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MWC 2016을 통해 LG G5 프랜즈로 공개된 톤플러스 HBS-1100은 하만카돈의 플래티넘 등급 음질을 갖추고 리얼 메탈 디자인을 적용해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의 대표적인 스마트 액세서리인 톤플러스 시리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LG는 고급형인 HBS-1100과 보급형(?)인 HBS-900을 함께 출시 했다. 그래서 HBS-1100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묻어나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조금 자세히 살펴보자.
포장부터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모델이 잘생긴 남자인것이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다. 구성품은 헤드셋, 설명서, 충전케이블, NFC Tag 스티커 등이 들어 있다. 여기서 조금 특이한 점은 NFC Tag 스티커인데, NFC 기능을 가진 스마트기기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요즘 블루수트도 바로바로 연결이 잘 되기 때문에 NFC Tag 스티커가 얼마나 큰 편안함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하나 더 준다고 생각해보면 꽤나 괜찮은 긍정적인 요소다.
넥밴드 블루트스 헤드셋인 톤플러스 시리즈의 형태는 조금씩 변해가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준다. 톤플러스가 처음 나왔을 때 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아무래도 이 세련된 느낌이다. 톤플러스는 단순하게 둥근모양이 아니라 정직하지 않은 곡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뭔가 새로운 느낌을 준다, 뭐~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생각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HBS-1100은 프리미엄 제품인만큼 다양한 기능을 담았고, 그래서 기능 실현을 위한 버튼들이 여기저기 달려 있다.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다양한 버튼들이 제품이 가진 디자인에 잘 녹아들어서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는 부분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보통 버튼이 많아지면 뭔가 어수선하기 마련인데, HBS-1100은 그렇지 않아서 참 좋다.
HBS-1100이 어떻게 생겼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조금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다. 기능적인 면이야 제품 홈페이지나 기타 자료를 통해서 쉽게 찾아서 확인할 수 있지만, 외형을 꼼꼼하게 살펴보기 위해서는 매장에 가기 전에는 사진에 의존해야 하는데 온라인 쇼핑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LG HBS-1100은 목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 하기위해서 편안하게 감기는 형태를 만들었으며, 뒷목 부분을 얇게 처리했다. 이런 형태는 톤플러스 시리즈의 대표적인 특징인데, 실제 사용간에 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이런 스타일리쉬 디자인은 이 제품의 매력포인트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서 메탈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 모든 곳에 곡면으로 견고하게 마무리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이 녀석을 착용했을 때 어떤 모습일지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 주변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이런 저런 사진을 찍었다. 특별히 연출된 사진이 아니라 일반적인 모습에서 HBS-1100을 착용한 느낌을 보여주고자 위ㆍ아래 사진을 선택했다.
예전에는 톤플러스를 목에 걸고 다니면 저게 뭔가 하고 쳐다보기도 했지만 이제는 사용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서 별로 놀라운 모습이 아니다. 게다가 HBS-1100은 블루투스 헤드셋 중에는 세계 최초로 퀄컴 aptXTM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해 24비트원음까지 지원한다. 흔히 하이파이라고 말하는 음원을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톤플러스 HBS-1100의 외형을 살펴보다보니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칭찬을 늘어놓았다. 물론 이 제품을 체험을 위해 제공받았기 때문에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본 경향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HBS-1100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제품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