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모바일 사진대전 수상작 발표, G4 사진촬영 팁은?

 LG전자는 2013년 제1회 모바일 사진대전을 시작으로 올 해 제3회 모바일 사진대전을 개최했고, 최근에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LG 모바일 사진대전은 LG전자가 만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공모전으로 사진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많이 변하였음을 말해준다. 과거에 사진공모전이라고 하면 전문가들만 참가하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보통의 사람들도 쉽게 참가할 수 있는 공모전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LG 모바일 사진대전은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들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이런 분위기에 정점을 찍었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LG 스마트폰을 주 기종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1회 때부터 매년 야심차게 도전을 하면서 조금은 기대를 해보기도 했는데,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진들을 보면 나는 아직 많이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올해 역시 다양한 사진들을 출품했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그래도 수상작들을 살펴보면서 역시 사진은 기계가 아닌 사람이 찍는다는 사실에 즐거움을 느끼며 한 수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특히 마음에 드는 수상작 4장을 들고 왔다.

 

 

 먼저 위 사진은 1등 수상작으로 '이날을 위해'라는 작품이다. 이 사진을 보는 순간 녹색빛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었으며, G4의 전문가모드로 ISO와 셔터스피드를 적절히 조절해서 멋진 사진을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사진은 2등 수상작으로 '일상 속 여행'이라는 작품이다. 이 사진은 따뜻한 느낌이 가슴속으로 차분하게 다가온다. 이 사진 역시 G4로 촬영되었으며 빛을 살짝 가리면서 멋지게 아웃포커싱을 만들어 냈다.

 

 

 3등 수상작인 세 번째 사진은 G3 cat6로 촬영된 '코타키나발루'라는 작품으로 꼭 G4의 전문가모드가 아니라도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멋진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진은 장비보다 찍는 사람의 시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해왔는데, 이 사진이야 말로 '사진은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다'를 너무 잘 보여준다.

 

 

 네번째 사진은 입선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G4로 촬영되었다. 이 사진을 좋다고 생각한 것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을 쉽게 바라볼 수 없는 시각에서 사진을 촬영했기 때문이다. 저물어가는 해를 배경으로 민들레홀씨의 모습을 굉장히 잘 표현하면서 신비로운 느낌마저 갖게 해준다.

 

▲ LG G4로 촬영한 중노출 야경사진 #1

 

 위에서 소개한 4장의 사진을 보고 필자가 제3회 모바일 사진대전에 출품했던 사진들을 보니 너무 일상적이고 평범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술적으로 G4의 전문가모드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 노력은 했지만, 주변에 있는 평범한 풍경에 뭔가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별함을 더하지 못한 것 같다. 뭐~ 그래도 혼자만의 만족을 위해 출품했던 사진들을 수상작들과 함께 올려본다. 참고로 필자가 찍은 사진들은 모두 G4로 촬영되었다.

 

▲ LG G4로 촬영한 중노출 야경사진 #2 

 

▲ LG G4로 촬영한 차량 라이트트레일 

 

▲ LG G4로 촬영한 장노출 야경사진 

 

▲ LG G4로 촬영한 별 궤적사진 

 

▲ LG G4로 촬영한 야간 분수사진

 

 이번 제3회 모바일 사진대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대다수의 작품들이 G4로 촬영되었음을 보면, G4가 가진 카메라기능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G4를 사용한 이후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DSLR이나 하이엔드카메라를 별도로 챙겨다니지 않는다. 필자의 영향으로 주변 지인들 중에서도 G4를 구매한 경우가 제법 많은데, 전문가모드로 사진을 찍는 것이 여전히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사용자층에서도 G4의 전문가모드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아서, 촬영팁이 담긴 영상을 함께 공유한다.

 

 

▲ LG G4 족구왕 커플 황승언, 안재홍 광고 영상

 

 

▲ LG G4 여심 공략법, 뭐든지 잘 찍어서 사랑 받기 종합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