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저장하고 통신이 끊겨도 볼 수 있는 pocket

 주말간 구글플레이에 새롭게 올라온 괜찮은 어플이 없을까 하고 들어가보니 메인화면에 pocket이라는 어플을 떡하니 광고하고 있길래 다운받아서 슬쩍 사용해보니 제법 괜찮은것 같아서 짧게 소개하겠습니다. 포켓은 모바일 웹 브라우저나 각종 SNS 등의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서 해당 페이지를 포켓으로 공유하면 해당 페이지 자체를 모두 저장해서 리스트 형식으로 보여주고 각각의 글은 해당 서비스로 가지 않더라도 바로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곳에서 서비스하는 내용중 자신이 다시 한번 보고 싶은 페이지나 글 등을 모아서 볼 수 있는 매력포인트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저장된 페이지나 글의 경우 통신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포켓은 단순하게 페이지나 글의 링크를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라 페이지나 글 전체를 그대로 가져와서 저장해두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 어플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포켓을 처음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이고 회원가입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정하고 메일주소만 입력하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염려도 없고 간단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사용법을 잘 모를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법을 안내하는 페이지로 바로 안내하기도 하고 관련 내용을 메일로 보내주기도 합니다. 아래 설명을 보면 포켓에 내용을 저장하는 방법은 크게 어플이나 모바일 브라우저를 이용한 방법, PC를 이용하는 방법, 메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메일을 이용하는 방법과 PC를 이용하는 방법은 잘 사용하지 않을것 같아서 이 글에서는 관련 내용을 생략했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은 어플 다운후에 아래와 같은 How To Save에서 자세한 설명을 보시기 바랍니다.

 포켓에 페이지나 글과 같은 내용을 저장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 합니다. 위 사진처럼 공유하기 기능을 제공하는 거의 모든 어플과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내용을 저장할 수 있는데, 어플의 경우 모두 확인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공유하기 기능이 있는 SNS의 경우 대부분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고,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경우 지원하는 어플 목록을 포켓측에서 아래와 같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 화면은 돌핀 브라우저를 통해서 한 연예기사를 보고 있는 모습으로 이 기사를 공유하기를 통해 포켓으로 보냈더니 아래 화면처럼 목록에 떡하니 저장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제목을 클릭해보니 2가지 방법으로 글을 볼 수 있었는데 하나는 원문형식 그대로 보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광고 등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이 자동으로 삭젝된 형식 이었습니다. 이 두가지중 기본은 두번째 불필요한 내용이 모두 삭제된 형식으로 요즘 기사 등에 보기 싫은 광고 등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강력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켓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떻게 생각하면 단순하게 페이지나 글 내용을 저장하는 아주 간단한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통신이 끊어진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내용 자체를 완전히 저장한다는 점과 자동으로 광고 등의 불필요 내용을 모두 제거해준다는 점은 간단하면서도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똑똑한 어플이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자주 자료검색을 하고 그 내용을 계속해서 보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어플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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