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여름의 길목에 있는 6월이 지나가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는 시기일 뿐이고, 누군가는 너무 바빠서 어떤 시기인지 생각조차 못하고 지나간다. 우리는 6월이 호국보훈의달 이라는 것은 어려서부터 많이 들어서 알고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점점 무뎌져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곤 한다. 6월 6일 현충일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날인데, 그 의미를 생각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사실 필자도 장교로 열심히 군생활을 할 때는 꼬박 꼬박 현충일을 챙겨서 현충원 참배도 가고, 시간이 없으면 근처에 있는 호국원에 가서 국가를 위해 국민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곤 했다. 그런데 12년간의 군생활을 끝내고 크리에이터로 살아가면..
잠에서 깨어 눈을 떴을 때 무엇인가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이성적으로 시각장애인들을 생각하면 참 고마운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감성적으로 눈을 떴을 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른다. 그렇기에 시각장애인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글자인 점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 필자 역시 시각장애인의 삶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조금은 점자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품에 관심을 두고 있고, 관련 이야기를 가끔씩 글로 전하고 있다. 오늘 이야기한 핵심 주제는 한화가 20년째 만들고 있는 점자달력이다. 한화 점자달력은 2000년 시각장애인분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고, 인생을 계획해나가며 희..
기업이 사회에서 이윤을 얻고 이를 조금이나마 사회에 돌려주기 위한 활동인 사회공헌활동은 조건없는 칭찬이 필요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도 불리는 CSR활동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런 활동을 꾸준하게 하는 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래서 2018년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이랜드의 CSR 사례를 소개한다. 이랜드가 2018년에 펼친 사회공헌활동 중에 주목할만한 캠페인은 크게 5가지로 오프라이스 원보틀, MyNB 기부 캠페인, 내 생에 첫 나눔, 스테이크 사랑나눔, 러브커피 러브업이 있다. 이중 개인적으로 오프라이스 원보틀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캠페인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에 훌륭한 활동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필자가 최고로 뽑은 오프라이스 원보틀 이야기는 ..
최근에 중국 정부로부터 이랜드가 중화자선상을 받았다. 중화자선상은 중국내에서 자선분야(사회공헌) 최고 권위와 영향력을 가진 상으로 중국정부가 굉장히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서 직접 수여하는데, 이랜드 그룹이 2018년 제 10회 중화자선상 자선기업상을 받았다. 이랜드는 2011년을 처음으로 4번째 수상을 했는데, 중국 내 활동하는 외자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4회 수상을 했다. 이랜드그룹은 중국에서 여러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상당한 돈을 중국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어떤 이들은 해외에서 이런 상을 받는 것이 뭐가 중요하냐고 할지 모르겠는데,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충분한 돈을 벌게 해주는 곳에 조금이나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보답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상싱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 사회를 향한 기부와 후원이다. 그 대상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뻗어나간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아주 조금씩 조금 더 살만한 세상으로 변화할지 모른다. LG전자는 오래전부터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하게 보여주기식으로 1회성에 그치는 사회공헌이 아니라 긴 시간이 필요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2012년에 에디오피아에 세운 LG 희망마을(LG Hope Village)이다. 에디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UN에서 줄곧 한국을 도와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고, 총 6,037명이 참전해서 123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 LG희망마을에 화장실이 설치되었다.(2018년) 에디오피아가 파병한 부대 이름이..
겉으로 보기에 연관성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을 것 같은 한화와 LG전자 사이에 묘한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한 교수가 우리나라 서울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이 거리에서 장애인을 만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국 교수가 "한국에는 장애인이 없나?"라고 물어본 일화는 장애인의 삶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대한민국 인구중에 5%가 넘는 숫자의 장애인이 있는데 거리에서 그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은, 그들이 밖으로 나올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한 사회가 가장 큰 잘못이고 장애인을 다름으로 보지 못한 우리의 잘못도 있다. ▲ 2018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 만든 점자명항함 필자의 명합지갑에는 언제나 ..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최선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도 제대로된 삶을 살기 힘든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은별이네도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 8살인 은별이는 선천성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서 전혀 대화가 되지 않고 누워서 생활하고 있다. 그래서 혼자 거동이 젼혀 되지 않기 때문에 부모의 전적인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은별이는 혼자 식사를 할 수 없어 호스를 통해 식사를 제공받고 있고, 정기적인 석션을 통해 가래 등을 뽑아주고 있다. 은별이 부모님은 아이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안정적인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은별이 아빠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인생을 걸고 살기로 결힘했다. 하지만 밤낮없이 일해도 치료비는 쌓여가기만 한다. 은별이 아빠는 아이..
지난 겨울, 가뭄때문에 우리나라 중부지방도 극심한 물부족을 겪어야 했다. 지구반대편에는 물때문에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다. 우리는 수도꼭지의 물을 틀면 바로 얻을 수 있지만, 아프리카의 어떤 아이들은 물을 얻기 위해 5시간을 걸어서 흙탕물을 얻고, 그 물을 마시고 배가 아프고 병이 들기도 한다. 당장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런 물을 아시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해 직접 기부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물병 하나 사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9,900원의 물병 하나지만, 판매 수익금들은 모여져서 오염된 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적합하고 안전한 식수위생시설을 만들도록 지원된다. 식수위생위원회를 조직하고 관리 교육을 통해 지원이 끝난 뒤에도 주민들 스스로 운영할 ..
한 해가 끝나고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면 하나쯤 구매를 고민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삶을 기록하는 다이어리인데, 평소에 다이어리를 잘 쓰지 않고 집안 깊숙한 곳에 쌓아둔 사람도 이상하게 하나 정도 구매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한다. 그래서 다이어리 하나쯤 구매했으면 하는데 무엇을 사야할지 잘 모르겠다 하는 분들에게 기부를 통해 사랑도 나누고 다이어리도 득템할 수 있는 펀딩 프로젝트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전문 사이트 와디즈(WADIZ)에는 굿네이버스 기부스토어팀이 개설한 프로젝트가 하나 진행중이다.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이름은 "당신의 평범한 삶이 특별한 일상으로 선물됩니다."로 특정 금액을 기부하면, 프로젝트가 끝나고 목표금액을 달성했을 때 정해진 선물(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가정을 하면서 살아간다. 우리가 세우는 가정은 주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예상하기 위한 것인데, 때로는 깊은 사고를 하고 뭔가 의미를 찾아보기 위해서 조금 엉뚱한 가정을 하기도 한다. 필자도 이 글을 통해 한 가지 가정을 한다. "당신 인생의 마지막, 사용할 수 있는 돈이 딱 만원이 남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이 글에서 소개하는 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글 중간과 마지막에 소개하고 있다. 과거 학창시절 만원이라는 돈은 꽤나 큰 돈이었다. 그런데 물가가 상승하면서 언제부터인가 만원 한장은 그럭저럭한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주변에서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가볍게 생각해보면, 조금 비싼 브랜드커피 두 잔 마시기, 굉장히 저렴한 닭 한마리 먹기 등이 있다. 그런데 이 만원이 우리..
굿네이버스를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보니 이번 네팔지진 관련해서 굿네이버스 현지지부 사람들로부터 현장의 이야기를 조금 빠르게 전해듣고 있다. 4월 25일 지진이 발생하고 국ㆍ내외 언론매체와 각종 SNS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지진피해는 그나마 사람들의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고 아직 제대로된 구호활동을 물론이고 의료지원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지역도 여러 곳이 있다. 특히 산악지형에 형성된 고르카 마을은 굿네이버스의 현지 사업장이 위치한 장소이기도 하고 국내 후원자들이 돕고 있는 아동들도 약 천여명이 거주하던 지역이다. ▲ 네팔지진으로 폐하가 된 고르카지역 마을 #1 현지 소식에 의하면 고르카 지역은 워낙 마을이 산악지형으로 되어 있는데다 진입로가 하나 밖에 없고, 이마저도 지진으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
"[긴급구호] 굿네이버스 네팔 지진 피해지역 주민돕기 모금" 뉴스를 통해서 이미 알고 있겠지만 2015년 4월 25일 네팔의 수도 카투만드 인근에서 리히터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1934년 카트만두 동부를 강타했던 규모 8.0 지진 이후 81년만에 최악의 참사로, 2010년 아이티 전체를 공황에 빠뜨렸던 대지진과 맞먹는 규모다. 이미 지진 발생 하루만에 1500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앞으로 사상자는 감당할 수 없을만큼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주변국과 국제사회, NGO 단체들은 이미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워낙 피해가 크기 때문에 국가를 초월한 세계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한 현실이다. 그래서 굿네이버스의 긴급모금에 대해서 안내하고자 ..
굿네이버스 국내아동지원 캠페인 날아라희망아 186호 소식을 전한다. 오늘 소개 할 내용은 화재로 까맣게 탄 채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집에서 살고 있는 다은이 이야기다. 13살 다은이네 가족은 부모님이 밤늦게까지 남의 집 농사일을 돕지만 기름 뗄 돈 조차 없는 형편 때문에 화재로 타버려 어긋난 문 틈으로 매서운 찬바람이 들어올 때면 다은이는 어린 동생을 꼭 안으며 추운 밤을 견딘다. 전국 도처에서 벚꽃이 피고지면서 4월의 봄이 주는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지만 다은이는 아직도 따뜻한 봄날은 생각도 못하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을 던져놓고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동생을 돌보는 일이다. 다은이는 동생 소은이에게 또 하나의 엄마와 같은 존재다. 아버지 어머니에게 따뜻한 보살..
우리는 물의 소중함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과거에 비해서 아무곳에서나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물을 그리 소중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환경은 아니다. 우리몸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생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그리 생각해본적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물을 얻기 위해서 몇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당신은 믿을 수 있겠는가? 아직도 지구상에는 물 한모금 마시기 힘든 아이들이 많이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말라위 아이들을 기부 상품 하나를 소개한다. 필자가 소개할 제품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사용중인 트라이탄 물병이다. 여기서 트라이탄은 환경호로몬이나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아서 젖병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재를 말한다. 굿네이버스에..
33년여의 삶을 살아오면서 나는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정도로 아팠던 적은 없었던것 같다. 초등학교 2학년때 뇌막염을 앓으면서 정말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견딜만한 시간이었던듯 하다. 그래서 사실 불치병이나 희귀병에 걸려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성적으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 뭔가를 느끼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런에 이번에 굿네이버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 선아의 이야기는 가슴 한켠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013년 겨울방학을 하던 선아는 엄마에게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병원을 찾아간 엄마는 선아의 뇌속에 종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뇌속에 지속적으로 물이차는 수두증이라고도 하고 두개인두종이라고도 하는 희귀병에 걸린 것이다. 선아 엄마를 더욱 가슴 아프게..
굿네이버스는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날아라 희망아' 캠페인을 계속하고 있다. 2014년에는 5명의 아이들이 소개되었고, 크고 작은 도움이 모여서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굿네이버스에 걸려오는 전화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은 후원한 돈이나 물건이 어떻게 쓰였는지이다. 그래서 날아라 희망아 캠페인을 통해서 소개되었던 아이들의 생활환경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간략하게 소개한다. 춥고 위험하던 낡은 집에 바람을 막고 잠금 장치를 할 수 있는 문을 달아 할머니와 슬기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하였다. 더불어 부엌과 화장실 개보수를 함께 진행하였고, 슬기를 위해서라도 건강해야 한다던 할머니는 종합건강검진을 받으셨다. 또한 슬기가 건강하게 자랄 ..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저녁 영등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신사옥 지하 1층 라운지에서는 조금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2014 굿나잇 페스티벌'이라 이름 붙여진 이 행사는 한 해동안 굿네이버스와 함께 나눔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 였다. 어쩌다 보니 굿나잇(굿네이버스 나눔을 잇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과 직원들이 대부분인 행사가 되었지만, 사실 이것보다는 좀더 큰 행사를 생각했었다. 그런데 연말이라 다들 바쁘고, 처음에는 다 참석할 것 처럼 이야기 하다가도 행사 날까자 다가오자 조용히 사라져가는 관심속에 조촐한 자리가 되었다. 처음에는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나눔을 위한 자리에 함께 데려오지 못한 내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했지만, 사람들과 즐거운 ..
2014년 12월 16일 홍대 재즈카페 잭비님블에서는 2014 LG전자 나눔데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그랬던 것처럼 일년 간의 더블로거 활동과 사내 커뮤니케이터 활동을 정리하고, 기부와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행사는 유행에 맞춰서 단순한 물품기부에 의한 일방적인 판매가 아니라 벼룩시장 형태의 플리마켓으로 기부자들이 직접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였다. 그래서 행사 시작전부터 장사를 위한 준비를 하느라 시작전부터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플리마켓은 크게 운영진, 사내 커뮤니케이터, 더블로거 1조(오빠나이거사조), 더블로거 2조(블로그프라이데이)의 네개조로 나눠서 직접 가져온 물건을 판매하였다. 이날 블로거들이나 LG전자 직원들이 가져온 물건들..
연말 연초는 나눔이나 기부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증가하는 시기다. 아무래도 날씨가 춥다보니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는 시간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비영리 자선단체나 방송국 등에서는 관련 캠페인을 다양하게 많이 진행한다. 국내에서 가장 크게 나눔사업을 진행하는 단체 중 하나인 굿네이버스도 12월을 맞이하여 희망트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트리 캠페인은 올해만 하는 1회성 행사는 아니고 매년 12월이면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기본적으로 도움이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나눔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트리 캠페인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방법이 다섯 가지나 된다. 첫 번째는 PC 웹페이지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트리에 희..
가을이 오는 듯 하더니 단풍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곳곳에서는 이미 영하를 가리키고 있는 온도계를 맞이하고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따뜻한 겨울옷도 마련하고 보일러에 기름도 채우는 등 이미 추위에 맞설 준비를 마쳤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추운 겨울만 오면 또 어떻게 버틸것인지를 걱정하는 이들이 제법 많이 있다. 난방연료 살 돈이 없어서 냉방에서 지내야 하는 어르신들, 옷 한 벌 신발 한켤레 살 돈이 없어서 동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까지. 그래서 오늘은 굿네이버스와 지역난방공사, MBC 여성시대가 지난 8년간 계속해 온 사랑의 난방비 지원 캠페인을 소개한다. 자세한 소개에 앞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보자. 지난 8년 동안 꾸준하게 이어져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