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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전용 광대역 LTE-A 5.9인치 스마트폰 LG G3 스크린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4. 11. 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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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3 라인업의 마지막 제품이라 할 수 있는 G3 스크린이 LG U+전용으로 출시되었다. 필자는 지금까지 출시된 G3 라인업 중 가장 큰 5.9인치 대화면이 큰 특징인 이 녀석의 체험단을 참여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G3 스크린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살펴보자.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가 상대적으로 커서인지 박스자체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는 큰편이다. 후면에는 주요 특징들이 적혀 있는데, 내용들을 천천히 보면 G3 스크린이 G3의 UX를 그래도 계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QHD에서 FHD로 하양되었다는 것과 AP가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아닌 LG의 옥타코어 뉴클런이라는 것이다.

 

 

 

 박스안에는 스마트폰 본체와 배터리 2개, 충전독, USB to 5핀 케이블, 설명서, 쿼드비트2 이어폰이 들어있다. 구성품 자체에 특별함 것은 없지만 이어폰은 괜찮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녀석이다. 쿼드비트 이어폰은 착용감도 괜찮고 음질도 평균 이상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G3 스크린은 G3의 모든 것을 계승하고 있는데, 측면 버튼리스 심플 디자인도 그대로 가져왔다. 그래서 5.5인치 G3가 5.9인치 G3로 커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위 사진의 후면이나 아래 사진을 봐도 누가 설명해주지 않으면 G3라고 착각할지도 모르겠다. 이 제품이 디스플레이와 AP이외에 G3와 또 다른 점 하나는 G3 Cat.6와 같이 광대역 LTE-A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LG가 첫번째로 탑재한 자체생산 AP가 광대역 LTE-A까지 지원하는 것을 보면 꽤나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동안 G3 골드색상을 사용하면서 이 디자인에는 골드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블랙색상도 은근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심플함을 강조하는 버튼리스 디자인은 블랙색상이 가장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아래ㆍ위 사진은 G3 스크린을 G3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완전히 똑같은 디자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후면의 경우 우측의 G3는 서클케이스를 착용중이어서 느낌이 조금 다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기 시작하면서 필요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일부 있다. 그것은 아마도 FHD로도 스마트폰 화면에서 충분히 양질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기 때문인데, G3 스크린은 이런점을 고려하면서 가격적인 장점까지 가져가기 위해서 QHD가 아닌 FHD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G3 스크린은 U+전용으로 출시되면서 강점으로 U+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U+가 제공하는 서비스내용을 보면 실시간TV, 영화 내이게이션,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아무래도 5.9인치 스마트폰에서 더 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다. 필자는 G3와 함께 5.9인치 G프로2를 사용중인데, 큰 화면에 익숙해지면 화면이 조금만 작아져도 손이 잘 가지 않게 된다. 그래서 필자의 경우 영상시청, 웹서핑 등을 할 때 LTE요금제의 G3보다 3G요금제의 G프로2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새로운 U+회선 하나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기 때문에, G프로2로 하던 일들을 G3 스크린으로 하게될 것 같다.

 

 

▲ U+ HDTV로 시청중인 실시간 방송 

 

▲ G프로2(좌), G3 스크린(중), G3(우)

 

 G3 스크린이 LG의 첫 AP인 뉴클런을 탑재한 가운데 어느정도 성능을 보여줄지는 앞으로 더 사양해봐야 평가할 수 있을것 같다. G3 스크린에 대한 첫인상을 정리해보면 실제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노크코드 등의 G3 UX와 대화면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에 딱 맞는 제품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이 녀석의 출고가는 80만 3천원이고 보조금은 최대 25만원(2014년 11월 5일 기준)인데,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요금제에서는 10~15만원 정도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실제 구매가는 65~70만원 정도가 될 것이고, 개인이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조금 더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단통법 시행이후 여전히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15~20만원정도 저렴하다.

 

"본 포스트는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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