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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Day 서울, G4의 특징과 성공 가능성을 엿보다!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5. 4.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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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4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LG G4 Day Seoul 행사가 있었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전 세계 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G4 Day 런칭 행사가 열렸고, 한국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본 행사는 메가박스에서 열렸으며, 부대행사로 일반 체험존과 각종 이벤트가 코엑스 일대에서 펼쳐졌다. 그동안 국내 신제품 발표행사를 주로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했던것과 비교해보면 LG전자가 굉장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개 전에 국내에서만 15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모습에서도 다른 제품과는 사뭇다른 LG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단단히 벼루고 준비했다는 인상을 받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이날 G4 Day 서울에서 필자가 받았던 느낌위주로 대략적인 행사를 스케치 해본다. 먼저 굉장히 넓게 마련된 LG G4 체험존 및 이벤트존에서는 선착순 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가 인상적 이었다. 아래 사진에서 처럼 선물상자를 나두고 개봉해서 나오는 선물을 주는 것인데, 천명 중 30명에게는 워치 어베인 LTE를 주기도 했고, 스마트워치가 당첨되지 않아도 코엑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3만원 또는 만원을 주는 등 제법 풍성한 경품을 나눠줬다.

 

 

 필자는 스마트워치는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코엑스내 럭키슈에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3만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를 통해 나눠준 상품권에는 코엑스내 30여개 매장이 참여했다.

 

 

 

 일반 체험존은 지나 공식 행사가 열리는 장소 근처로 가니 모델들이 LG G4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모델보다 G4에 더 관심이 있었기에 바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전시장에는 다양한 색상의 천연가죽커버와 세라믹커버를 장착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기서 천연가죽제품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색상만 다른게 아니라 들어간 패턴이나 재질도 조금씩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라색과 갈색은 같은 종류인듯 했고, 민트색과 블랙은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가죽인 것 같았다. 즉, 천연가죽후면커버가 색상에 따라서 사용된 가죽의 재질과 적용된 패턴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천연가죽만큼이나 세라믹 디자인도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느낌을 받았다. 취향에 따라서 천연가죽보다 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천연가죽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면 세라믹커버를 선택하면 될 듯 하다.

 

 

 

 조금 어둡긴 하지만 그럭저럭 매력적인 검정색 G4...

 

 

 

 LG G4는 후면커버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서 너무 큰 고민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물론 추가 구매를 하게되면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후면 커버만 바꿔도 스마트폰이 주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투자할만한 가치는 충분한 것 같다. 한가지 유년할점은 커버 별매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필자의 예상으로는 결국 별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이날 행사에서 LG저자의 G4에 대한 성공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은 경쟁제품과의 직접적인 비교를 하면서, 공식 브리핑에서 제법 오랜시간 경쟁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는 것이다. 이를 조금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지만 충분히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가 한다.

 

▲ 가운데 스마트폰이 LG G4 

 

 

 필자는 LG G4 최고의 매력포인트는 카메라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카메라만 상당히 오랜시간 사용해봤는데, 역시나 메뉴얼 모드는 상당히 흥미로우면서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RAW 파일형식까지 지원하는 것을 보고, LG가 정말 카메라는 장작하고 준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셀피 기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스처 인터벌 샷 

 

 

 LG는 이날 공식 브리핑에서 G4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카메라와 함께 천연가죽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를 상당히 강조했다. 먼저 천연가죽은 위 사진에 나오는 것과 같은 특징을 구현하기 위해서 3년여의 연구를 진행했고, 수작업으로 제작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기존 IPS LCD보다 색재현율을 더 뛰어나다는 점을 중점으로 강조했다.

 

 

▲ F1.8 밝기와 커진 센서크기를 강조한 LG G4 

 

 

 전시장 한쪽에는 세라믹 퀵서클케이스도 있었는데, 제법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현재 G3를 사용하면서 퀵서클케이스가 눈에 익어서 그런지 천연가죽커버보다 이 녀석을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서클윈도우에 앱이 표현되는 방식이 워치 어베인에 적용되었던 다이얼식 UI가 적용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LG G4를 설명할 때 위에서 언급한 카메라, 디스플레이, 천연가죽말고 빼놓으면 안되는 부분은 슬림아크 디자인이다. G4는 완전한 평면이 아니고 그립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곡률이 적용되었다. 그래서 실제 G4를 잡아보면 G3에 비해서 그립감이 상당히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LG G4 Day 서울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G4를 생각만큼 많이 사용해보지는 못했다. 그래서 세부적인 기능을 설명할만큼 경험을 얻지는 못했고, 단지 겉으로 보기에 꽤나 매력적이고 카메라 기능이나 사용자 편의 UX들이 상당히 많이 추가 되었다는 정도의 인상을 G4로부터 받았다. 아마도 조만간 LG G4 체험을 시작할 것 같은데, 세부적인 기능이나 특징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사용경험을 가지고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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