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충주시티자이 견본주택이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개인적으로 충주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기도 했었지만, 낙후되고, 개발이 많이 필요한 도시라고 생각했었는데, 견본주택 등을 보면서 주거 환경이 좋은 도시가 될 것 같은 생각으로 좀 바뀌었다. 견본주택 개관전부터 이 일대는 주민들과 부동산 관계자들의 관심으로 들썩였다고 한다. 11월 6일, 충주시티자이 견본주택 개관식 행사를 보면서 찍은 사진들을 포스팅해본다.
△ 충주시티자이 견본주택
충주시티자이 견본주택은 연수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있다. 주소는 충주시 연수동 1360번지다. 찾아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견본주택 앞에는 BMW 2대가 세워져 있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청약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BMW 1시리즈를, 계약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BMW 3시리즈를 경품으로 지급하고 있었다. 요즘 BMW 화재사고가 일어난다는 뉴스를 접하긴 했지만, 그것은 BMW 5시리즈고, 경품으로 제공되는 자동차는 1과 3 시리즈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도 청약을 한 고객이라면 살짝 기대해볼 법도 한 것 같다.
견본주택의 대미는 아마도 테이프 커팅식이 아닐까 싶다. 충주시티자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손님들이 참석했다. 분위기는 참으로 화기애애했다.
견본주택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었다. 2층에 키즈카페에서는 아이들을 안전요원들이 보호하고 있었고, 1층에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는 무릎담요도 지급했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는 바람에 필자는 받지 못했다.
이 다양한 경품들의 주인이 누가 될 지 참으로 궁금했다. 경품의 수준도 상당히 높았다. 주부들이 탐낼만한 비싼 가전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견본주택 한 켠에는 충주시티자이의 10가지 특장점을 모아놓고 있었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었지만,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보는 것이 아무래도 이해하기가 쉬웠다. 충주기업도시의 가치에 주목할만 하고, 아무래도 자이의 브랜드도 생각안 할 수가 없다. 그리고 1596세대로 충주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착공된다는 점과 교통망이 잘 되어 있다는 것, 남향 위주의 단지라는 것과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와 도서관이 지어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25평형과 30평형, 34평형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도 주목할 만 했다.
충주시티자이가 들어설 곳은 충주기업도시 1블록(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721, 722번지 일원)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20개동, 전용 면적 59~84㎡ 총 1596세대의 대단지로 착공된다. 우수한 녹지 환경으로 둘러싸인 충주시티자이는 단지 입주민 커뮤니티 센터인 자이안센터가 들어서고 입주민의들의 편의를 위한 정원형 휴게 공간, 주민 운동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지도에서 보듯이 충주기업도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충주 휴게소 IC가 오는 2017년 개통될 예정인데, 그 외에도 2019년 중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충주에서 경기도 성남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되어 말 그대로 교통의 요충지가 된다고 보면 된다.
모델하우스를 보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기는 막을 수 없었다. 프레스 증을 달고 다니면서 놀랐던 것은 모델하우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었다. 그리고 충주기업도시에 대한 관심도 느낄 수 있었다. 기업도시 시범 사업에 선정된 충주기업도시는 현재 토지 분양률 약 96%를 기록하며 기업도시 중 가장 빠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주거와 상업, 지식산업센터 등이 결합된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라 하니 앞으로 주민들이 거는 기대도 큰 것 같다.
△충주시티자이 단지 모형
충주시티자이는 오는 10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24~26일, 3일 동안 실시되며 27일에는 예비 당첨자가 추첨된다고 한다.
△다과가 마련된 1층의 카페테리아
그리고 1층에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다. 다리가 좀 아프다거나 휴식이 필요하다면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음료도 괜찮았고, 쿠키도 맛있었다.
견본주택 개관식 당일 오전부터 상담을 받는 인원들이 상당히 많았다. 모델하우스 개관식을 가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고, 모델하우스를 직접 본 것도 처음이었다. 다소 둘러보면서 생소했고, 어렵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분위기에 곧 익숙해지고 나름의 기준으로 꼼꼼하게 둘러보기 시작했다. 집을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집을 둘러보고 고르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충주시티자이 견본주택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다.
* 이 포스팅은 건설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