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샤오미 미패드로 살펴보는 MIUI 홈스크린 설정

Review./Device - 중국

by 멀티라이프 2014. 10. 22. 10:00

본문

 요즘 괜찮은 하드웨어 사양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격은 저렴한 중국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성능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샤오미의 미패드와 미폰은 공식 판매가 이루어지지도 않는 상황에서도 구매대행을 통해 사용인구가 제법 형성되고 있다. 그래서 비교적 오랜시간(?) 미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MIUI에 대해 조금씩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오늘은그 처 순서로 MIUI의 홈스크린에 대해서 살펴본다. MIUI가 스마트폰에서나 태블릿에서나 기본적인 UI가 비슷하긴 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길 바란다. 그리고 오늘 설명하는 내용은 홈스크린의 형태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설정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적용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MIUI 홈스크린은 IOS와 비슷하게 모든 어플이 홈화면에 배치된다. 즉, 어플을 별도의 공간에 모아두지 않는다. MIUI를 이야기 할때마다 항상 언급하지만 MIUI는 아무리봐도 IOS의 UI를 무척이나 잘 가져왔다.

 

 

 미패드에서 홈스크린을 좌우로 나누자면 왼쪽에는 위젯화면이 오른쪽에 앱화면이 있다고 보면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설정방법을 알아보자.

 

 

 기본 홈화면에서 두손가락을 이용해서 상하나 좌우로 아래ㆍ위 사진처럼 움직이면 하단에 설정을 위한 메뉴가 생긴다. 메뉴 내용은 왼쪽부터 Move apps, Widgets, Wallpaper, Effects이다.

 

 

 

 

 그리고 위젯 화면에서는 아래 바로 설치 가능한 위젯 목록들이 뜨고, 어느 하나를 클릭해보면 해당 서비스의 세부 위젯이 모두 나타난다. 여기서 원하는 위젯을 끌어다가 화면에 배치하면 된다.

 

 

 

 홈화면에 메뉴에서 Move apps를 먼저 알아보자. 무브앱스는 여러개의 어플을 손쉽게 하나의 폴더로 모아주는 기능을 한다. 보통 홈 화면에서 폴더에 여러 개의 어플을 집어넣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드래그앤 드롭을 해야하는데, 기능을 이용하면 한방에 해결이 가능하다. 먼저 무브앱스를 터치하면 위 사진과 같은 메시지가 나타나가 하나의 폴더에 넣고자 하는 어플을 터치하면 아래 화면처럼 어플들이 하단에 모인다. 그다음 두 손가락을 이용해서 가볍게 모아주면 마치 실제로 뭔가를 모으는 것처럼 어플 아이콘들이 한곳에 겹쳐서 모이고 이제 이것을 한번에 드래그 앤 드롭을 하면 된다.

 

 

 

 두번째 있는 메뉴인 위젯은 메모리정리와 같은 기본 시스템 설정에 있는 필수 기능들을 가지고 올 수 있게 해준다. 이 위젯이야 별다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서 생략하고 다음 월페이퍼를 한버 보자. 월페이퍼는 단어 뜻 그대로 홈화면의 배경화면을 말하는데, 여기서 특이한 부분은 기본 내장된 배경화면 이외에 온라인을 통해서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배경화면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종류도 상당히 다양해서 원하는 배경화면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우측에 브라우즈를 터치하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배경화면으로도 지정할 수 있다.

 

 

 

 네번째 메뉴인 이펙트는 화면전환시 어떤 효과를 줄 것인가를 말한다. 기본 설정은 슬라이드로 되어 있고, 효과에 따라서 사용자에게 주는 느낌이 확연히 틀려지니 자신에게 맞는 효과를 선택하면 되겠다. 참고로 아래 화면은 Page 이펙트를 적용한 것이다.

 

 

 

 위 사진은 홈 화면을 추가하는 모습으로 홈화면 메뉴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좌측으로 드래그하면 어플화면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고, 반대쪽으로 끌어가면 위젯 화면을 하나더 추가할수도 있다. 미패드를 통해 MIUI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것이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장점들 골라골라 적용한 모습이 인상적이고, 홈화면 설정역시 손가락을 몇 번 쓰~~윽 하면 자신만의 스캉이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꽤나 매력적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