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연휴가 생겨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실제로 5월 4일 당일로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도로상에 차들이 굉장히 많았다. 연휴가 시작된지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 며칠이 남았는데, 어디로 나들이를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가볼만한곳으로 공주 석장리 박물관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구석기 유적지인 석장리 박물관에서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2016 세계 구석기축제가 열리고 있다. 나는 구석기 축제가 열리기 전에 이곳을 다녀왔는데, 예전과 다르게 주변환경을 굉장히 많이 가꿔서 한번쯤 가볼만하다는 생각을하게 되었다.



     석장리 박물관에 들어가면 야외에는 구석기시대 삶의모습을 재현해두었고, 곳곳에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사진촬영하기 적당하다.




     사실 석장리 박물관은 석장리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에 비해서 규모가 다소 작은 편이다. 그래도 굉장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꼼꼼하게 관람한다면 우리나라의 구석기시대는 물론 세계의 구석기 시대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여담으로 연천 전곡리 박물관처럼 규모도 규모지만 먹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앞에서 주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고 했는데, 횡했던 하천변에 유채꽃밭을 만들어서 나들이온 관람객들이 머물면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래서 나도 이곳에서 참 많은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아직 유채꽃밭을 만든지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키가 작은 것이 아쉽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충분한 곳이다.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서 인물사진이나 풍경사진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온다.




     사실 나는 석장리축제를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축제 자체에 대해서 평가를 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현장에 다녀온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해서 하루정도 찾아갔을 때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준비된 프로그램들은 아래 리플렛을 참고하면 되겠다.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 가까이 살고 있거나 주변으로 여행을 하고 있다면, 시간을 내서 찾아간다면 우리나라의 구석기시대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

    Posted by 멀티라이프 (Ha Dong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