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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2의 노트북 변신, 벨킨 얼티메이트 프로 키보드케이스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5. 1.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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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벨킨에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아이패드 에어2용 키보드 케이스 3종에 대한 체험단을 모집했다. 필자 역시 아이패드 에어2 사용자로서 체험단에 신청했고, QODE 얼티메이트 프로 키보드케이스 체험대상자로 선정 되었다. 작년 12월 아이패드 에어2를 구입하고 마음에 드는 케이스가 없어서 그냥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받은 케이스를 사용해보니 정말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이 제품의 체험단에 참여해서가 아니라 성능적인 면에서 충분히 추천할만한 키보드 케이스라는 것이다. 그러면 필자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한번 살펴보자.

 

 

 얼티메이트 프로 키보드케이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벨킨에서 제공한 몇 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내용을 살짝 적어본다. 다음 질문에 대한 답변은 되도록이면 짧게하고, 자세하게 이야기가 필요한 부분은 아래에 정리한다.

 

Q1. 아이패드 에어2를 업무, 학업 등 본인의 직업과 일사 생활에 어떻게 활용하나요?

A. 휴대하면서 카페 등에서 에버노트를 이용한 글 작성, 야외에서 블로그 관리 등

 

Q2. 벨킨 QODE 키보드 케이스를 사용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10인치 제품의 터치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불편해서, 별도 키보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2가 다소 고가이고 워낙 얇기 때문에 보호를 해줄 수 있는 케이스가 필요했다.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 이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Q3. 벨킨 QODE 키보드 케이스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매력은 아이패드 에어2를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Q4. 업무, 학업 등 본인의 직업과 일상 생활에서 벨킨 QODE 키보드 케이스를 활용할 때 가장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능은 무엇이며, 자신만의 벨킨 QODE 키보드 케이스 활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가장 편리하게 사용하는 부분은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펑션키이고, 나만의 활용법이라고 한다면 책상에서 스마트폰 1대를 더 연결해서 아이패드 에어2와 스마트폰을 넘나 들면서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Q5. 벨킨 QODE 키보드 케이스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A. 태블릿을 노트북으로 변신시키는 녀석

 

 

 아이패드 에어2가 10인치 제품이다보니 키보드 케이스 역시 제법 묵직하다. 참고로 벨킨에서 아이패드 에어2 용으로 출시한 키보드 케이스는 3종으로 얼티메이트 프로 키보드 케이스, 얼티메이트 키보드 케이스, 슬림 스타일 키보드 케이스가 있고,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필자가 받은 제품은 얼티메이트 프로 모델이다.

 

 

▲ 벨킨 얼티메이트 프로 키보드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패드 에어2 

 

 이 제품이 출시 되었을 때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태블릿과 키보드를 이어주는 흰지 부분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것과 얼마나 단단하게 세워질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제품을 꺼내서 가장 먼저 살펴본 것이 바로 아래 사진속에 나오는 부분이다. 이는 최근 출시되는 2in1 제품이나 키보드 케이스들이 무조건 가볍고 얇게 만든다는 이유로 제품을 받치는 힘이 부족하거나 평평한 책상 같은 장소에서만 사용 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필자가 최근에 사용했던 HP 파빌리온 X2의 경우도 아이패드 에어2에 벨킨 키보드 케이스를 장착한것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었는데, 뒤에 받침대 역할을 하는 부분이 너무 약해서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하기가 제한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녀석은 필자의 이런 걱정을 충분히 없애주었다. 이 제품은 일단 책상 위와 같은 평평한 장소는 물론이고, 손에 들고 있거나 평평한 곳에 놓지 않아도 충분한 힘으로 받쳐주었다.

 

 

 

 얼티메이트 프로 키브도 케이스는 2가지 각도를 제공한다.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각도를 조절 했을 때 어떤 모습인지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없는 불편함은 있을 수 있지만, 강력한 자석을 이용해서 아이패드 에어2를 잡아주는 장점이 더 크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닐듯 하다.

 

 

 

 

 필자가 사용중인 얼티메이트 프로 모델이 얼티메이트 모델과 다른 점은 세로모드가 가능하다는 것과 키보드 백라이트키 제공, 2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중 백라이트 기능을 먼저 언급해보면, 3단계로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서 그럭저럭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조명 상태가 좋지 않은 각종 행사장에서 주로 사용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Ultimate your ipad @ Work 

 

 

 다음으로 아이패드를 가로 뿐만 아니라 세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스 뒷면에 가로 모양의 자석만 표시되어 있지만 세로로 장착해보면 세로사용을 위한 자석도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태블릿을 사용하다보면 세로로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용자의 편의를 잘 생각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케이스가 분리되는 형태는 프로 모델만 가능 하다.

 

Ultimate your ipad @ Home 

 

 

 얼티메이트 프로가 얼티메이트 모델과 다른 마지막 세번째 요소는 2개의 기기와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펑션키를 이용해서 키보드 우측 상단에 있는 블루투스1과 블루투스2가 누르면 각각 연결된 기기에 연결이 된다. 필자는 2번에 아이패드 에어2를 연결하고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LG G프로2를 1번에 연결 설정 했다. 블루투스 연결은 최초 한번만 설정해두면 블루투스를 켜고 가까이 가져가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키보드를 연결하고나서도 화면을 자주 터치해야 한다면 상당히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이 제품은 펑션키를 통해서 평소에 터치로 조작하는 많은 부분을 제어할 수 있다. 위 사진속에 숫자키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 대충 짐작이 가능할텐데 캡쳐, 홈, 검색, 음량조절, 비디오 및 음악 제어, 백라이트 제어, 화면 전환 등이 가능 하다. 필자의 경우 이런 저런 리뷰를 위해 캡쳐를 해야하는 일이 많아서 캡쳐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음량 조절도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홈화면이나 화면전환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많이 사용하는 버튼일 것이다.

 

 

 기타 사항으로 위 사진을 보면 키보드 우측면에 LED 램프가 하나 있는데, 근처에 연결 설정해둔 제품이 있을 때 깜빡인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이 키보드를 분리해서 케이스만 사용할 수 있다. 항상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케이스만 장착해서 들고 다니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단, 이 때 디스플레이에 대한 보호대책은 갖춰야 한다.

 

Ultimate your ipad @ Play 

 

 위에서 기능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하다 보니 기본적으로 언급되어야 할 사양적인 면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던 것 같다. 얼티메이트 프로 키보드 케이스의 무게는 360g(필자 자체 측정 값)으로 상당히 가볍다. 아이패드 에어2의 무게인 437g을 더해도 800g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케이스를 장착한채 들고다니는데 부담감은 없다. 그리고 키보드의 소재는 알루미늄 함금으로 충분히 가볍고 튼튼해서 휴대성과 내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았고, 더불어 아이패드 에어2를 충분히 보호해준다. 그 밖에 벨킨의 발표에 의하면 배터리의 경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년까지 사용가능하다고 했는데, 이는 전원을 적게 사용하는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지는 스마트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1년 이라는 수치는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를 말하고, 백라이트를 사용하게 되면 아무래도 때때로 충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충전은 표준 5핀으로 가능하고 충전케이블은 제품구성에 포함되어 있다. 아무튼 기본적으로 상당히 오랜시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충전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Ultimate your ipad @ School

 

 사실 필자는 아이패드 에어2용 벨킨 QODE 얼티메이트 프로 키보드 케이스가 출시되고 구매를 상당히 고민했다. 이정도 제품이라면 하나 정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패드 에어용 체험단도 했었으니 아이패드 에어2용 체험단도 진행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고, 운좋게 체험단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체험단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하나 구매할려고 마음먹었던 제품이었던만큼 사용하면서 더 꼼꼼하게 살펴보았는데, 기대만큼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2를 더 이상 태블릿이 아닌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필자가 이 제품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호평을 하는 것은 절대 체험단에 참여해서 제품을 무상제공 받았기 때문이 아니다. 가격이 제법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에게까지 이 녀석을 추천할 수는 없지만 투자한 돈 이상의 성능으로 만족을 주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하고 싶다. 참고로 이 제품의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19만원 내외에 판매되고 있다.

 

"본 포스트는 벨킨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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