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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2 개봉기

Review./오디오, 스피커

by 멀티라이프 2016. 5. 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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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블루투스 스피커, 이어폰 등을 유심히 보는 편인데, 이번에 하만카돈의 오닉스 스튜디오2 제품을 사용해보게 되었다. 지난 주에 택배로 오닉스 스튜디오2를 배송받았고, 사용해보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블루투스 스피커의 디자인도 이렇게 스타일리시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오늘은 오닉스 스튜디오2가 어떤 아이인지 살펴보고, 다음에 이어서 사용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큰 박스에 담겨와서 상당히 놀랐다. 상자만 봤을 때는 설치형 스피커처럼 스피커 크기가 꽤 되겠구나 싶었는데, 안정되고 꼼꼼한 포장탓에 상자가 다소 크게 보일 뿐이었다. 물론 실제 받아보니 필자가 봐온 블루투스 스피커들에 비하면 다소 큰 편이었고, 디자인이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라 느껴졌다.



 상자 겉면에는 오닉스 스튜디오2의 기능에 관한 설명이 간략하게 나와있다. 블루투스 연결, aux 연결, PC, 랩탑, 태블릿, 폰 등 다양하게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에 박스를 오픈했을 때 무슨 케이블이 이렇게 많나 싶었는데, 이건 하만카돈의 꼼꼼한 챙김이었다. 각국마다 플러그가 다른 것을 감안해 케이블을 준비해둔 것이었다.



 보증서와 설명서, 케이블, 스피커가 모습을 드러냈다. 둥근 방패처럼 생긴 스피커는 상당히 모던한 디자인이었고, 웹사이트에서 보던 그 모습 그대로의 스피커였다.



퀵 스마트 가이드가 있어서 오닉스 스튜디오2에 관한 기능을 쉽게 알 수 있었다.


▲ 오닉스 스튜디오2 전면


▲ 오닉스 스튜디오2 후



 필자는 집에서 사운드바로 휴대폰을 연결해 음악을 자주 듣곤한다. 하지만 전화가 오면 음악이 끊기고 휴대폰으로 연결되어 통화는 할 수가 없었다. 이 블루투스 스피커의 장점은 스피커폰이 지원된다는 것이다. 가족끼리 모여있을 때,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친구의 전화가 온다면 스피커폰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집이나 밖에서 작업중이라 손이 자유롭지 못할 때 스피커폰 통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닉스 스튜디오2에는 보이스로직 에코기술과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있어 잡음없는 깨끗한 통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것은 다음 사용기에서 말을 해보고자 한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버튼(전원, 볼륨, 통화, 블루투스)


 버튼도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돌출되지 않은 버튼은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원버튼을 눌러서 전원을 켜고, 블루투스 버튼을 눌러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페어링 시키면 그게 끝이었다. 그 다음부터는 음악감상이다. 전화가 오면 전화버튼을 눌러서 통화를 하면 되는 것이고, 볼륨버튼으로 볼륨을 조절하면 되는, 상당히 사용도 간편했다.




 마치 방패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오닉스 스튜디오2의 받침대는 날렵하면서도 든든했다. 바닥에는 고무패킹이 있어서 미끄럼을 방지하고, 흠집이 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블루투스 3.0을 지원해 무선연결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실제 스마트폰과 스피커를 연결하는데 2~3초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 같다. 또한, aux 커넥터를 지원해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mp3나 CDP 등도 쉽게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스피커 한 대에는 2대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다른 플레이 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다. 이 기능 역시 이후 사용기에 적도록 하겠다.




 케이블과 어댑터를 지원하는데, 가정이나 밖에서 전원 연결 없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실제 크기는 설치형인데 5시간동안 내장배터리로 음악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정에서 서재, 주방, 창고 등등 방을 옮겨가면서 음악을 들어도 될 것 같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있어서 가장 궁금한 것은 이 제품의 사양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이다. 오디오 기기의 가장 기본은 소리인데, 디자인이 좋다고 해도 소리가 나쁘면 외면할 수 밖에 없다. 오닉스 스튜디오2의 앞면에는 3인치 크기의 우퍼 2개와 3/4인치 크기의 작은 트위터가 있다. 앞면과 뒷면에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있어서 타격감도 느낄 수 있었다. 출력은 60W로 상당히 높은편이고, 거실도 스피커 하나로 음악이 꽉 채울 수 있었다. 실제 사용기는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다.




 소리를 전달하는 스피커는 투박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요즘 소비자들은 꼼꼼해져서 디자인도 좋아야하고, 소리도 좋아야한다. 하만카돈의 오닉스 스튜디오2는 그 두 가지를 거의 완벽하게 잡은 것 같다. 오닉스 스튜디오2는 완벽한 원형을 이루고 있고, 단순함에서 오는 스타일이 멋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블루투스 스피커. 인테리어 소품처럼 느껴지지만, 스피커라는 점이 특이했다. 무엇보다도 많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지만 이 오닉스 스튜디오2와 스마트폰과 페어링해서 계속해서 음악을 듣게 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오늘은 간단하게 오닉스 스튜디오2 개봉기로 끝내고, 사용후기는 다음에 이어서 쓰도록 하겠다.


"본 사용기는 하만 오디오 체험단 활동을 통해 제품을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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