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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액션캠 LTE 방수하우징 사용기, 아쉽지만 강력하다.

Review./Mobile Accessary

by 멀티라이프 2016. 8.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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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캠은 뭔가 굉장히 활동적인 상태에서 영상을 촬영하는데 특화된 기기다. 그래서 일반적인 영상촬영기기인 캠코더와는 그 형태나 크기가 다소 다르다. 액션캠은 사용자들의 활동을 방해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그냥 평범한 환경에서 영상이나 사진을 찍는데는 다소 불편함을 동반할 수 있다. 근래 사용을 시작한 LG 액션캠 LTE는 이런 액션캠도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뿐 아니라 일반적인 영상을 촬영하는데도 꽤나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 뭐~ 어찌되었건 오늘 필자가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할 부분은 방수하우징에 대한 것이다.

 

 

 LG 액션캠의 방수하우징은 시중에 약 57,0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래서 방수하우징을 구매할 것인가를 조금 고민했지만 액션캠이라면 웬지 방수하우징이 있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냉큼 하나 장만했다.

 

 

 방수하우징이 도착하고 제일 먼저 사용해본 장소는 제주도 내도동 알작지바다 이다. 뭐~ 대단하게 퀄리티 높은 영상을 촬영한 것은 아니고 그냥 해변의 일반적인 바다속 모습을 가볍게 담아봤다. 방수하우징의 모습은 올려진 사진들을 보면 특별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일단 방수하우징을 장착한 상태에서 당연히(?) 방수는 잘 되었다. 아쉬운점이라면 필자의 방수하우징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버튼을 누르는데 다소 뻑뻑하다. 특히 손가락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들의 경우 다소 힘들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영상을 촬영할 때는 크게 상관없지만, 사진을 촬영하고자 할 때는 원하는 타이밍에 촬영이 힘들 수 있다. 뭐~ 필자가 구매한 방수하우징만 조금 더 뻑뻑한 것일지도 모를일이다.

 

 

 액션캠 LTE는 4K까지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아래 영상은 바다속을 가볍게 4K로 촬영한 것이다. 참고로 화면 설정을 4K로 놓고 보기를 권한다.

 

 

 LG 액션캠 LTE는 타임랩스 촬영도 가능하다. 아래 영상은 타임랩스로 촬영한 것인데, 그냥 어떤 느낌인지만 확인하면 될 것 같다.

 

 

 

 액션캠이라는 기기가 영상촬영에 특화되어 있는만큼 LG 액션캠 LTE 역시 다양한 환경에서 영상을 촬영하는데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다소 정적인 모습이나 일반적인 생활속에서 평범한(?) 영상 위주로 촬영하기를 원한다면 조금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 녀석을 조작하는데 두 손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 녀석이 매력적인 것은 LTE 유심칩을 탑재해서 언제 어디서나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

 

 

 위ㆍ아래 사진은 LG 액션캠 LTE로 촬영한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볼 때 LG 액션캠 LTE는 시장에서 공력하고자 하는 타겟이 굉장히 명확하다. 첫번째 타겟은 1인 방송 또는 다양한 환경에서 라이브영상을 송출해야 하는 사람들이고, 두 번째 타겟은 레저를 즐기면서 활동적인 모습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어쩌면 굉장히 당연힌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일반적인 사용자는 배제한 느낌이다. 이 것을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일반적인 사람들을 라이브방송 등의 새로운 환경으로 끌어들이고자 했을 수도 있는데, 그러기에는 사람들을 유혹할만한 요소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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