다. 해외여행을 자주 나가는 여행자들은 하나쯤 가지고 있는 PP카드 또는 다이너스카드가 있으면 이용이 가능한 마카오공항의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는 새벽 2시까지 이용이 가능해서, 밤도깨비 여행을 하는 여행자들에게 꽤나 유용한 장소다. 마카오공항에서 출국수속과 보안검색을 끝내고 안으로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 빨간색 안내판에도 나와있듯이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오..
공항 라운지라고 하면 뭔가 먹거리도 많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좋은 의자가 있는 그런 모습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지방공항의 경우 국제공항이라도 해도 라운지의 규모가 상당히 작고, 사람들이 기대하는 그런 모습은 아니다. 그래도 공항에서 여유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기에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찾아가는 것을 권한다. 대구공항에는 라운지가 딱 하나 있는데 대한항공의 칼라운지다. 이 라운지는 2층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위치하고 있다. 혹시나 인천을 생각해서 검색대를 통과한 후에 라운지를 찾으면 안된다. 대구공항에 가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을 2층에서 만날 수 있고, 구석진 곳에 아래 사진처럼 칼라운지 입구가 있다. 대구공항 칼라운지는 다이너스카드, PP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새벽..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최고의 공합답게 공항라운지도 상당히 종류가 많고 서비스가 우수하다. 대표적인 라운지로 아시아나, 칼, 스카이허브, 마티나 등이 있는데,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를 원하면 가는 것은 스카이허브 라운지 또는 마티나 라운지다. 인천공항은 보안검색대를 지나서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환승동과 트램을 타고 이동하는 탑승동으로 나뉘어지는데, 스카이 허브 라운지는 환승동과 탑승동에 모두 있다. 그런데 두 곳의 분위기는 완전히 다른데 환승동에 있는 라운지가 상당히 북적거린다면, 탑승동에 있는 라운지는 굉장히 조용하고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좋다. 탑승동으로 가는 트램에서 내려서 올라온 후 주변을 둘러보면 2층에 위 사진과 같은 스카이 허브 라운지가 눈에 보인다. 탑승동에는 아시아나 라운지, 칼 라운지 등 많..
쿠알라룸푸르 KLIA2 공항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후기(라운지 위치, 라운지 운영시간, 라운지 수준) 아시아의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허브공항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KLIA2 공항에는 2개의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가 존재한다. 해외를 자주 나가는 여행자라면 다이너스 카드 또는 PP카드를 보유하고 있을텐데, 쿠알라룸푸르 제2국제공항인 KLAI2의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를 사용가능하다. 그런데 항공편에 따라서 이용가능한 라운지는 딱 하나이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는 없다. 우리나라 인천공항의 경우 보안검색대를 통과후에 주로 저비용항공사가 이용하는 탑승동으로 넘어가기 전에 환승동에 있는 라운지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다. 그런데 KLIA2 공항은 게이트에 따라서 공간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선택..
제주공항에는 두 개의 공항라운지가 있다.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칼라운지와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는 아시아나라운지가 그 주인공인데, 최근에 제주도여행을 다녀오면서 칼라운지와 아시아나라운지를 모두 이용했다. 그래서 칼라운지와 아시아나라운지 두 곳을 함께 소개한다. 제주공항의 칼라운지와 아시아나라운지를 보안검색대로 들어가는 입구 양쪽으로 나눠져 있다.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칼라운지가 있고 왼쪽에 아시아나라운지가 있다. 필자는 다이너스 카드로 공항라운지를 이용하는데, 제주공항의 두 라운지 모두 PP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먼저 칼라운지는 내부가 굉장히 평범하다. 벽먼에 걸린 TV를 바라보고 쇼파들이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창가에는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제주공항에 있는 라운지 ..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쇼팽공항은 수도에 있는 메인공항임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PP카드나 다이너스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도 2개 정도로 제한적인데, 최근에 쇼팽공항에서 환승 및 한국행을 타면서 두 곳의 공항라운지를 이용했다. 그래서 필자가 이용한 프렐류드 익스큐티브 라운지(Preludium Executive Lounge)와 볼레로 익스큐티브 라운지(Bolero Executive Lounge)다. 쇼팽공항은 EU에 소속된 국가로 떠나는 항공편과 그외 국가로 가는 항공편 출발장소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다. 먼저 소개하는 프렐류드 익스큐티브 라운지(Preludium Executive Lounge)는 EU소속 국가로 떠나는 항공편 출발장소에 있고, 후에 소개하는 볼레로 익..
매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세계 최고자리를 놓고 다투는 인천국제공항에는 다양한 공항라운지가 있다. 그래서 PP카드나 다이너스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여행자들은 어떤 라운지를 가야할지 고민하곤 한다. 나 역시 해외를 나갈 때마다 이번엔 어디를 가야할까를 고민하는데, 최근에는 탑승동에 있는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했다. ▲ 여객터미널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입구 인천공항에 아시아나 라운지는 여객터미널과 외항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탑승동에 각각 자리를 잡고 있다. 많은 여행자들은 본인의 게이트가 여객터미널인지 탑승동인지 상관없이 여객터미널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탑승동에 있는 공항 라운지를 가면 상당히 조용한 가운데 여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트램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해서 올라오면 바로 옆에 항공사라운지..
짧은 3박 5일간의 싱가포르 여행을 뒤로 하고 창이국제공항에 왔다. 공항 라운지에서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배를 채운 후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간단한 글 하나를 남긴다. 내가 창이공항에서 이용 중인 공항 라운지는 앰버서더 트랜짓 라운지로 T3 터미널의 트랜짓층에 자리잡고 있다. 나는 다이너스티 카드를 들고 있어서 다이너스클럽에서 제공하는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창이국제공항에 이용 가능한 라운지가 9개나 있었다. 그 중에서 앰버서더 트랜짓 라운지를 선택한 것은, 이 곳이 엠버서더 트랜짓 호텔과 함께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뭔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때문이었다. 참고로 트랜짓은 환승을 말하는데, 영어단어 표기상 트랜짓으로 적는다. T3터미널 트랜짓 층의 가장 좌측에 자리잡고 있는 라운지의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