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4년차, 네번째 우수 블로그 선정에 감사하며

 
 요즘들어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블로그에 다소 소흘해서 글도 자주 올리지 못하고 관심을 두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메일을 확인하가 2012 우수 블로그에 선정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네번째 경험하는 우수블로그 선정이지만 언제 들어도 즐거운 소식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2009년 3월에 연구목적으로 처음 시작한 블로그가 어느새 주객이 전도되어 연구목적은 사라지고 취미생활로 자리잡고나서 그해 연말 우수 블로그에 발표를 무척이나 기다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 블로그 방문자도 그리 많지 않았고 내 블로그가 우수 블로그가 선정될만 한가하는 의문도 가지고 있었기에 다소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우수 블로그에 선정되자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즐거워했었습니다. 그리고 1년뒤 2010년에도 우수블로그에 선정되고 블로그계의 연말시상식은 다음 라이프온어워드까지 수상하게 되면서 저도 모르고 조금은 자만하게 되면서 우수 블로그 선정은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생각을 떨쳐버리고자 2011년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습니다.

 2011년에는 블로그 테마를 여행에서 전혀 다른 IT&모바일로 변경을 시도하였고, 다행스럽게 지난 2년간 여행블로그로 우수블로그에 선정된것과 달리 2011년에는 IT분야 우수 블로그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좀더 냉정하고 좀더 중간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쓸려고 다짐했지만 여름이후부터 블로그를 예전처럼 관리하지 못했고, 이웃 블로거 분들의 블로그를 방문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또 한번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었다는 티스토리의 메일은 굉장히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된것도 같습니다.

 물론 일은 여전히 바쁘고(먹고살기, 결혼준비 등) 블로그를 관리할 시간은 부족하고 일주일에 글 하나 쓰기 쉽지 않은 형편이지만 조금더 시간을 투자해서 멀티라이프의 멀티로그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한편의 글을 쓰더라도 조금더 양질의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제가 신경쓰지 못해도 여전히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독자분들과 소중한 이웃 블로거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네번째 우수블로그 선정에 즈음하며, 멀티라이프의 새로운 다짐
1.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간자의 입장에 서있기
2. 멀티로그를 방문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기
3. 멀티로그를 통해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독자들에게 돌려주기
4. 독자분들 그리고 소중한 이웃블로거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5.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6. 전문가의 입장보다는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서서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