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 꼭 보고와야 할것을 딱 한가지만 추천하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센토사섬 해변에서 펼쳐지는 뮤지컬인 "Song of the Sea"를 선택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휴양지로 잘 알려진 센토사 섬에서 밤에만 열리는 이 뮤지컬을 본다면 분수ㆍ레이저ㆍ불꽃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공연에 풀 빠져둘게 될 것입니다. 얼마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전국각지에 음악분수가 생겨나고 축제에서 음악분수쇼를 보여주곤 하는데, 국내의 이런 분수쇼는 센토사섬에서 펼쳐지는 분수쇼에 비교대상조차 되지 않을정도 입니다. 아름다운 센토사섬의 해변에 설치된 무대, 백사장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노래와 춤 그리고 물과 레이저, 빛이 하나되어 만들어내는 공연은 정말 환상적이다 못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도 아름답습니다...
최근에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제법 오랫동안 여행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여행블로그 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하지만 여행에 관련된 포스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장형하드에 포스팅할만한 사진이 없을까 하고 살펴보던 중 뜻밖의 추억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이었습니다. 2009년 1월 싱가포르를 다녀왔으니 벌써 2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는데도, 사진을 한장한장 보고 있으니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싱가포르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중 싱가포르다운(?) 느낌이 나는것 같은 사진 몇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싱가포르의 상징하면 "머라이언"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는 동상이 바로 머라이언 입..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마음이 즐겁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단단히 삐뚤어져 있지 않고서는 꽃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 질 것이다. 혹시나 길가의 꽃을 보고도 즐거운 마음이 들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그곳에 가면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곳은 바로 싱가포르식물원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난초정원인 국립난초정원이다. 원내를 장식하고 있는 난초 꽃은 약 2천 종으로, 6만 그루에 이른다. 난초정원에서 카메라에 담은 아름다운 꽃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꽃들의 신상정보를 파악하지 못했다. 그저 이쁜 꽃들을 카메라에 담아야 겠다는 생각뿐이었기 때문이리라. 아름다운 꽃들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마지막 사진은 나름 야심작(?) 이에요. 난초 정원에 있던 꽃은 아니구요, 식물언..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새들의 천국 주롱새공원(Jurong Bird Park) 원형 공연장에서 짧은시간찍은 노래하는 앵무새 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조금 좋지 않네요. 예상보다 듣기좋은 음성에 초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