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달에 출시된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2 7.0을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고 확인된 출시계획도 없는 가운데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외국에서는 199달러에 판매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한화로 계산해보면 20만원대 태블릿이 되는데 국내에도 출시된다면 꽤나 인기를 끌지 않을까 합니다. 단지 이 제품이 생각보다 괜찮은 스펙과 성능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고급형 제품을 팀킬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지 아니면 국내 소비자들을 봉으로 알기 때문인지 출시가 될지 말지는 미지수 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이런 갤럭시탭2 7.0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 이글에서 제품을 평가함에 있어서 가격이라는 요소를 충분히 고려하였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갤럭시탭2 7.0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4.0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하고 있으며 국내 출시된 다른 삼성의 스마트폰기기들에 비해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기본적인 부분을 상당히 많이 살려두었습니다. 3G가 아닌 와이파이 모델이라 통신사의 강제어플 등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굉장히 심플하면서도 사용하기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듀얼코어를 채택하고 1G램을 장착했는데 성능적인 측면에서 불편함을 줄만한 요소는 없는것 같고,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 등의 성능 테스트는 차후에 살펴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메인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화면으로 ICS를 사용중인 안드로이드 기기와 크게 다른점은 없어 보이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좌측상단에는 바로 구글검색버튼이 있고 우측 상단에는 설치된 어플/위젯을 볼 수있는 화면으로 넘어가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는 시간, 와이파이 연결상태, 배러티상태 등이 보이고 이를 클릭하면 설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좌측 하단에는 작업관리자, 홈, 이전버튼이 있고 특이하게 캡쳐버튼이 자리잡고 있는데 스마트 기기로 캡쳐를 많이하는 사용자들의 니지를 잘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멑리 태스크 관리는 ICS의 기본적인 인테페이스를 사용
▲ 우측하단을 터치하면 나오는 설정 인터페이스
▲ 환경설정 인터페이스
갤럭시탭2 7.0의 인터페이스에서 특징적인 부분을 골라보라면 화면 하단에서 사용가능한 미니앱입니다.(바로 위 사진) 미니입은 하단의 갈매기 표시를 터치하면 살짝 등장해서 자주 사용하는 어플을 홈 화면은 물론이고 어떤 작업중에라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멀티태스크 작업관리자와 함께 멀티태스킹 환경을 좀더 편리하게 사용하게 만들어주는 인터페이스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미니앱에 들어가는 어플은 아래 화면처럼 편집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속의 어플리스트와 아래 사진속의 위젯 리스트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를 역시나 그대로 가지고 와서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ICS를 경험해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위젯 리스트에 대해서 설명하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는 아래 사진처럼 홈화면에 설치할 위젯의 모양이나 형태를 미리 보고 어플 바로가기를 설치하듯이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제품내 모든 파일들을 확인할 수 있는 내파일
갤럭시탭2 7.0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비교적 심플하면서도 필요한 기능은 다 갖추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삼성의 색깔이 그다지 입혀지지 않았고 강제 기본어플도 거의 없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탑재된 어플중에 비디오 메이커는 ICS 래퍼런스폰인 랠럭시 넥서스에 탑재된 동영상 스튜디오보다 훨씬 사용하기 쉬어진 형태로 따로 한번 소개하겠습니다. 그 밖에 세부적인 기능들에 대해서는 사용하면서 한가지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괜찮았다면 로그인이 필요 없는 손가락 추천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