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산집을 찾았습니다. 제가 너무나 오랜만에 간것인지 집 주변에는 수 많은 꽃들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집의 마당과 근처에 있는 꽃들을 모조리 찍어서 왔습니다. 찍은 사진을 어머니께 보여주면서 이름을 하나하나 들었었는데, 머리가 너무 나빠서인지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꽃에 대한 관심이 마음속에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가르쳐 주시는 정보와 인터넷의 바다를 허우죽 거리면서 이름을 한번 찾아볼까 합니다. 꽃이 아닌 열매도 끼어있군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부분의 이름을 찾았어요. 7번만 빼고요.
긴잎 맨드라미..
만다넬라...
아부틸론...(일명 등초롱)
물봉선화...
유포르비아...(일명 설악초)
서양가시풀(아로유)...
7. ( )
기생국화...
바늘 꽃...
유프로비아...(일명 설악초)
꽈리...
방울토마토 꽃...
란티나... 위 3장의 사진을 같은 꽃이에요. 꽃이 핀 다음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뀌는 종류라고 하네요.
덩이괭이밥...(일명 사랑초)
배롱나무 꽃...
풍선덩굴...(속명 방울초롱 아재비) 저 열매를 따서 속을 까보면 씨앗이 나옵니다. 신기하게도 씨앗에 하트모양이 찍혀있습니다. 사랑의 열매 이군요.
다육이에 핀 꽃 입니다. 다육이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더고 하더라구요. 자세하게는 잘 모르겠군요.
물 안개 꽃 입니다. 올레~!! 정확하게 꽃 이름을 알고 있어요!!
집에 너무 무관심 했던 것일까요? 집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많은줄은 몰랐네요. 멋진 풍경 좋은 곳을 찾아서 멀리만 갈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마도 가까운 지역부터 유심히 살펴야 할듯 합니다. 사진속의 꽃 이름을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을 쉽게 달 수 있게 사진아래 번호를 적어 두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