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를 TV나 모니터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HDMI연결 단자를 탑재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HDMI연결단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제품도 HDMI 미러링이 가능한 MHL기술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중인 MHL케이블 이용해서 HDMI 미러링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MHL케이블과 HDMI케이블을 장만해서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사실 케이블을 사둔것은 꽤나 시간이 흘렀는데 마땅하게 연결할만한 TV나 모니터를 찾지못하고 있다가 누나집에 잠시 머물 일이 있어서 테스트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MHL은 Mobile High-Definition Link의 약자로 스마트폰과 TV 또는 모니터를 연결시켜주는 기능입니다.
▲ 용산전자상가에서 구입한 MHL케이블과 HDMI케이블(두 케이블 합 4만원 정도)
MHL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연결하고 HDMI케이블을 MHL케이블과 TV에 각각 연결한후에 스마트폰 충전에 사용하는 5핀케이블을 MHL케이블에 연결하면 저원이 공급되고 TV에 연결되는 순간 스마트폰 기본화면이 쿼티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가로모드로 위 사진처럼 자동으로 변경됩니다.
▲ MHL기능을 이용해서 TV에 HDMI로 연결한 모습
▲ 47인치 LED TV에 미러링 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
▲ 유튜브 영상이 미러링된 모습
MHL케이블과 HDMI케이블을 이용해서 미러링을 하게되면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나오는 화면이 TV에 그대로 나오게 되는데 유튜브 영상이나 실시간 TV를 시청하면 순수 영상만 TV에 표시되고 위 사진속에 나오는 우측의 메뉴버튼은 아래 사진처럼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재생할 때 스마트폰 상에서는 스크롤바나 재생 버튼등이 보이지만 역시나 TV에서는 영상만 나와서 굉장히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