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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조인성, 그는 죽지 않았다.

일상다반사/개인적인 일상

by 멀티라이프 2009. 10.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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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life's Life Log..
멀티라이프의 지극히 일상적인 이야기 입니다. 2009. 10. 14(수) 오전..

 지난 9일 대전우주축제 개막식 현장을 찾았다. 여러가지 볼만한 구경거리와 체험거리도 많이 있었지만 유독 나를 주무대로 이끈것은 영화배우 조인성 아니 공군 일병 조인성이 공군군악대의 식후행사에서 사회를 본다는 것이었다. 수 많은 여성팬들처럼 조인성을 좋아해서라기 보다는 조인성의 사진을 잘 찍어서 블로그에 그럴싸한 포스팅 하나 해보자는 그런 심리가 강했던것 같다. 개막식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좋은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 앞쪽에서 앉아서 차가워지는 날씨와 싸우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홍부 부족이었던지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오지는 않고 있었다. 심하게 붐비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했지만 조인성도 군대가더니 많이 죽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식후행사가 시작되고 조인성이 나오고 행사는 부드럽게 잘 끝이났다. 행사가 끝이 날때즘 뒤를 돌아보다가 나도 모르게 놀라고 말았다. 텅텅 비어있던 자리는 이미 가득 차있었고 사방에 서서 구경하느 사람들까지 가득했다. 그래도 조인성은 조인성 이구한 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아무튼 나름대로 잘 찍은 조인성 사진을 가지고 포스팅을 하고, 바쁘게 다른 일을 하다가 다시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음 포토 베스트에 올랐음은 물론이거니와 폭발적인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었다. 다음 포털사이트의 메인에 글이 올랐을때 보다 더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게다가 유입경로를 분석하다보니 일본과 중국에서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음을 알 수 있었다. 영화배우 조인성 그는 군대에 갔지만 여전히 살아 있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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