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조금 돈이 들어가더라도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우아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호사를 누리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얼마전에 서울시청 맞은편에 있는 더 플라자 호텔 안에 있는 디어와일드를 다녀왔다. 사실 우연한 기회에 디너 코스 식사권을 얻었고 한걸음에 달려가서 기분 좋은 식사를 했다. 디어와일드는 꼭 더 풀라자 안에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입구부터 뭔가 고급스러운 향기가 물씬 풍긴다. 안에 들어가서도 평소에 느낄 수 없는 기분이 슬며시 밀려온다. 가끔은 이런 기분전환도 괜찮은 것 같다. 미리 예약한 시간에 정확하게 도착하니 자리로 안래를 해줬고, 자리에는 나오는 요리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다. 음식명과 재료 등이 적혀져 있는데, 사실 요리와는 담을 쌓고 살고 있어서 그냥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만 살펴..
지난 2019년 7월 3일 도심속 특급호텔 더 플라자에서는 레스토랑 오프닝파티가 열렸다. 더 플라자는 레스토랑 MD개편 프로젝트를 통해 약 1년에 걸쳐 호텔내 레스토랑 4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오프닝파티를 통해 소개한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 1스타를 획득한 신창호 셰프의 '주옥', 인준 셰프가 유로피안 파인다이닝을 선보이는 디어 와일드, 마스터 셰프 코리아 우숭에 빛나는 박준우 셰프의 디저터를 즐길 수 있는 '더라운지', 이영라 셰프의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는 샴페인바 '르 캬바레 시떼'다. 이날 더 플라자 레스토랑 오프닝파티는 1층이라고 할 수 있는 로비층(LF)에 있는 더라운지와 지하 1층(LLF)의 르 캬바레 시떼에서 열렸다. 파티의 드레스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뷔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가 색다른 브랜드 하나를 만들었다. 압구정에 자리잡은 페어링6가 그 주인공인데, 페어링6는 이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애슐리, 수사, 로운, 자연별곡, 피자몰의 주요 음식을 모두 품었고, 카페 루고까지 더해졌다. 그래서 먹거리가 그 어떤 뷔페보다 다양한 것이 매력적인 곳이다. 언뜻 생각하면 다양한 브랜드가 모였으니 가격이 꽤나 비쌀 것 같은데, 가격도 제법 괜찮은 편이다. 페어링6의 1인 이용금액은 평일런치 17,900원, 평일디너 24,9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27,900원이다. 이랜드의 5가지 브랜드 음식과 카페루고의 음료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금액임을 생각해보면 가격은 충분히 합리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애슐리와 피자몰을 자주 이용하는데, ..
지하철 강남역 근처 강남대로 한복판에 피자 뷔페와 샐러드바가 함께 있는 피자몰이 지난 7월 27일 문을 열었다. 피자몰은 다양한 피자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이미 제법 알려진 곳인데 피자 이외에도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피자몰은 평일 점심이 9,900원 밖에 하지 않아서 굉장히 매력적인데, 평일 저녁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14,9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당연히 가격이 조금 더 비살때는 음식의 종류도 더 많아진다. 필자는 피자몰이 정식 오픈하기 하루전인 7월 26일에 초청 시식회에 참석해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 왔는데,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있어서 모든 음식이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는데, 사진을 보면..
해산물 튀김과 언제나 활기찬 수산시장으로 유명한 궁평항은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최근에는 낚시붐을 타고 바다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기도 하다. 궁평항에는 많은 먹거리가 있지만 마땅히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기는 힘들다. 그래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을 찾아가기도 하는데, 필자가 오늘 소개할 곳도 궁평항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궁평항 카페를 검색해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궁평항을 다녀가면서 들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필자도 인터넷상의 후기를 보고 찾아갔는데, 결론적으로 찾아간 시간과 노력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서 주위를 둘러보면 인테리어에서 범상치 않은 곳임을 직감할 수 있다. 잠깐 둘러보면 정신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소품들..
쉬느날 여유를 즐기고 싶을때면 찾아가는 장소가 하나 있다. 그곳은 임실 옥정호 주변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공간 하루다. 문화공간 하루는 전북 고창 해리면에 자리잡고 있던 송하정이라는 정자를 2003년 현재의 장소로 옮겨오고 주변에 녹차밭을 조성했다. 이곳은 문단순한 찻집이라기 보다는 문화공간임을 표방하고 있어서 문화비라는 공간이용료를 내면 차를 마시는 개념이다. 문화비는 개인당 7천원이고, 예약시에 다도 체험도 가능하다. 문화비를 내면 마실 수 있는 차는 녹차, 황차, 감잎차, 인도식 밀크티가 있다. 이 중 인도식 밀크티는 겨울에만 마실 수 있는 계절 메뉴이고 다른 차들이 2인이상 주문이지만, 밀크티는 1인 주문이 가능하다. 하루를 그렇게 자주 가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계절이 바뀔 때면 한번씩 찾아 갔는..
지난 10월말 제주도 여행중에 대정읍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고민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감귤호떡 집을 발견해서 하나 먹어봤다. 제주도에 감귤호떡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던 적이 있는데 실제 판매점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가게는 감귤에 어울리는(?) 노란색 페인트로 칠한 외관이 굉장히 인상적 이었고, 외부 인테리어도 제법 괜찮았다. 이런저런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나는 고민 할 것도 없이 감귤호떡 2개를 주문 했다. 주문 후 보니 아래 사진속 모습처럼 돈을 직접 통에 넣고 잔돈을 가져가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감귤호떡이 금방 나왔고, 냠냠 먹기 시작했다. 호떡 속에는 감귤과 함께 견과류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었는데, 맛이 굉장히 오묘했다. 보통 호떡은 단맛을 가지고 있는데, 감귤호떡은 새콤하기도 하고 ..
추석 연휴에 제주도를 다녀왔다. 어렵게 구한 비행기표의 시간이 그럭저럭 괜찮아서 짧은 2박3일간의 일정이었지만 많은 장소를 구경할 수 있었고, 그 중에서 한담해변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 몽상드애월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카페 몽상드애월은 가수 G-DRAGON(이하 GD라 호칭)가 사장으로 있는 곳이라 더 유명해진 장소다. 바로 옆에는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나온 카페 봄날이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GD는 카페 이름을 몽상으로 하고자 했으나 이미 등록된 상호였기에 몽상드애월으로 정했다는 후문이 있다. 뭐~ 아무튼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몽상보다는 몽상드애월이 뭔가 더 분위기 있어 보인다. 몽상드애월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유리로 되어 있는 카페 건물이다. 밖에서는 거울처럼 보이고 안에서는 밖이 시원하게 다..
얼마전부터인가 팥빙수에 대한 트렌드가 변하면서 비벼먹지 않고 떠먹는 형태의 빙수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얼음을 갈아서 여러 가지 재료를 얹어서 먹었다면, 이제는 얼음을 가는 방법부터 재료까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정말 생각지도 못한 형태의 빙수들이 우리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트렌드의 변화속에서도 꿋꿋하게 투박하게 갈린 얼음을 넣고 비벼먹는 형태를 고수하는 빙수가게가 제주도에 자리잡고 있어서, 얼마전 제주도 여행 중에 한번 찾아가봤다. 내가 찾아간 곳은 '빠빠라기'라는 상호를 가진 곳으로, 두 군데(시청점, 신제주점) 중 신제주점이었다. 이 가게는 1990년부터 빙수를 팔기 시작했으니 올해로 26년 째 장사를 하고 있다. 빠빠라기 신제주점의 내부 모습은 제법 세련된 느..
대전에 살다보니 청주 공항을 이용할 일도 많고 가볍게 나들이를 가기 위해서 청주를 참 많이 방문한다. 청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보다 볼거리가 참 많은 도시인데,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장소인 수암골 벽화마을은 언제나 기분이 참 좋은 곳이다. 수암골 벽화마을이 좋은 것은 단순히 벽화가 곳곳에 그려져 있기 때문이 아니라 청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편안하게 오랜시간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수암골 벽화마을 근처에 자리잡은 카페 중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카페레체를 소개한다. 카페레체는 수암골 벽화마을의 주차장이나 전망대에서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망대에서 걸어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전망대에 ..
한여름을 생각나게 하는 더위가 덮친 지난 주말 조금이라도 시원한 느낌을 맞이하고자 대청호 나들이를 떠났다. 시원하게 펼쳐진 대청호의 모습을 보면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고 있어도 마음은 조금 시원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네비게이션에 무작정 대청호를 찍고 출발하긴 했지만 대청호가 가까워오자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되기 시작했고, 인터넷 검색의 힘을 빌려 찾아간 곳은 문의 문화재단지와 카페 팡시온 이었다. 그 중 오늘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팡시온을 소개할까 한다. 인터넷에서 카페 팡시온에 대한 평가가 꽤나 좋았고, 맑은 날 바라만 보고 있어도 참 예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드는 장소가 대청호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조금은 기대에 가득찬 채로 카페에 도착했다. 찾아가는 길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목적지..
스타벅스 스탬프투어를 위해서 서울 삼청동점과 동부이촌동점을 다녀왔다. 이번에 방문한 스타벅스 매장은 제주도, 경주, 문경에 이어서 찾아간 곳으로 이제 12곳 중 6곳의 스탬프를 받아서 딱 절반을 완성했다. 10월에 공개되는 선물이 무엇일지는 모르겠지만, 선물을 떠나서 스탬프를 핑계삼아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먼저 찾아간 곳은 삼청동점으로 통인시장에서 부터 걸어서 청와대 앞을 지나서 삼청동까지 걸어 갔다. 아직 다리가 100% 상태로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도보여행을 언제나 즐거움을 준다. 스타벅스 삼청동점은 처음 봤는데 건물이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이었다. 옆에 있는 건물과 한 사람이 디자인 한듯해 보였다. 커피를 주문하니 직원분이 스탬프를 힘차게 찍어주셨다. 이게 뭐라고 하나 둘 늘어나는 스탬프를..
스타벅스 스탬프투어 네번째 장소는 경북 문경에 자리잡고 있는 문경새재점이었다. 설 연휴에 본가에 갔다가 대전으로 돌아오면서 바로 오지 않고 방향을 조금 틀어서 문경으로 향했다. 문경새재에 조금 늦게 도착해서 문경새재는 다음날 구경하기로 하고 일단 스타벅스 매장으로 향했다. 뭐~ 절대로 스타벅스 스탬프가 가장 중요해서 먼저 간것이 아니라고 혼자만의 주문을 외운다. 문경새재점은 지역적인 특색을 반영하듯 기와를 얹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날 스타벅스 매장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 손에 다이어리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어떤 여성분은 스타벅스 입구에서 다이어리를 들고 점프샷 사진을 찍으면서 스탬프투어를 즐기고 있었다. 필자는 자바칩프라푸치노를 한잔 시켜마시면서 스탬프를 받았다...
설 연휴에 스타벅스 스탬프투어를 다녀왔다. 스탬프가 첫 번째 목적은 아니였지만 주요 요인이었던 점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요즘 스타벅스 덕분에 새로운 여행계획도 세우고 실천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 같아서 꽤나 고마운 생각이 든다. 스타벅스 경주 보문호수DT점은 본가에서 멀지 않은 장소에 있어서 설 연휴에 꼭 가리라 마음먹고 귀성을 했었다. 설 전날 명절음식 장만을 빠르게 마치고 나들이겸 경주로 향했다. 먼저 오랜만에 경주 국립박물관을 구경하고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에 스타벅스를 찾아갔다. 스타벅스는 지역에 따라서 특징을 살려 머그컵을 만드는데, 국내에서는 서울과 제주도, 경주가 별도의 머그컵으로 만들어졌다. 혹시 다른 지역의 이름이 들어간 머그컵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 경주 머그컵은..
2015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고 나서 내용을 살펴보던 중 전국 12개 지점의 스탬프를 받아오면 선물을 준다는 내용은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딱 맞는 미션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2015년이 되고나서 생각보다 시간이 나지 않았고, 지난 주말 가장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난코스로 여겨지고 있는 제주도의 두 지점을 방문했다. 제주도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장소일지 모르겠지만 필자에게는 처가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장소라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그 시작이 제주도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제주도에도 여러 장소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데, 스탬프 투어 지정 매장은 두 곳으로 성산일출봉점과 송악산점이다. 두 곳 모두 워낙 아름다운 장소로 관광의 명소이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중에 방문하기에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는 향긋한 핸드드립커피와 시원한 수제에이드가 있는 올리브카페가 있다. 첨부된 지도태그를 통해 카페의 위치를 보면 아니 카페하나 때문에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수고 있다. 하지만 올리브카페가 위치한 곳은 아름다운 건축물로 널리 알려진 방주교회 바로 옆이고, 주변에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의 작품인 본태박물관도 있다. 그래서 방주교회, 본태박물관, 올리브카페를 묶어서 제법 여유있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방주교회 소개글 :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선 건축물, 제주도 방주교회 올리브카페는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방주교회를 찾아가면 입구에서 오른쪽에서 바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 올리브카페를 직접 검색할 필요는 없다. 이 카페는 전면이 다 유리로..
여행의 재미는 무엇인가 새로운 경험을 하는데 있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장소보다는 그냥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기가 더 쉬울것이다. 필자는 제주도 여행을 떠날때면 보통의 여행객들이 찾아가는 장소가 아닌 새로운 곳을 가곤한다. 이번 여름 휴가때도 그동안 가본 적 없는 동네를 가보기로 했다. 그 동네는 제주 중앙여고 근처의 이도2동 카페거리이다. 이곳은 제주도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고, 고급 빌라들이 많이 있어서 신층부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카페거리의 여러 카페 중에서 필자가 찾아간 장소는 'CaCadew Cafe'로 팥빙수가 유명한 곳이다. 처음에 팥빙수가 어마어마한 크기로 유명하다고해서 뭐~ 그냥 다른 빙수보다 조금 크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얼마전 나른한 토요일 점심시간 여자친구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의정부 시가지를 거닐 때 눈에 들어오는 음식점 이름이 하나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그 이름은 "선영이가 가르쳐준 봉골레 스파게티"로 왠지 친숙하고 정겨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음식점의 이름을 처음보고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해서 체인점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알아보니 대구에 본점에 있는 음식점으로 미즈컨테이너처럼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서 지방에서 서울로 진출한 음식점 이었습니다. 참고로 사람들에게 봉대박 스파게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정부 중앙로에 위치한 선영이가 가르쳐준 봉골레 스파게티는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규모로 왠지 학생들이 많이 찾아올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고, 예상대로(?) 식사를 하는 동안 많은 학생들이 이곳을 ..
아는 사람만 안다는 포천의 고모리 카페촌을 가면 참 괜찮은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포천에 1년정도 살면서 고모리 카페촌을 한번만 가봐서 많은 곳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 중에 왠지 오래전 추억이 떠오를것만 같은 '별다방, 여고졸업반'을 소개하겠습니다. 여고졸업반은 카페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컨셉으로 꾸며져 있는데 아마도 30대 중ㆍ후반 이후의 분들이라면 그 느낌을 제대로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비교적 젋은(?) 30대 초반이기 때문에 위 사진속과 같은 분위기속에서 살아본적은 없지만 워낙 과거의 모습을 재현한 많은 전시를 구경했었기 때문에 50%정도는 그 느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2010년에 문을 연 별다방 여고졸업반 ▲ 별다방 여고졸업반의 외관, 학교컨셉답게..
지난 3월초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서 포천 고모리 카페촌을 버스와 도보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가고 싶은 카페가 있어서 고모리 카페촌을 찾은것은 아니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예전에 라떼아트가 예술인 물꼬방 이라는 카페가 있다가 이야기를 지인에게 들었던 기억이나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검색해서 물꼬방을 찾아갔습니다. 물꼬방은 고모리 저수지 근처에 있어서 지도 검색을 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아래 사진처럼 간판이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간판 뒤로 보이는 건물이 물꼬방이 아니라 아래 두번 째 사진처럼 반대편에 있는 건물이 물꼬방 입니다. ▲ 물꼬방 간판 ▲ 물꼬방으로 들어가는 문 물꼬방은 경기으뜸맛집으로 선정될만큼 맛과 분위기가 괜찮은 음식점 입니다. 총국장을 비롯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