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스트바이를 통해 구매한 모토360이 드디어 필자손에 들어왔다. 모토로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를 시도하도 2번의 거부를 당한 후 또다른 공식판매처인 베스트바이를 통해서 해외직접구매에 성공했다. 베스트바이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이용해서 주문에서 도착까지 1주일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해외직접구매 과정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 하기로 하고, 오늘은 모토360이 어떻게 생겼는지 꼼꼼히 살펴보자.

     

     

     모토로라의 스마트워치인 모토360은 다른 제품들이 네모난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때 둥근 모양을 적용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히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박스포장 역시 둥근 스마트워치임을 강조하기 위해서 둥근 박스를 선택했는데, 제법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준다. 참고로 모토360은 검정색과 회색 2가지가 있으며, 필자는 검정색을 구매했다.

     

     

     

     박스 후면과 측면에는 이런저런 정보들로 가득차 있는데, 제품의 기능에 대한 설명이나 어디서 만들었는지 등 특별한 내용이 적혀 있는것은 아니다.

     

     

     

     두근두근하는 심장소리를 들으며 드디어 박스를 개봉했다. 마음에 들었던 박스만큼이나 내부도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뚜껑 안쪽 공간도 버려두지 않고 모토360그림과 제품명을 센스있게 배치했다.

     

     

     

     시계를 꺼내니 그 안에는 이런저런 구성품이 들어있었다. 모토360은 시계본체, 충전케이블, 충전독, 설명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시계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은 둥글둥글한 형태가 인상적인 무선충전방식을 적용한 충전독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모토360을 살펴보자. 먼저 간단하게 사양을 알아보면 320X290 해상도를 지원하는 1.5인치 백릿 LCD, 512MB RAM, 4GB 저장공간, 32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IP67의 방수방진 기능, 만보계, 광학식심박측정 등이 가능하다. OS는 안드로이드 웨어를 채택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4.3이상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위 사진을 보면 모토360이 왜 이쁘다고 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필자의 경우 여러 종류의 스마트워치를 가지고 있는데, 단언컨대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만 생각한다면 최고의 스마트워치라 할만하다. 모토360은 무선충전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후면에 충전을 위한 별도 단자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더 시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시계줄을 살펴보던 중 'HORWEEN LEATHER'이라는 문구를 발견했다. 그래서 이 문구의 뜻을 좀 알아보니 굉장히 유명한 미국의 가죽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특히 야구글러브나 운동기구 쪽에서 HORWEEN LEATHER는 최고의 가죽으로 불리고 있다. 가죽에 대해 잘 몰라서 얼마나 품질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적인 업체가 자신의 이름을 적었다면 최소한 일정수준 이상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실제로도 시계줄을 만져보면 굉장히 부드럽고 착용감이 괜찮았다. 위 사진을 통해서 다양한 방면에서 봐도 본체와 참 잘 어울리는 시계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토360이 다른 스마트워치와 확실히 다른 점은 누가뭐래도 무선충전방식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둥근형태야 G워치R, 알카텔원터치 웨이브도 적용했기 때문에 유니크한 부분이 될 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무선충전 방식은 분명한 모토360만의 특징이다. 참고로 무선충전은 독 위에 얹어뒀을 때만 가능하고, 독을 벗어나면 충전이 되지 않는다.

     

     


     모토360의 기능소개는 제품을 충분히 사용할 후에 할 예정인데,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형태는 위 사진정도가 되겠다. 그리고 다른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워치페이스 변경이 가능한데,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모습도 그럭저럭 볼만하다.

     

     

    ▲ 다양한 형태의 워치페이스가 적용 가능하다. 

     

     



     위 3장의 사진은 여자손목에 착용한 모습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을 준다.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스마트워치들은 그 크기 때문에 여자손목에는 부담스러운 것인 사실이었는데, 모토360은 그래도 차고 다닐만한 크기라는 생각이 든다. 모토360의 박스포장을 뜯고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가장 크게 든 느낌은 모토로라는 스마트워치를 만들었다기 보다는 그냥 시계를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차차 리뷰하겠지만 성능적인 측면에서 조금 부족함이 드러날지라도 베젤두께나, 디자인을 포기하지 않았고 굉장히 만족스러운 가죽 시계줄을 제공한다는 점은 스마트워치가 나아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을 보여주는 것 같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