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보다 티스토어가 좋은점은 뭘까?

 스마트폰 사용자가 3천만명을 넘어선 요즘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해주는 다양한 새로운 어플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엄청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어플을 판매하는 마켓을 하루에 한번정도는 살펴보고 되는데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경우 구글플레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사용자라고해서 꼭 구글플레이를 사용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 통신사에서는 별도의 마켓을 운용하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 티스토어가 구글플레이보다 좋은점에 대해서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티스토어의 경우 판매되는 어플의 가격이 원화로 표시되고 결제도 원화로 되기 때문에 표시된 가격 그대로 결제가 되지만 구글플레이는 표시는 원화로 나와도 결제는 달러로 됩니다. 그렇게 되면 환율에 따라서 생각한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이 청구되고 이를 다시 원화로 환산하면 원래 표시된 가격보다 비싸지게 됩니다. 게다가 구글플레이는 해외결제이기 때문에 카드 수수료가 0.2~1% 정도 붙게되는데 보통 워낙 작은 금액인지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이 더 빠져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한 예로 아스팔트7은 천원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결제를 해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위 캡쳐화면을 보면 천원이 0.99달러로 환산되어 결제되고, 실제 결제 금액은 해외결제 수수료가 포함되어 1달러가 청구된 것을 결제확인문자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다시 원화로 환산하면 1,110원 정도로 최초 표시된 가격보다 무려 11% 정도가 더 비싸게 결제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티스토어의 경우 같은 어플이라도 원화표시된 가격 그대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11%를 손해보지 않고 어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구글플레이와 티스토어를 살펴보면 어플의 가격이 동일하다는 것은 직접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즉 구글플레이와 티스토어에 모두 올라와 있는 어플이라면 당연히 티스토어를 통해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게다가 티스토어의 경우 OK캐시백 포인트나 싸이월드에서 사용하다 남은 도토리 등을 이용한 결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캐시백 카드등록시 구매금액의 4%를 캐시백으로 다시 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구글플레이가 워낙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어플이 있을 수 있지만 유료어플의 경우 티스토어에 해당 어플이 있는지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특정 어플의 경우 세금까지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티스토어라고하면 SKT사용자면 사용할 수 있는 마켓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티스토어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마켓으로 스마트폰에서 m.tstore.co.kr에 들어가면 위 캡쳐화면처럼 손쉽게 티스토어를 설치할 수 있고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티스토어에서는 10월말까지 하루 하나씩 유료어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어플의 종류가 변경되고 있으며 게임, e북 등 다양한 컨텐츠가 등장할 예정이니 하루 한번 티스토어를 살펴보고 필요한 어플을 무료로 장만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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